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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위에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삶이 너무 ... |2005.05.11 17:51
조회 1,314 |추천 0

내 나이 28....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아기의 아빠입니다......

만 20이 되던해 사고를 치고... 대학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계일을 했죠...

그리고 군대갔다 제대하고 다시 가계일을 했습니다...그동안 결혼도 하고...

근데..아내가 임신7개월즘에 부모님과 의견충돌로 가계를 나오게 됬죠..

집사람은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고...

일단 월급 많이 주는 곳으로 직장을 잡았습니다...근데 처음 3달동안은 수습이라고 100만원정도 받았습니다.....그리고 약200만원정도...당시 모아놓은 돈도 없고...그런상태였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병원비...이것저것 준비물....제법많은 돈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때 부터 조금씩 대출을 받기 시작했고...지금은 더이상 대출받을 곳도 없습니다...

다행히 연체는 하나도 없구요.....

그러다 그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약 2주일을 쉬엇습니다...그동안 고민도 많이 했구요....

돈을 보구 직장을 잡느냐...미래를 보구 직장을 잡느냐...결론은 전자였습니다....

미래를 보구 일을구했다간 당장 먹고사는 것이 안되겠더라고요....

물론 대학도 다니다 말구 전과까지 있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 졌구요....

다시 직장을 잡았습니다...월급 200.......

하는 일은 사장님 기삽니다.....

낮엔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저녁엔 사장이 대채로 바쁜 편이라 여기 저기에서 대기

하다 보면 12시 정도가 보통 집에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자연히 혼자 있는 시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 지더군요....

생각의 결론은 지금...내나이 28인데...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가 였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남자들은 이 나이면 대학 졸업하고 처음 사회시작하는 나이가 아닌가요???

물론 아내를 사랑합니다...너무 귀여운 딸도요.....

근데...지금 이 시기에 이러고 있으면 영영 이렇게 지내야 할것만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그러나...어쩔수 없죠....

며칠전...아내가 힘들다고 징징대더라고요....애기랑 씨름하면서 살림하는게.....

그래서 청소도 안하고 있다고 머라고 했죠...그랫더니.. 울면서...힘들다고, 내가 그런거 알기나 하냐고..하더군요.....순간 짜증......그래서 조용히....

"넌 내가 편해 보이지?"라고 했더니...

눈치 찔끔 보더니 화 풀더라고요......

정말 힘듭니다......

어디서 부터 잘 못된건지....어찌하면....사랑하는 식구들 편하게 해줄지....

죽어라 일만할수도 있을거 같아요...근데...그러다 보면 언젠가 후회하겠죠....

울 부모님...처가...친구들은 제가 잘 살고 있는줄 알아요...

월급을 받으면 여기 저기 대출, 카드 대금 정리하고 보험료 내고하면 끝입니다...

생활비도 없죠...그러다 보니 카드 쓰고...다음달 카드값으로 청구되고.....

그러다 보니 혼자 여행도 가고싶은데.....그럴순 없는거 잖아요....

한가지 생각만 하다보면...한숨만 나오고....

정말 힘듭니다.........

그냥한번 적어 봤어요....

다들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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