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이 회사에서 수입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사장님과 저를 포함한 직원 1명인 총 3명이 36평 정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진정서를 제출하게 된 이유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서 담당 경찰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듣게 되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 4월 14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사무실에서 일천만원이 분실되었다라는 내용을 퇴근할 무렵인 저녁 7시 정도에 사장님으로 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잠시 주무시는 사이에 양복 저고리에서 일천만원을 저희 두사람중 한사람이 가져갔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경찰을 부르셨습니다.
경찰은 저희를 내보내놓고서 사장님 설명만 들은후 저희를 용의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고 그 요구에 응했습니다.
경찰은 일방적으로 저희를 용의자라고 말하면서 조사를 다하면 누구인지 결과가 나오니까 5분의 시간을 줄테니 자백을 하라고 여러번 재촉을 하였고 저희는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으니까 조사를 할거면 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범죄자 취급을 당하며 현재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이번달까지 근무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달전에도 회사 금고를 누가 열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직원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기때문에 이번달까지 다니라는 얘기를 통보받은 상태입니다.
저희는 사장님이 일천만원을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주무실때 양복을 걸어놨던 곳은 불과 2미터정도 됩니다. 도대체 바보가 아닌이상 뻔히 보이는 거리에 있는 양복을 뒤져서 누가 돈을 가져가겠습니까?
오늘 정말 출근하기 싫었지만 더러운 누명은 벗어버리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장이라는 작자에게도 믿음이 깨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후임으로 들어오는 직원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좋게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할려고 했는데 그 마음도 이제 사라졌습니다. 경찰에게 들었던 '용의자'라는 말이 아직도 귀에서 메아리가 치고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그동안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나와야 된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