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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부의 가계부

달콤이*^^* |2005.05.06 00:43
조회 3,436 |추천 0

시친결 게시판에도 썼었는데..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또 올립니다..

 

저는 슴세살 학생부부구여...대학원 휴학중이구, 집에서 재택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슴다섯..대학생이구여..

 

결혼한지는 석달 쫌 넘었구..

 

신랑 학비랑 저의 학비는 시댁에서 대주십니다.

 

(둘이 1년이면 2천만원정도 학비가 들어가는거죠..제학비가 더 비쌈.-_-)

 

가계부 꼬박꼬박 쓰면서 살림하는데도 대책없이 나가는 돈들..

 

특히 먹는걸로 많이 나갑니다.

 

먹는걸 좀 줄이는 방법밖엔 없을텐데.. 어떻게 줄이지요?

 

시댁에서 월 100만원씩 생활비 주시구요..

 

저는 재택근무로 월 100만원에서 120만원 받습니다.

 

신랑은 과외 아르바이트로 월 30만원씩 벌어오구요.

 

그럼 총 그럼 총 220에서 250만원 되지요?!

 

물론 이걸로 충분해요.쓰고도 남죠. 근데..절반이상 저축하려고 보니..더 줄이고 줄여야해서요.

 

남편은 한달에 10만원도 안씁니다.

 

물론 책값이나 재료비같은건 제외하구요. 그런건 한달에 2~3만원 나가는거 같아요.

 

남편이 쓰는건 오직 먹는거. 담배도 술도 안합니다.

 

친구들도 만나면 저희 집에서 만나요..신랑 친구들이 다 아직 학생이라서

 

(신랑이 스물다섯, 저는 스물셋입니다.), 그리구 생활비 받아쓰는걸 알기땜에

 

친구들이 알아서 먹을거 사옵니다. 과일이며 고기며..-_-a

 

그래서 돈들어갈거야 쌀이나 김치밖에 없어요. 그냥 조촐하게 노는 편이라.

 

저도 물론..친구들 만나면 밥먹는게 다에요. 제친구들은 아직 학생이거나 미취업자 등등 그래서

 

부담되는 곳은 잘 안가죠.

 

신랑은 도시락 싸가지구 학교 다니고요.

 

일주일에 한번은 외식합니다. (워낙 둘다 먹는걸 좋아해서.근데 외식이라고 해봣자

 

피자헛 9900원짜리 점심메뉴 (샐러드 맛없어서 안먹음) , 탕수육 만원짜리. 이런게 다에요.

 

보통 둘이 만원짜리 먹어요..ㅋㅋ)

 

제가 예전에 요리학원도 다니고 그래서 왠만한 음식은 다 집에서 해먹어요.

 

재료비 많이 들어가는건 말고. (짜장면도 집에서 해먹습니다-_-;)

 

제가 육식은 즐겨하지 않고 채식을, 특히 김치 종류별로 있는걸 좋아해서

 

한달에 두번정도 김치 담궈요. (이번엔 배추 겉절이 한통이랑 열무김치 두단했습니다.)

 

신랑은 육식 좋아해서 고기 꼭 올려야하고요. (삼겹살 한근 사다가 세번 나눠서 구워줘요.)

 

신랑이랑 제보험금은 시어머님께서 내주세요.

 

자동차 세금도..^^; (시어머님 차인데 요즘 제가 쓰고 있어요..)

 

세금은 오로지 핸드폰이랑 가스요금,전기요금,인터넷요금,수도요금,전화요금 내면 됩니다.

 

그리구 버스카드요금...(신랑은 버스타구 다님..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롯데마트 갈때나 회사갈때만 차 끌구감..)

 

달마다 껴있는 경조사비 5만원정도..

 

그러니까...

 

 

Total!!

 

 

시부모님께서 주시는 생활비 100만원 + 제 월급 100~120만원 + 신랑 과외알바 

 

                                      = 총 220~250만원.

 

 

1.식비 (외식비 포함) = 약 40만원 (±5만원) - 좀 많죠? -_-;

 

2.제용돈 (가끔 사고 싶은거 삼..화장품 떨어졌을때나..대충 아시겠죠?^^;) = 5만원.

 

3.핸드폰비 (신랑 = 35000원, 저 30000원.

 

                  적게 나오게 하려고 엄청 머리 썼어요..석달동안 통계내면서.-_-;)

 

4.집전화요금 = 약 1만원정도.

 

5.각종 세금 ①전기요금 = 약 2만원. ②수도세 = 두달에 한번 내는데 약 2만원정도 냅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만원꼴이지요. ③인터넷+케이블 = 19800원

 

                    ④가스요금 = 이게 많이 나와요..8만원. 겨울엔 10만원도 넘어봤어요.

 

6.버스카드요금 = 약 7만원정도. (신랑이 더 많이 나와요. 저는 조금.)

