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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의 입장에서 본 상암경기장 야구겸용은 허구

야구팬 |2005.04.22 15:35
조회 1,198 |추천 0

야구팬이자 실제로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상암구장에서 야구한다는 것은 어불 성설입니다.

축구장의 길이는 약 110m이며, 너비는 60~90m 입니다.

그에반해 야구장은 길이는 약 90~125m이고 너비는 최소 0에서 최대 90m가 넘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축구장의 직사각형모양과 야구장의 부채꼴모양은 결국 축구장이 길이와 너비 100m이상 넘어서야 한다는 결론을 얻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마린스인가 어디인가 미국의 야구팀도 풋볼구장을 임대해 쓰고 있는데 이런 룰에 맞는 미식축구장이 없아 외야펜스가 한쪽과 다른쪽이 기형학적으로 다르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점은 마운드는 필히 흙으로 다진 흙무덤이어야 한다고 했는데 잔듸위에 세울수는 없는 일 입니다. 또한 내야의 주자다니는 루간 공간은 규정상 잔듸가 아닌 흙으로 다져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고로 상암에 야구장 규격을 만드려면 좋은 잔듸를 걷어내고 좌석의 일부를 걷어내고 또한 부채꼴모양을 위하여 필드바깥또한 잔듸로 덮어야 하는 기형학적 형태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는 앞으로 상암에서 축구를 못한다는 가정하에 야구장을 만들었을때 모습입니다.

혹자는 사직구장도 축구와 야구겸용 아니냐며 반문 하시겠지만 사직은 그라운드가 인조잔듸입니다. 곧 잔듸를 떼었다 붙혔다 할수 있는 것 입니다. 인조잔듸구장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맨땅에 인조잔듸를 붙히는게 아니라 땅위에 조립식의 판넬을 붙혀 여기에 인조잔듸를 붙히는 것 입니다.  만일 상암구장에서 야구경기가 벌어진 후 축구경기를 한다면 떼었던 잔듸를 다시 붙혀야 할 것 입니다.

이러면 곧 잔듸는 죽어나가겠죠. 이번 상암구장발언은 한마디로 구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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