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 "너 보고 싶어서"..여성 팬들 잠 못이뤘다
[스타뉴스 2005-04-29 09:2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너 보고 싶어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 아니 탤런트 문정혁의 한마디가 목요일 밤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한희)의 28일 12회 방송은 극중 주인공 강호(문정혁 분)가 이미옥(한가인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강호가 이미옥에게 "기다리겠다"는 내용의 음성메시지를 남긴 후 미옥의 집 아래층 카페 '여비서'에서 술을 마시다 잠이 들고, 미옥은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하고 카페로 내려온다. 미옥이 잠든 강호를 깨워 "여기서 뭐해요?"라고 묻자 강호는 "기다리고 있었어. 너 보고 싶어서"라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강호의 "너 보고 싶어서"라는 마지막 대사와 순수한 눈빛 연기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던 코믹한 분위기의 드라마를 한순간에 진지한 멜로 드라마로 바꿔놓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시청자는 이 드라마의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신입사원' 12회를 보고 너무 가슴이 떨려 잠을 못이뤘다. 조금 술 취한, 그러나 눈망울엔 그리움과 애정을 담뿍 담은 섹시한 표정으로 내뱉은 '너 보고싶어서'라는 말보다 더 절실한 표현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문정혁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불새'에서 지은이에게 천진스럽고 사랑스런 미소와 함게 '날 사랑해도 괜찮아요'라는 멘트를 할 때는 에릭(문정혁)이라는 배우의 온 몸에서 분수처럼 매력이 뿜어나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신입사원'에서 '너 보고 싶어서'라는 말과 순수하면서도 진실된 눈빛, 귀여운 몸짓에 가슴이 너무 설레고 흥분됐을 만큼 빠져버렸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신입사원' 12회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조사에서 전국 기준 18.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2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kkim@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