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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SP를 예약했지만...

윤정욱 |2005.04.14 07:54
조회 27,591 |추천 0

취소를 할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구매를 할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여서 예약은 했습니다만..

역시나 구매를 해서는 안 될 물건일 듯 싶네요.

일본 불매 운동을 하자고 한다면 항상 나오는 말들이 있죠.

전자제품에 일본 부품 안 들어가는게 있나..그럼 그런 제품들을 다 쓰지 말자는건가...

이런 말들이 항상 나오죠.

저는 그런 핑계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산 제품들 중 완제품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일본 부품과 일본에서 만들어진(속에는 국내 부품도 있을수도 있겠죠) 완제품이 어떻게 같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부품으로 이루어져있더라도 완제품의 경우 국내 제품이고 우리나라 회사 이름이 찍혀서 판매가 되는것이며 일본 부품을 사용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만들수가 없는데 그럼 그런 국산 제품마저 만들지 말라는 얘기인지?


그리고 일본 제품을 전혀 구매를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고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단기간만큼이라도 일본 제품을 멀리하자는 얘기입니다.

구입하고 싶은게 있다면 다른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꼭 그 제품을 구매를 해야겠다면 좀 더 기다렸다가 구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한쪽에서는 일본놈들 때려죽이자 하고..또 다른 한 쪽에서는 PSP를 구매를 하자고 난리법석이고..

아니..또 다른 한 쪽이 아니라 한 인간에서 같은 입에서 일본놈 때려죽이자 하면서 일본 제품에 극성인 사람들도 많겠죠...

일본도 이런 현상을 보면 참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살짝 짜증이 나넨요. 피식 웃는 일본인들을 생각을 하니..

일본 언론매체에 우리나라의 난리법석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일주일만에 예약판매 20000대 전량 매진..이런 뉴스도 나온다면 정말 우스운 꼴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저도 부끄럽게나마 갈등을 했지만 예약을 했으며..

곧 취소를 할건데..

취소를 할때에 한마디 할겁니다..

'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일본넘들 제품에 열광을 한 모습이 우습고 더군다나 인터넷 종량제 한다고 미친 소리를 하는 당신네들 홈피에서 예약구매 했다는건 기도 안 찬 행동이라서 취소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할 것입니다...


정말 저도 부끄럽고..우리나라 사람들도 부끄럽고..

잠시나마 PSP를 구매할려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정말 저처럼 예약취소를 해서 일본 소니에서 한국사람들이 왜 저러지?라고 생각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면서..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참고로 하드케이스도 받을수 있는 순번인데..제가 취소를 했으니 하드케이스 못 받는다고 아쉬워 하는 사람들은 좋아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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