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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여친 많이축하해주세요~~!

개바끄럭 |2005.05.13 17:02
조회 38,237 |추천 0

2년만이죠?..

우리여친정말자랑스럽습니다. 곰팡내나는 골방에트러박혀 3

개월을보내고

드디어 합격 소식을접햇거든요.

첨에 학원선생님하면서 인생을 비관하던 여친에게

공부를 권햇던건 저엿습니다

경찰을 권햇엇죠 ..근데 5개월만에 적성이 맞지않을것같아 그만두더군요

그렇게 7개월을 보내고 5개월9급을 공부하고 시험을 쳣죠

보기좋게 낙방..

지금이야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정말 면목이없더군요

사실우리는 대학 선후배에서 ...

나93 그녀 98 도둑넘 소리들어가면서 만낫는데......

솔직히 전 우리여친 정말사랑하거든요///

기특한건 저한테 시집오겟다고 제가사는곳으로시험을 친그녀거든요

저는 조그만한 가게를 하고잇어요,,

그런데도 이런넘 뭐볼게있다고 ,,굳이 오겟다고하는지,,,ㅎ

전화로 펄펄뛰며 기뻐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그깢 9급가지고 뭔소리냐고 핀잔하실진모르겟지만..

전 우리 그녀가 너무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저희 10월에 결혼해요

이렇게 막이야기할수있어 정말좋습니다

이렇게 기분좋은이야기 어디다 대고 속시원히 말할곳이 없었거든요

친구들에게나 주위사람들에게는 ....왠지미안해져서요..

재수없다고 욕하셔도 오늘은 정말이지 욕먹어도 즐겁겠네요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도 공부하고계신분들이있으시다면

포기하지마세요

제여친 어려운환경에서 집에돈 안쓰고 틈틈이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책사보고 고시원비대고 했거든요

거기에덧붙여 시집이나 가라는 엄하신 아버님을 설득까지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꼭 포기하지마시고요 끝을 향해가세요

덧붙여 주위에 공부하는분이있으신분은 용기를 주세요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아군이 되어주세요

그러면 승리의 전리품인 기쁨도 같이 누릴수있을겁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잊지못할 인생의 한장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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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축하 정말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많은분들이 읽어주시리란 기대 못했는데...

여친한테 이말전하니깐  놀래더라고요

그리고 민망하니 얼른지우라고...

근데 그건 도리가아닐것같아 지우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친이..

님들이 추카한다고하니깐

정말 ?정말 ? 이러면서 고맙다고 꼭~~! 인사남기래네요...

정말감사하다고요

여러분들에게도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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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신거 너무너무감사해서요..

프린트해서  평생보관할려고요..  다시한번감사합니다.꾸벅

 

  내 여친의 직업은 노래방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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