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일년에 한번쯤은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부모님에게의 효도하자는
다짐을 하는 날이기도 하며 1년동안 부모님에 대한 잘못을 반성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효도하자는 다짐으로 지난 일년을 다시
되돌아 보며 반성하였습니다...그리고 예쁜 카네이션 꽃 바구니도 준비했구요...
오늘 아침 집안 식구들이 다모여 아침 식사를 하기전 전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부모님께 드리면서 "감사합니다" 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제 부모님들께선
무척이나...
절 야리시더군요...-_-
아버지 : 누가 이런거 사달라고 하더나??...니 내년에도 혼자 올거면 아예 오지도 말거래이...
그칼까면 산에 드가 도나 닦아라...스님 맹쿠로...
어머니 : 내말이요...
동생 : 불쌍한 오빠 ㅜㅜ
혀니 : 면목 없습니다...-_-
참 제겐 더없이 훌륭하신 부모님입니다...
만날 때마다 장가가란 소리를 하시는건 좀 유감 입니다만...
그래도 두 분다 건강하신걸 전 신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제 곁에 계셨으면 소망 합니다...
그리고 장가는 혼자 가나요??....누가 있어야 별을 보던가 뽕을 뽑던가 하죠...-_-
독자님들 부모님들께서도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__)
오늘 글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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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어둠...
인근마을의 개짖는 소리와 몹시도 슬피 들리는 쏘쩍새의 울음소리...
그리고 북쪽에서 들리는 알아 먹지도 못하는 대남 방송소리 가 어둠속의 정적을 방해합니다...
전 긴장된 마음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같은조로 나온 후임병인 김일병이 나즈막하게 제게 말을 하더군요...
김일병 : 강병장님...
혀니 : 왜 ...임마...
김일병 : 큰일났습니다...
혀니 : 뭐가 큰일나??
김일병 : 지금 막나올라고 그럽니다...도저히 못참겠습니다...
혀니 : 아나 색히 근무 나오기 전에 용변보는거 몰라??...어쩌긴 어째 임마 근무지 이탈해서
걸리면 영창가는데...그냥 참어봐 조금만...응??
김일병 : 크허헉...쪼...쪼끔...나왔습니다...
혀니 : 그래 그렇게 쪼끔씩 싸면서 말려봐바...-_-
김일병 : 강병장님 장난 아닙니다...좀 제발 좀 살려 주시지 말입니다...
혀니 : 아 색히 하고는 그럼 빨리 갔다와 최대한...
그러자 김일병을 똥꼬를 움켜쥐고는 까치발로 야외 화장실로 동동거리며 가더군요...
저역시도 녀석이 오기전에 누가 올까봐 긴장이 되긴 하였습니다...
한 10 여분후...김 일병이 왔습니다...
혀니 : 어때 시원하냐??
김일병 : 시원은 한데 말입니다...사소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혀니 : 아 또 뭐???
김일병 : 제가 급해서 화장실 들어 가자 마자 탄띠를 푸르고 바지를 내리는데 그만 방독면
고리가 허리에서 풀리는 바람에....그만...
혀니 : 서...설마...니 방독면이 똥통속에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
김일병 : 아쉽게도 맞습니다...어쩌면 좋습니까??...아흑
이건 정말.... 완전 막말로 조땐겁니다...-_-
그 사실을 일직사관이 알면 물자손망실에다... 근무지이탈, 경계태만 등으로 영창까지도
갈지 모르는 험악한 상황에 몰려 버린겁니다...
혀니 : 야 너 지금 니가 무슨짓을 한건지 알기나 아냐??...미치겠네...그거 못찾으면 너나 나나 둘다
영창간다 말이다... 아 자식아 하필 그때 배가 아프니??....
김일병 : 시정하겠습니다...
혀니 : 임마 사람죽여놓고 시정하겠습니다...하면 죄가 안되냐??...미치겠네...-_-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그리고 다음 근무조와 근무교대를 하곤 일직사관에게 보고하러 가기전 내무실에 들려
방독면 하나를 가져와 김일병에게 건넸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보고할때 장비 검사를 하기때문이었습니다...
무사히 보고를 마치고 내무실로 들어온 저는 제 동기 한명과 상병 한명을 깨웠습니다...
혀니 : 얘들아 글쎄 이녀석이 여차저차 배가아파 근무중 화장실 이러쿵저러쿵 방독면이 똥통에 빠졌어...
동기, 이상병 : 헉~!!!
