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게의 슬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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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텅 비고, 새로운 램프에 불이 켜진다.
밤을 이어 다시 오는 밤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듣고 있다.
조금씩 새는 모래시계의 슬픈 소리를,
우리는 그릇된 삼단논법을 바로 잡거나
삼위일체를 논하거나 하지만
대체로 거기엔 약간의 서정이 부족하다.
그리고 우리들의 램프 역시 빛이 그렇게
환하지는 않다.
두통이 심한 때를 위하여
천정이 낮은 방 아랫목에
좁은 침대가 두 개 놓여잇다.
우리는 철없이 또 얌전하게
몸을 누인다.
우리는언제나의 버릇대로
기도문을 외우고,
우리는 모조리 등불을 꺼 버린다.
그리고 우리의 눈꺼풀 위에선
묘지처럼 좁은 밤이 문을 닫는다.
하지만 우리의 날카로운 눈동자앞에
언제까지나 살아지지 않는 커다란 상념,
우리는 잠들기를 두려워 한다,
어디선가 가만히 노려보는 시선을
느끼기 때문에,
- 앙드레지드, 앙드레 와르테르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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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한 떨기 화초가
물줄기를 그리는 뿌리와
아름답게 피어난 꽃송이 사이에 감도는
침묵이요, 밀어다.
- 카알 샌드 버그
두 조각의 빵을 가진자는
그 한 조각은 수선화와 바꾸라.
빵은 육체에 필요하나
수선은 마음에 필요한 양식이다.
- 마호멧
-20050422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