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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소심쟁이가 고민의 본론씁니다. 사랑하는데 복수라...(또 무지 길듯...)

소심쟁이 |2005.04.27 05:02
조회 268 |추천 0

  우선 지금 남자친구인 준민이와의 있었던 일을 더 써보렵니다. (이렇게 지난일을 쓰다보니 제 마음도 조금 가라앉고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서 좋은 것 같네요.)

  겨울방학동안 저는 한국에 나와있었고 준민이는 외국에 남아있었는데 한국에 돌아온후 좀더 확실히 예전 남자친구 현태에 대해 정리하고 싶었었습니다. 만나서 해결해야 할일도 있었구요. 그 친구가 저를 위해 제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준적이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운거 뻔히 아는데 저한테 자꾸 선물을 사주려고 하기에 차라리 모아서 돈으로 달라고, 10억이상아니면 안받는다고 농담하면서 저한테 돈쓰는거 못하게했었거든요. 그렇게 돈 모아 놓으면 나중에 현태한테 큰일 생길때 좋을 것같아서...)  그거 해지한다는 이유로... 멀리서 전화로 헤어지자고 했던 거 만나서 제 마음이 어떤건지도 확인해보고 싶었고 해서 만났습니다. 한 세네번 만났는데 그러면서 제 감정을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사랑이 남아 있지 않았고 이미 저한테는 준민이가 더 중요했고 준민이와 있었던 일이 더 가슴아팠었습니다. ( 여자마음 갈대라고 욕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도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할수가 있냐고...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이럴수가... 정말 자괴감에 제 자신을 너무 미워했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제 자신이 완전히 용서되진 않았습니다.)

   제 마음을 확인한 후 그렇게 다시 미국으로 들어갔는데 준민에 대한 마음은 정말 복잡했습니다. 소중함은 커졌지만 다른 사람들의 비난으로부터 저를 보호하거나 저를 믿어주기는 커녕 저에게 상처를 줬기에 서운함이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귀게 되면 모든것이 해결되고 둘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그 뒤로도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끊이질 않고 너무 많이 상처받았습니다.

  저랑 사귀기만 하면 너무너무 행복해서 잘해줄거라던 그는 전에 있었던 그 일본친구문제로 자기가 받았던 상처 얘길 시도때도 없이 꺼냈고 제가 걔랑 바람을폈던 것도 아니고 뭐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절 바람둥이여자로 취급하는데 정말 너무 답답했었는데 그럴때 제가 한말이 또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걔는 정말 니가 나한테 화를 낼 일이 전혀 아니고 오히려 니가 신경써야 할 사람은 예전 남자친구라고, 내가 너랑 사귀는 걸 주저했던건 그 일본애가 아니고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때문이었다고 제가 스스로 문제를 일으켜 버린거죠. 물론 예전에도 수도 없이 말했던 얘기지만 사귀고 나서 그 얘길 듣더니 생각이 달라졌나봅니다.

  한국에서 제가 예전 남자친구를 만났던 사실이 준민이와 사귀게 된 후 또다른 싸움거리가 되었습니다. 준민이는 제 컴에 남아있던 예전 남자친구의 사진과 제 이메일(비밀번호 귀신같이 알아내더군요)에 남아있던 예전남자친구가 보냈던 이메일들(약 500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보물이었죠.)등 하나씩 증거물을 찾아낼때마다 난리가 났었습니다. 술을 매우 좋아하는 준민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술마시고 저한테 가슴아픈소리들, 나중에는 욕까지 하더군요.( 태어나서 남한테 욕들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중에 욕은 물론 은어나 비어 쓰는사람 한명도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잦은 싸움에 성인이 된후 별로 울어본적이 없던 저는 매일같이 울었습니다. 그때까지 어느 누구하고도 그런싸움, 그런 관계여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들하고는 그런 싸움같은 거 없었거든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그런 예전 추억들 자기가 알아서 정리하고 버릴때까지 그냥 모른척해주는게 정말 사랑 아닐까요? 물론 준민이 마음 아프게 한거 너무 미안했지만 꼭 그런식으로 화를내면서 욕하고 술주정하고 그래야만 했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사람을 사랑할때 그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이 이해못할 행동을 해도, 나쁜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런 사실들이 한번 준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나봅니다. 그건 아마 그냥 아무 이유없이 사랑하던 마음이 사라질수도 있다는 얘기도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부터 사람마음이라는 건 붙잡는다고 붙잡아지지도 않고 자기마음조차 오고가는거 어찌할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이사람저사람 농락하는 건 나쁘지만, 진심이었다면 사랑했다가 변해도 원망은 할 수 있지만 욕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하는 당사자야 욕이건 뭐건 뭔들 못하겠습니까...하지만 제 3자가 다른 사람 사랑가지고 나쁜 사람이니 어쩌니 뒤에서 수근대는건 옳지 못한것 같습니다. 아. 물론 바람피는 건 용서할수 없죠.