 

7.차 기름값 = 4~5만원정도. 가끔 시어머님이 기름 만땅으로 채워주고 가십니다.

 

                    그때는 돈 안들때도 있어요....^^;     

 

8.경조사비나 선물 등 = 약 5만원.

 

9.학원비 = 신랑이랑 저랑 영어학원을 이번달부터 다녀요. 둘이 총 34만원.

 

10.의복비 = 드라이크리닝 하는거 외에는 옷 잘 안사요.

 

                신랑은 아직 학생이라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고요, 옷도 잘 안사요.

 

                결혼하고 보니 하얀색 면티 2장, 회색 면티 2장, 남방 2장, 잠바 하나,청바지 두장,

 

                면바지 한장, 츄리닝 한벌..이게 다였어요..

 

                결혼하고 신랑옷만 죽어라 샀습니다. 결혼했는데 꾸질꾸질하게 하고 다니면

 

                제가 욕먹으니깐요. -_- 팬티도 빵구난거 그냥 입구 다니는거 있죠? 양말도.

 

               팬티도 제가 한꺼번에 열장이나 구입할정도로 참 옷에 관심없는 사람이에요.

 

               지금은 옷 꽤 됩니다. 계속 제가 사다 날라서.

 

              저도 옷은 잘 안사입어요. 1년넘게 옷 안산적도 있어요.

 

              근데 옷들이 대학입학때 엄마가 사주신 정장 두벌이 워낙 낡아서..(4년넘음)

 

              최근들어 정장 두벌사고, 티 몇장 샀습니다.

 

              결혼때 신랑이랑 저, 예복 안했어요. 그냥 돈으로 달라그래서 살면서 틈틈히

 

              이런식으로 입고 싶은거 입겠다구 돈으로 받았습니다. (그게 백만원정도 됩니다.)

 

             화장품도 미샤나 페이스샵 이용하구요, (피부가 민감성이 아니라서.)

 

             단, 파우더만 괜찮은거 삽니다. (한 2~3만원정도짜리.)

 

             속옷도 길에서 파는거 사구요, 가끔 헌트에서 사는데..그것도 세일할때 사요.

 

             브라는 좋은거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별차이 못느끼겠고..

 

            왠지 요즘 가슴이 쳐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헌트에서 두개 사봤습니다.

 

            팬티는 시장에서 300원짜리, 500원짜리 입구요.

 

           

11.기타등등 = 10만원. (생필품이 거의죠. 그동안 친구들오면 쥬스 이런거 사오지말고

 

                      휴지나 사와, 세제나 사와, 해서 한 일년치는 넘게 풍족하지만.-_-;)

 

여유된다 싶으면 씨디도 한달에 두세장 삽니다. (전공이 음악이라서요.)          

 

이렇게 되면 총..

 

약 110만원이 넘습니다.

 

100만원 안으로 줄이고 싶은데..어떻게 안될까요.

 

아무래도 먹는걸 줄여야 할듯 싶은데..또 한참 공부하는 신랑한테 부실한 음식해주기 싫고..

 

적금 60만원짜리 붓구요, 40만원 곗돈 붓습니다.

 

그리고 약 20~30만원은 통장에 넣고 있어요.

 

갑자기 일이 생기거나..제가 아프거나 말못할 사정 생길때 쓰려고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부모님이 주시는 돈으로 생활하고, 제 돈은 저축한다 이거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시아버님 명의로 되어있는 집이구요.

 

처음 시작치고 너무 행복하게 부유하게 시작하고 있는거 같아서

 

시부모님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가끔 선물 사거나 하는데요,(저는 뜬금없이 마트같은데 가더라도 맛있거나 좋은거 있으면 보내드려요.

 

얼마전엔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등어세트 보내드렸어요.)

 

용돈은..받는 입장에서 돈 드리기가 뭐해서요.

 

제가 버는데 왜 생활비 받느냐 싶겠지만..제가 수입이 늘 일정한게 아니라

 

한달에 많이 벌면 8개월정도 법니다.

 

그리고 담학기엔 대학원도 복학해야하구요.

 

제가 버는 동안엔 궂이 생활비 안주셔도 된다고 했는데 모아두라고 하시면서 보내주십니다.

 

제가 허튼데 돈 쓸 애가 아니라시면서요.

 

그래서 차곡차곡 모으고 있기는 한데..가끔 제가 사치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여유 있을 때 모아두려고 해요.

 

3년 있다가 유학 갑니다. 그때 좀 보탬이 될까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재태크에 뛰어나신 분이나...적금상품 괜찮은거 있으시거나..

 

돈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계신가요?! 리플 부탁 드려요!

 

 

먹는거 줄이는 방법밖엔 없는지 싶은데...

 

살림하시는 분들, 식비 어느정도 나가시나요?! 저희는 절대 평균치는 훨 넘었다구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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