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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된 기분.......

장난감 |2005.05.17 11:35
조회 1,396 |추천 0

저는 경찰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그런데 약 두달전 한 여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공무원준비하는 동안은 여친을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날 좋아해 주는 여자가 저에게

다가오니까(사실은 중학교 동창생이며,중학교시절에 잠시 좋은 감정이 있던 여자죠)...그 동안 힘들어서 그런지.쉽게 제 다짐이 무너지고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그녀는 절 만나기전에 이미 다른남자와 사귀고 있는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포기하에는 이미늦었다는것을 저는 알게 되었구.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나 너좋아해... 너두 니마음가는대로 선택했으면 좋겠다구...그리구 며칠두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나랑 좋은 사이로 지내보고 싶다고 말입니다..전 너무나 좋았고,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낼수 있었죠

짧은 시간을 만났지만,우리 아주 가까운 사이로 변해갔죠.

그런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시내에서 여친과 술한잔 마시고,자동차를 몰고,집에 가는도중에 음주운전에 걸려서 면허가 취소되고 말았어요.(참고로 경찰공무원은 면허가 있어야 지원할수 있거든요)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공부는 일년정도 준비를 한상태이고,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그래도 여친이 내옆에서 힘이 될어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어요..

하지만,내 생각하고 다르게..시간이 지나면서 여친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전화도 잘 안받구, 받아도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를 끊고.........

그러다가 제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하더군요..그거두 전화로.....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만나서 헤어지는 이유를 물어봤어요

여친왈...자기는 누군가자기를 이끌어주고, 기대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을 하던구요

저는 내가 이런처지이니까.....나이먹고 아무것도 해놓은것이 없으니까.....여친의 옛남친과 비교가되니까(참고로 옛남친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든요)....전 솔직히 그녀가 절 떠나려는 이유를 알수가 없었어요...그래도 그녀말로대.....이제부터는 신중하게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적은 나이가 아니니까

그리구 너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런이유로 너랑 헤어지는거 아니다고, 옛남자하고도 잘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바보처럼,,아니 병신처럼 전 그녀의 말을 믿고,그녀와 헤어졌습니다

그녀와 사귈기로 한지 보름만에 .............

그리고,전 너무나 힘이들어서 방황도 많이 했어요...어떻게 제 인생을 만들어가야할지..

취직을 하자니...하늘에서 별따기...다시 공무원준비를 하자니 막막하죠...벌금생각도 해야돼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뒤에 알게 된사실인데, 그여자는 절 만나면서 가끔씩 옛남친한테 전화도 하고

만나기도 한것같더라구요.전 헤어진뒤부터 그녀가 보고 싶어서 매일 그녀집앞에서 그녀를 몰래기다리고,보고 온적이 있는데, 항상 옛남자친구차에서 내리는 그녀를 보고...잠시지만 그녀가 날 좋아한것이 맞을까.......아니 전 그냥 그 둘사이 사랑확인하는데 이용된 장난감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장난감......장난감.....너무 비참하더라구요.

그래도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이껴낼수 있었어요...괴로운 맘에 친구들하고 술한잔 먹고 집으로가는길에 우연히 모텔앞을 지나가게 됐는데...모텔주자창에 그 여자의 옛남친의 차가 있는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맘에...설마 ....설마...아닐거야...아닐거야...하는 바램으로 있었는데

그런저의 바램도 잠시...모텔에서 다정하게 팔짱끼고 나오는 그녀의 모습을 볼때..정말이지 그녀를 죽어버리던지, 아님 내가 죽던지......전 가끔씩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외도한 여자친구를 살인한 옛남자친구)을 보면 이해할수 없었습니다..세상에 반이 여자인데,왜 그렇게 한여자한테 집착하는걸까

하지만,제가 그런상황에 처해있으니까 정말기분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랑하는맘을 한순간 떡판뒤집듯이 뒤집을수가 있을까요..오늘은 이남자를 좋아하는맘이

내일이되면 다른 남자를 좋아할수 있는걸까요? 아님 저를 좋아하지 않았던걸까요?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개판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하면 그년과 그놈한테 복수를 할수 있을까요?요즘은 하루 하루 그생각으로 머리속이 가득찹니다. 어리석고,바보 같은생각일지 몰라도, 이런생각을 하지않으면 전아마두 미쳐버렸을겁니다

아직도 그년이 제 뒤통수를 친 사건들이 많이 있지만,님들이 지루해할까봐 그만하겠습니다

이제 그만, 잊고 제 삶을 찾아가야하는데, 맘처럼쉽지가 않나요?

정말잘되고 싶은데....이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너무나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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