  제가 요즘 고민인건 그렇게 그렇게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어찌됐던 그 준민이와 사귄지 벌써 1년반정도 되어 가는데,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같긴 하지만( 사실 전 아직도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결혼이란 걸 할수 있을까...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 그때문에 정말 결혼을 안하고 혼자살 것 같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준민이한테 심하게 상처를 받았던 적 수없이 많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도 싸움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준에 이사람 저한테 못할말도 했고 못할 행동도 했었습니다. 욕...저한테는 정말 심한 상처입니다. 그리고 한번은 술마시고 싸우다가 제 조그만 수납장 발로 뻥 차서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것들보다도 제일 잊을수가 없는건 여자였습니다.

  어느날 제 엠에센이 이상한걸 느껴서 확인해 보니 준민이가 자기 마음대로 몇개의 아이디를 블럭시켰더군요. 그 일본친구랑 예전에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 아이디였습니다. 워낙 많은 아이디중에 아무 생각없이 내버려두었던 것인데 그렇게 해놓았더군요. 순간 너무 화도 나고 답답했습니다. 감시당하는기분이었죠. 뭐라고 하면 또 싸움날것 같고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아서 그냥 있다가 다시 연락할 가증성이 전혀 없던 첫 남자친구 아이디블럭을 해제했습니다. 잠시후에 다시 블럭시키려고했었죠. 그냥 나름대로의 반항이었습니다. 물론 대화를 하지 않았었는데 어느새 준민이는 제 엠에센을 또다시 검열해 봤는지 그 사실을 알고 저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왜 블럭 해제했냐고. 저는 순간 큰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왜 네 마음대로 내아이디로 들어와서 블럭 시켰냐고 따졌죠. 그러면서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그 남자애한테 중요한 일로 물어볼게 있었는데 저한테 부탁을했노라고 그래서 그거 물어봤다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저한테 찾아와서 잠시 제 얼굴을 보고 가더니 밤에 술 취해서 저같은 거 필요없다고 꺼지라고 하면서 이미 되돌릴수 없다고 저한테서 마음도 떠났고 저 보고나서 바로 제가 신경쓰여하던 여자애 찾아가서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울었던지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그 여자애 얘기하자면 또 길어집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자앤데 저하고 꽤 친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혼자서. 저랑 준민이가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또 둘이 자주 싸우는거, 전부 다 알고 제가 종종 고민얘기 다하고... 제큰 단점이 너무 쉽게 사람을 믿는건데 그 여자애 친한동생으로 생각하고 다 얘기했었습니다. 그 여자애 남자친구 없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들 수두룩 하게 만났는데 다 오래가지 못했던 거더군요. 근데 저한테 그렇게 언니언니하면서 친한척하더니 그런 얘기들 다 숨기고 제가 넌 도대체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 언니가 한명 소개시켜줘요~ 그러면서 언니는 준민오빠가 언닐 너무 사랑해서 좋겠어요. 그랬었습니다. 동생이라고 챙긴다고 종종 전화해서 밥사준다 그러기도 하고 라이드 필요하면 (준민이가 차가 있었거든요.) 어려우면 나한테 얘기하라고 내가 준민이한테 부탁해주겠다고 그러면 괜찮아요. 알앗어요 그러더니만 저한테 전화한통 없다가 준민이 따로 만나서 라이드 부탁하고 그랬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 여자애한테는 아무 나쁜 감정 없었고, 저랑 싸우고 나서 저한테 화내구서 그 여자애 라이드 약속 지키러 가는 준민이만 너무 미워했었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속상하게 해도 그래도 좋아하는 여자은 오로지 저밖에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제가 첫 남자친구랑 다시 연락한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 하겠다고 그 여자애한테 마음에도 없이 사귀자고 했답니다. 저한테 상처주려고요. 벌써 1년정도가 지난얘긴데도 아직도 그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제가 정말로 그 첫 남자친구하고 엠에센으로 얘기했다고 하더라고 그게 어떻게 똑같은 방법인지... 그리고 저를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그런식으로 복수를 하는 준민이... 용서하기로 결심했었으니까 아직까지 만나고 있는거지만 아직도 이해할수는 없습니다.

