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섹시스타’ 이효리(26)가 100원으로 ‘천사의 기적’을 일으킨다. 그늘진 곳에 방치된 어린이들을 위해서다.
이효리는 29일 오후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GGPX의 전속모델 자격으로 지역 팬들에게 섹시한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사인회는 당초 예정보다 길어져 1시간20분간 진행됐지만 300여 팬들만 원하던 이효리의 사인을 얻을 수 있었다.
1000명이 몰려든 사인회에 앞서 이효리는 뜻 깊은 행사를 먼저 치렀다.
GGPX가 마련한 ‘100원의 기적’이라는 불우어린이돕기 이벤트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는 서명식이었다.
이 매장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100원씩을 기부받아 북한과 방글라데시, 르완다 등의 기아 어린이를 돕는 행사다.
사인회 참석에 앞서 ‘100원의 기적’ 내용을 접한 이효리는 “취지가 정말 마음에 든다.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 무척 기쁘다”며 흔쾌히 서명을 약속했다. 이효리 측은 이날은 상징적으로 100원을 기부했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쳐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100원의 기적’과 더불어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는 애니콜 CF의 뮤직비디오 ‘애니모션’의 컬러링과 벨소리 다운로드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애니콜랜드와 공동으로 자선기부할 계획임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애니모션’은 ‘이효리 신드롬’을 타고 벌써 1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중이다. 이효리가 삼성전자와 함께 내놓은 자선기금의 액수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정재우기자 j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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