혀니 : 이를 어쩔까??
동기 : 아나 뭐 저딴색히가 다있냐...뭘 어떡해...가서 건져야지...에휴...~
혀니 : 김일병 넌 내무실 가서 렌턴 몇개 가져오고 이상병은 목공창고에서 각목좀 가져와 긴걸로...
그렇게 방독면 수거에 들어가기 위해 야외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맡아지는
메탄가스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마침 날씨가 흐리고 기온도 습해서 더욱 냄새는 죽여주었습니다...
혀니 : 김일병 몇사로냐??
김일병 : 입구에서 두번째 사로입니다...
두번째 사로의 문을 열고 똥통속을 렌턴으로 비춰보니 반쯤 오물에 잠긴 방독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혀니 : 야 있다....이상병 각목줘봐...
그리곤 방독면을 툭~!하고 건딜자 그나마 보이던 방독면의 반쪽마저도 오물속으로 자취를 감추더군요...
참 황당하고 경악스러웠습니다...
혀니 : 어쩌냐...방독면 잠수했다...
일동 : 헉~!!
혀니 : 아나 저 김일병 개시키 너 대가리 박고있어...
동기 : 대가리 박는다고 잠수한 방독면이 나오냐??
혀니 : 하긴...야 일어나라...그리고 이상병하고 김일병 가서 바께쓰에 물좀 몇통 받아와...
동기 : 뭐 할라고??
혀니 : 뭘 뭐해...??...들어가서 건져 와야지...
동기 : 아주 제대로 미쳤네 이색히...똥독 올라 죽을일 있냐??
혀니 : 영창 가느니 차라리 똥독을 택하겠다...
그리고 전 기다란 막대기로 오물의 깊이를 측정 했습니다...상당히 깊더군요...
거의 제 허리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그리고 전 동기에게 말하였습니다...
혀니 : 너 알지 나 일병때 경식이랑 목공창고에서 라면 끓여 먹다 걸려서 똥푸던거...
동기 : 알지...근데 그건 그냥 뒤집어 쓴거지만 이건 아예 들어 가는거 아니냐...
혀니 : 그럼 니가 들어갈래??
동기 : 이 상병 들여보내...
혀니 : 걔가 뭔죄가 있다고 들여 보내냐?? 이밤에 깨운것도 미안하구만...
동기 : 그럼 결자해지라고 김일병 들여보내던가...
혀니 : 갓 일병단 색히 잘못 들여보냈다가 죽으면??... 나도 같이 죽는데??...그래도??
동기 : 그래 니가 들어 가라 불쌍한 시키...ㅜㅜ
혀니 : 나도 참 군생활 오래했다 똥물을 두번이나 뒤집어 쓰고 말야...
그리고
전 비장한 각오로 상의와 하의를 탈의 했습니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동기와 후임병들은 마치 전장에 나가는 사람을 보듯 눈물이 그렁그렁 한게
언틋 보이더군요...
혀니 : 괜찮아...자식들 울긴 금방 끝내고 나올께...
일동 : 아흑...-_-
전 방독면을 구하러 결의찬 심정으로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나머지 인원들은 렌턴으로 똥통 안을 비추기에 바쁘고 말이죠...
이윽고 제몸은 똥통속으로 들어가고 양팔로 발판에 제몸을 의지하며 맨발의 감각으로
방독면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번의 발짓으로 방독면으로 느껴지는 물체가 발끝에서 짜릿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양쪽 엄지 발가락으로 방독면을 집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혀니 : 야 잡았다 끌어 올려...빨리...
그들은 저의 팔을 잡고는 세차게 끌어 올렸습니다...거의다 빠져나올 무렵 그만...
양쪽 발가락에 경련이 오며 그만 다시 방독면을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혀니 : 아야...야...발가락....
일동 : 방독면은??
혀니 : 놓쳤어....-_-
일동 : 털썩~
정말 제가 태어나서 가장 저주스러운날로 기억될것이 분명 합니다...
어느덧 날이 밝아오며 기상시간이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초조하게 방독면 건지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엔 발가락이 아닌 발바닥으로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혀니 : 오케이 나 끌어 올려 잡았다...
그리고 그들이 세차게 끌어 올리는데 제 양무릎이 그 구멍속에 부딪히며 몸이 안빠지는 겁니다...
발바닥으로 잡다보니 다리 모양이 마름모꼴로 변해 부피가 커져 버려 못 나오는겁니다...