   이건 준민이 얘긴 아니지만 그때 그일로 전 그 여자애가 너무 괴씸하고 미워서 이름만 들어도 화가납니다. 태어나서 남을 이렇게 미워해본건 처음입니다. 저한테 그렇게 친한척 하면서 온갖 걱정 다해주는 척 하더니, 준민이가 저때문에 힘들다고 저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 미친x (유일하게 욕하고싶은 사람입니다.) 싸이 일촌 끊었다고 그랬더니 어머..어떻게요.. 오빠 힘드시겠어요...그러면서 오빠, 오빠갖은 애교 다 부리고 사귀자고 했더니 생각해보고 내일 전화드릴게요 그렇게 말했답니다. 그게 제정신입니까? 게다가 제가 그 얘기 준민이한테 듣고서 펑펑 울다가 설마설마 거짓말이길 바라며 그 미친X한테 전화했을때 시치미 뚝떼고 언니 목소리가 왜그래요? 무슨 일있어요? 혹시 준민오빠때문에 그래요? 무슨일 있으면 저한테 다 얘기해 보세요...이랬었습니다. 생각하니깐 또 끓어오르네요.  그러면서 나중에 준민이가 저때문에 일부러 그런짓을 한거라는 거 알고서 다같이 친한 다른 언니한테 자기도 너무 놀라서 저한테 어떻게 말해줘야할지 몰라서 말할수가 없었다고 그랬답니다. 아뭏튼 이x (차마 입으로 욕도 안합니다. 평생 욕안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런 쓰레기같은 것때문에 제 입을 더럽히기 싫어서) 얘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게 되는군요. 아...얘기가 또 새어버렸네요.

  그때당시 너무 괴로웠지만, 사실 그 남자애와 말한적도 없고 답답해서 혼자 반항해본거라고 설명하면서 헤어지지 말자고 매달렸습니다. 그런상황에서 남자한테 매달리던 제 모습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는데... 준민이의 생일을 3일 앞두고 이런일이 벌어졌는데, 생전처음으로 이벤트같은 거 해봤습니다. 준민이 집앞으로 찾아가서 준비한 케익과 선물, 차안을 풍선으로 채우고 울면서 노래 불러줬습니다. 준민이도 저한테 상처준거 너무 미안해하면서 자기같은 사람한테 왜 이런거 해주냐고 받을 자격없다고 저 볼 면목이 없다 그러길래,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날 갈갈이 찢어놓으면서 죽인거라고, 겨우 목숨만 붙어있는거니까 앞으로 작은 상처라도 입히면 정말 죽을거라고.

