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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뭐하고 저인간 안잡아가남?

삶이 고달퍼 |2005.05.06 10:39
조회 502 |추천 0

몇번 올리고 싶은맘....이 있었는데 참다가 오늘 올립니다.

전 이 회사를 다닌지 이제2년이 넘은 여직원입니다.

이름있는 회사이고 급여도 괜찮아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첨 일할때 모두들 다 잘 챙겨주시고 다들 가족적인 분위기로 저를 대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문제는 한...인간.... 그인간 첨에는 저보구 귀엽다는둥...오늘은 옷이 이쁘다는둥

신경을 써주면서 잘해주고 회식자리나 다른 술자리가 있어도 곧잘 집에 데려다 주더군요.

그래서 회사 사람들이 그 인간....이 저 좋아하는 가보라고 놀리기 까지 했지만...

서로들 원래 장난이 심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후 몇개월동안 서로 허물없이 지내면서 일을 했는데..

첫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그 인간이 저한테 시킨일이 있는데 제가 서류를 분실 한거였습니다.

첨엔 분실 한줄 몰라서 그냥 잊고 넘어갔는데...알고보니 아니더군요.

제가 실수 한거 인정합니다.하지만 너무 한다 싶을정도로 면박을주고...일을 이따위 식으로 한다며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서류를 찾아오라고 했는데 제가 좀 짜증을 냈더니...^^;;

사실 제 일도 아니고 본인일인데 저한테 시킨거라....

사회생활을 이딴식으로 한다며 어린게 대든다는 식으로 말을하더군요 ㅡ.,ㅡ 나이차이...4살 차이나는데..집에서 그날 엄청 울었습니다.. ㅜ.ㅜ

그후..말없이 서로 3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은후...제 계약이 끝나 그만두는 상황에..

제가 협력업체에 일하게 됐는데 그인간 하고 같은 업무를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다른분들이 부탁해서 일하게 됐는데..그때 부터 악연은 다시 시작이 됐습니다.

같은업무라 할지라도 그 인간...아에 지가 제 위상사인줄 압니다.

이거해라..저거해라....퇴근 할려면 본인이 찾아도 되는 서류를 찾으라고 합니다.

한번은 저에게 오전까지 끝내라는 업무가 있었는데 다른분이 서류를 안주고 식사하러 가신바람에...

못해서 저도 회사 식당가서 밥을먹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그 인간...식당까지 와서 저에게 큰소리로 일안해놓고 밥이 넘어가냐면서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받아야 할 서류를 못받아서 못했다고 했더니...소리를 고래고래...

식당에 한200명 넘게 있는데 그사람들이 다 저를 보더군요.  ㅜ.ㅜ

그런후 몇일이 지나 그 인간에게 누군가 문자를 보냈나 보더군요.

욕하면서 똑바로 살라는 문자가.....근데 그 문자 제가 안보낸 건데..

저보고 하는말이 이문자 니가 보냈지 하면서 묻더군요..그래서 저 아닌데요 했더니..

거짓말 하지 말라며 솔직히 말하래요...저 그인간 전화번호 모릅니다.

근데..의심을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렇게 의심스러우면 폰 조회해보라고... 했더니..

혹시...아냐고 컴퓨로 보냈을지...라고 말하더군요.

지가 저한테 얼마나 잘못 했음.찔려서 저에게 물어 보겠습니까?

글구 국경일날 저희 회사는 정상근무인데 일거리 없음 쉬어도 됩니다.

그래서 요번에 쉰다니깐 저보구 꼬옥 나오라고 할일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왔더니...저보고 왜 나왔냐고 하더군요.. ㅡ.,ㅡ+

헐...누구 놀리는것도 아니고...

또 말일날이면 지 마감 안했다고 저 붙잡아 놉니다...

퇴근시간 헐쒼 지났고 또....집에갈 차도 ...없는데..

일...시켜먹고...지혼자 차 끌고 퇴근합니다...난...........늦게 혼자 남아 집에가고..

정말...여기선 인간이라고 말하지만...정말 뭐 같습니다.

제가 비록 협력업체 직원이긴 하지만...전 그 인간 직원이 아니거든요. 그만둔다고 몇번을

애기했건만...이놈의 정이 뭔지....다른분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그만두고 싶은맘...싹 없어 지다가.

그 인간 얼굴보면 열받습니다.

진짜....귀신은 뭐하는지....왜 그인간 안잡아가는지......

귀신도 그인간이 싫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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