혀니 : 이씨....이제 어쩌냐...야 동기야 니가 손으로 좀 건져라...내가 잡고 있다...
그러자 동기는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 똥통속으로 손을 넣어 제 발바닥으로 잡고 있던 방독면을 꺼냈습니다...
큰소리는 못냈지만 그 상황에서의 환호 와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야외 수돗가로 가서 김일병과 이상병은 오물에 더럽혀진 방독면을 수입하기 시작하였고...
전 부처님 앉아계신 모양으로 좌정을 하곤 동기놈이 뿌려주는 물세레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심야의 두시간이 넘게 걸쳐 이루어진 방독면 구출작전은 성공한듯 했습니다...
비누 한개를 다 쓸정도로 게다가 하아타이까지 동원해서 제 몸을 세척 하였습니다만...
피붓속에까지 침투한 오물의 냄새는 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상시간이 되어 전 옷을 갈아 입고 다들 점호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무실에선 병사들이 악취에 의아해 하며 영문도 모른체 응가 냄새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엎친데 덮쳤다고 밤새 꾸물거리던 날씨가 이내 비를 뿌리자...
야외 점호가 아닌 내무실 점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참 운도 지지리도 없는 놈입니다...저 말이죠...
드디어 아침점호...일직하사가 들어오자
일직하사 : 헉...이거 무슨냄새야??
혀니 : 일직아... 그냥 빨리 점호 해...아무 냄새 안나는구만...퍼뜩 응??
그날 일직하사는 다행히도 제 한달밑 후임병이어서 잘 넘어갈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일직사관이 들어오더니....
일직사관 : 킁킁...뭐야 아침부터...이 냄새... 니들 어제 안씻고 잤어??
일동 : 아닙니다...
일직사관 : 그럼 누가 자다가 응가라도 했나??
일동 :.........
일직사관 : 이런 비위생적인 색히들...모두 바지벗고 빤쓰깐다 실시....
일직사관은 누가 자다 똥을 싼걸로 오해를 하고 있더군요...-_-
그리고 전 마주보며 서있는 녀석들의 물건의 크기를 비교햇습니다...-_-
전 아직도 그때 왜 녀석들의 물건의 크기를 비교했는지 지금도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아차... 구슬박은 색히도 보였구요...-_-
그렇게 일일히 팬티검사를 하던 일직사관은 제 앞에서 걸음을 멈추더군요...
일직사관 : 킁킁...뭐야 강병장...이 냄새의 정체는??
혀니 : 아 그게말임다...제가 새벽에 갑자기 설사가 나서 말임다...야외 화장실로 가서 말임다
볼일을 보고 말임다 일어서려고 하는데 말임다...갑자기 슬리퍼가 미끄러져서 말임다...
그만말임다 불쌍사가 말임다...저도 알고보면 피해자라고 말임다....-_-
일직사관 : 이런...내일모레 집에 갈놈이 이등병도 아니고 멍청하게...너 냄새 나니까...
점호 끝나고 밖에 나가있어...비누하나 갖고 나가서 비맞으면서 하루종일 닦아 알았어??
혀니 : 네...저 지금 나가면 안됩니까??
일직사관 : 너 아직 민간인 아니다...
혀니 : 아마 제가 짬밥이 더 많은것 같은데 말임다??
일직사관 : 계급은 내가 더 높잖아 이 자식아
혀니 : 아 그걸 몰랐네말임다...나이도 같은데 나중에 친구 하면 좋을 텐데...말임다...
일직사관 : 강병장 너 색히 지금 나가...으이구...
혀니 : 그러게 진작 보내주시지 말임다...-_-
그리고 그 소문은 순식간에 포대내로 퍼졌습니다...
그러나 말년 병장의 그런 실수를 겉으로 비웃는 병사들은 없었습니다...
전 그렇게 비를 맞으며 노래까지 불러가며 휴일을 하루 얻은 것처럼 즐겁게 비를 맞으며 씻고 있었습니다...
근데 우의를 받쳐입고 어떤 색히가 낄낄대며 제게 다가오더군요...
닝기리..... 일병때 라면끓여 먹다 같이 똥치웠던 경식이 색힙니다...
경식 : 푸하하하...에레이 재수도 드럽게 없는놈...아마 전군 역사상 복무중
똥통에 두번 빠진놈은 아마 니가 최초 일거거다....푸하하하....
혀니 : 껄떡대지 말고 꺼져라 콱 죽여 버리기전에...
경식 : 고생해라...내가 니맘 모르냐??...나도 한번 빠져봤는데...낄낄낄...