  앞으로 절대로 절 울리는 일이 없을거라던 준민이는 그뒤로도 크고 작은 싸움을 하면서 절 수도 없이 울리고 있지만 헤어질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전 사랑은 믿을수 없으니 믿음을 달라고 했었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믿게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준민이와의 관계에서 분명한건 그런 확실한 믿음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랑이라 부르기보단 그보다 더 진한 감정, 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뭏튼 헤어지는것 만큼은 도저히 할수 없어서 지금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좋았다 미웠다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예전얘기가 나오면 시간이 지나서 서로를 이해한다거나 하는것 없이 똑같이 자기생각만 옳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문제는 말로는 남자 절대로 못 믿는다 안믿는다 그러면서 좋아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그 사람 믿어버립니다. 다시는 화 안내고 욕 안하겠다고 잘못했다 그래서 믿었지만 그 뒤로도 싸울때마다 수도 없이 화내고 욕했습니다. (아, 제가 더더욱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건 현태와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태를 그렇게 사랑하던 제 마음이 변했을때 제 자신때문에 사랑에 대한 불신이 생겼지만 만날때에도 저를 여왕님 받들듯 한 현태가 헤어지고서도 저만 바라볼거라는 말을 했었고 제가 새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고 저를 잊으라고 했을때에도 세컨이라도 시켜주면 안되겠냐며 저 사랑하는 자기 그냥 내버려두라고 그러길레 미안한 마음 말로 할수 없었지만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사람을 사랑했었다는 사실 후회안해야지 그랬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을때 저랑 별 차이없는 시기에 다른 사람이 생겼더군요. 정식으로 사귄 날짜는 저보다 빨랐습니다. 그때 그 알수없는 배신감과 저에게 그런 감언이설로 깜쪽같이 저의 죄책감을 몇배로 만들었던 현태가 너무 원망스럽고 가증스러웠습니다.)

  제가 너무 드라마나 영화, 만화에서만 보는 아기자기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한 남녀관계를 꿈꾸는 건가요?  화가나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한테라도 욕도 할수 있고 복수심에 그런짓을 하기도 하나요? 정말 준민이가 그 여자애한테 아무 감정없이 저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그런걸까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전히 남여관계 당사자들만이 알고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헤어지고 계속 만나는건 결국 자기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익명으로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는 나이 생각좀 하면서 쉽게쉽게 사람 만나고 헤어지고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과 결혼에 대한 생각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얼마후면 서로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6개월뒤 제가 졸업하면 청혼한다면서 자기랑 결혼하자면서 얼마전에 자기가 잘못해서 싸우게 됐는데 미안하다 그러다 제가 계속 화내니까 자기가 도리어 제가 너무 힘겹다고 감당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 그랬다가 몇시간뒤에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에휴우. 그런데 아직까지는 보기싫을정도로 미워지지가 않습니다.

  주변에서 다 본 제 친구들은 걔 그러는 거 하루이틀이냐고 그러면서 너 못 헤어진다고, 그치만 절대 결혼은 반대라고 자기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린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성격, 버릇 죽을때까지 못 고친다는 얘기나 술 좋아하는거 생각하면 결혼하면 안될것 같은데, 제가 너무 까다롭고 이기적으로 사람 만나는건 아닌지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이렇게 생각했다 저렇게 생각했다 미치겠습니다. 술 한잔도 못 마시는 저와 가끔씩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그남자가 서로 너무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닌지...제가 너무, 남자가 사랑하면 이래야 하는데 하면서 편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아님 제가 보통의 사고를 가진 사람인지...

  하지만 아직은 알콩달콩 서로 아끼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제 희망을 버릴 수 없네요. 그 사람이 지금 남자친구이길 바라지만 인연에 맡긴다면 제가 나쁜건가요?  지금 남자친구와의 결혼은 결심못하면서 미지의 제 3의 인물과의 그런 미래의 가능성을 생각하면 정말 나쁜 걸까요?

 

  제글 끝까지 읽으신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하구요 의견남겨주세요. 재미없는 글 주저지주저리 써놨다고 욕만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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