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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로 마음고생하다.

5월의 뎅이 |2005.04.30 13:34
조회 1,282 |추천 0

저 이제 2주 남았습니다..딱 14일이죠..

 

서로 집에서 개혼이라 좀 과하게..그리고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해 혼수며 예단 등이 오고 갔습니다.

 

신부 - 예단 1000, 가전 800, 가구 650, 예물 150, 예단 100, 한복 45, 시계 필요없대서 금목걸이하고 PDA 100

신랑 -예단 500, 전세 8000, 예물 800, 꾸밈비 250, 예복 100, 한복 100

 

신행비랑 예식비 등은 반씩 부담하구요..

 

누가 뭘 더했줘고 안 해줬고 문제로 싸우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예물이에요. 저 이것 때문에 시댁에서도 찍히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댁에서 저한테 해준 예물이 한 800 되는데 이게 다야 세트, 유색세트 1종, 금 1냥 입니다.

 

다야는 반지만 1.08캐럿으로 했고 나머지 귀걸이 목걸이 팔찌는 가짜에요.

 

근데 친정에서는 어케 결혼예물을 가짜로 받냐고 이왕 할 거 다 진짜로 받으라고..

 

가짜로 해주는데가 어딨냐고 황당하다고 친정엄마가 말씀하셔서(엄마는 유색이고 금 이런거 하나도 받지말고 다야에 올인하라는거에요) 예비 신랑이 다야 풀 세트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시댁에서 알면 기분 나쁘잖아요..

 

그래서 말도 못하고 이주일을 끙끙대다가 그냥 신랑하고 내 돈으로 목걸이만 5부로 하는 걸로 하고 맞췄습니다.

 

근데 우연찮케 이걸 시어머님이 아셨네요.. 어머님은 저희 집을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어머님은 일단 본인이 알고 있다는걸 저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그냥 유색이고 금이고 필요없으니 그 돈으로 목걸이 5부 해줘라..이 말 못한 신랑도 밉고..

 

찍힐 대로 찍히고 친정도 욕보이고.. 결혼 2주 남긴 신부...정말 마음 고생 심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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