그리고 그날 저녁 점호를 기다리며 담배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일병 이녀석이 저더러 밖으로 나오라고 하는겁니다...
세상에 아무리 군이 당나라군대 라지만 그래도 새파란 일병이 하늘같은 말년 병장을 불러내도 되는겁니까??
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혀니 : 야 너 지금 나보고 나오래는 거냐??
김일병 : 네 그렇습니다...긴히 드릴 말씀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혀니 : 왜 나 때릴라고?? 그래 나가자...요즘은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단 말야
이거 국가에다 국가유공자 신청해야 하는거 아냐??
그리고 밖으로 김일병과 나왔습니다...
혀니 : 왜 뭔 말인데...?
김일병 : 저기 말입니다...이거 받아주시지 말입니다...아까 대대피엑스에서 사왔습니다...
혀니 : 그게 뭔데??...근데 그걸 날 왜줘??
김일병 : 네 스킨하고 로션입니다...저 땜에 고생하시고 아무일 없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서 드리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혀니 : 아나 색히 군대 생활 처음 하는 놈도 아니고...그게 뭘 임마 널 위한거야 날 위한거지...
잘 들으라구 쫄다구... 군대는 말야...자기한테 닥친일은 스스로 막아야 하는거야...
누구하나 도와주는사람 없다...그리고 어제밤 같은일도 내가 영창갈까봐 그런거야 그리고 아침에
일직사관 한테도 마찬가지지 그냥 내가 말년이니까 나하나만 쪽당하면 나도 편하고 너도 편하고 좋잖아??
그러니까 그런거에 미안하니 고맙다니 그런말 하지마라 응??....
일병 : 네 강병장님...
혀니 : 야 근데 이거 냄새 좋은거냐??...고맙게 쓸게...그리고 나 제대하면 니가 남은거 써라...
김일병 : 넵 알겠습니다...
혀니 : 아 이 동네 모기는 나만 물어...씨....똥냄새 나서 그런가??...들어가자...
그렇게 제인생에 두번째 오물세례를 받은 사건입니다...그것도 군대에서만 말이죠...
아마 김일병은 저를 아주 훌륭하고 멋진 고참이었다라고 생각할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전 아니거든요...왜냐하면...그 근무의 소초장은 저였고
물자손망실에 근무지이탈 ,경계태만이라는 엄청난 죄를 뒤집어 쓰는건 저 입니다...
그렇기에 똥통에 빠져가며 그렇게 방독면을 건지려 했던거고
그사실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는게 제대 두달도 안남은 제가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결코 김일병을 위한일이 아니었단 말이죠..
만일 그것이 적발 되면 제대가 좀 늦어지는 불쌍사가 생길까봐 두려웠던거죠...
김일병이 정말로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그 밤에 자다 일어나 우리를 도와준
제 동기놈과 이상병한테 고마워 해야겠죠...
물론 그말은 김일병에게도 해준 말입니다...
신성한 어버이날에 조금 지저분한 이야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__)
어제 김일병 아니 이제는 예비역 김모군이 되겠죠...
제게 전화를 해주더군요...안부도 물어주고 말이죠...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녀석과 있었던 조금은 지저분 하지만 그때를 다시 생각하며
잠시 미소를 지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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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군에 안다녀 오신 여성분들은 이해를 잘 못하실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 오신 분들은 일부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구요...
이제 군에 가야 하시는 분들께는 약간은 흥미로우셨을 겁니다...
제가 말년 병장때 늘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내가 파주쪽보고 오줌싸면 인간이 아니다"....그만큼 군생활이 싫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러나...이제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갔다와도 괜찮은 곳이다 그러나 또가라 그러면 절대 안간다" 라구요...
어찌보면 대단히 폐쇄적인 집단 군대...곁에서 보면 끔찍할 정도로 싫게 느껴지지만
막상 그폐쇄된 공간속에서 생활을 해보면 나름대로 할만 하답니다...재미도 좀있고 말이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2년여의 군 생활동안에 얻은 체력이랄지 여러가지 경험과
또다른 사회에서의 생활로 인한 사회적 적응력의 증가등 또는 자신감.....을
스무살 초반의 절정의 시간과 바꾼다는 것은 아마 어쩌면 조금은 손해보는 장사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맨날 남는 장사만 할 수 있습니까???...가끔은 손해도 보고 그러는 것이죠...
그래야 인생도 맛이 있구요...
모든분들 즐겁게들 사시길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