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저는 사람 만나볼만큼만나봤고 상처받을만큼 잃을만큼 사랑에대해서 아직 부족한게 많이 있지만
좋은 경험들을 많이했고 그만큼 성숙해졌습니다.
그런데도 늘 남자친구들과 헤어지면/ 더 잘생기고 멋있는 사람 만날꺼야/라는 생각들만 지금까지해와서
오래사귀지도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남자친구랑 1년 반정도를 사겼구 이제 이년반정도를 알아왔는데
정말 처음부터 내사람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좀 걸리는게 있다면
남자친구는 지금까지 연애를 어렸을때 말고는 안해봤다는거죠.
그래서인지 잘모르겠지만 정말 저에게 헌신적으로 잘했습니다. 정말 하늘에 있는 별이라도 따줄것 처럼요.
근데 그건 100일 까지더군요. (그다음부터는 ....
저가 지금까지 따졌던 조건들을 모두 배제한상태에서 오직 정말 저가 사랑하기 때문에 사겨왔습니다.
그런이유를 알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친구도 저한테 잘했구요.
그런데 100일쯤 됬을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 왠지 끝내야될것 같다.
정말 좋은사람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계속 앞으로 커서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둘다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사랑해서 헤어진거죠.
근데 남자친구가 몇일뒤에 연락이왔는데 안되곘다고 다시사귀자고해서 다시 사겼습니다
한번 깨지고나니 헤어지자는말이 정말쉽게 쉽게 나오더군요 세번을더 헤어지고 사귀고 싸우고 반복해서
200일정도를 사겼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는 이제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시작하는거에요.
정말 사소한거짓말들을... 저가 그런걸 꼬투리잡으면 거짓말했으면서도 자기가 오히려 더화내고
남자친구가 미안해야하는일인데 저가 오히려 미안하게 되버려서 사과하고했죠.
그쯤 여름 헤어진것 같습니다.
그때는 저가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붙잡았어요 저가 잘한다고 앞으로정말잘한다고 제발 가지말라고 .
들은척도 안하고 돌아서더군요.
그러고 몇일뒤에 여자친구가 생기더군요.... 혹시 저여자 때문에 나랑 헤어진건가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저여자랑 사겨서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지자고 저를 위로하면서
한달이 지났습니다.
한달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따른여자 만나봤는데 저없으면 안된다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저는 과거를 다 용서하고 지금까지 잘사겨왔는데
저번과 똑같은이유로 헤어졌습니다. 거짓말을 해서요..
저번과 똑같이 저는 매달리고요...
그리고 몇일후 그 남자친구의 친구와 연락이 됬는데
저가 모르는 여자를 세명을 더만났대요. 세명다 연인의감정을 가지고 만나고있었고
그여자분이 준 선물도 저를 만나는데 하고다니고 그랬다더군요. (저와사귀는동안...그러니 바람인거죠
바빠서 못만난다는둥 핸드폰에 있는 문자를 다 지우는둥 이상한 행동들을 보였을때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이해가 가요
저가 1년 반동안 사랑해왔던 순간들이 정말 무너지는것 만같았습니다.
날 어디까지 사랑했던것 인가...
저가 지금까지 만나면서 남들에게 줬던 상처를 꼭 한꺼번에 받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헤어져서 남자친구를 잊으면되지만 또돌아올거같아요. 친구들은 그건 다 향수니 잊으라하지만
돌아오면 전 남자친구를 다용서하고 다시 시작할수있을것만 같네요.
저는 그런 사랑을 꿈꿔왔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까지도 모두 사랑해줄수잇는 그런사랑.
이제 지금와서 그사랑이 뭔지 조금은 알수있는것 같은데
저의 남자친구 나쁜놈 맞는것같고 남자친구도 자기같은놈 기다리지말고 너정도면
골라서 사귄다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다시시작할 용기가없네요..
사람이 다른사람의 소중함을 아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잖아요. 남자친구가 저의 소중함을 빨리 알아주었으면..
어떻게 생각하면 저도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해준게 지금의 헤어진 남자친구인데...
남자친구가 돌아올까요... 언제라도 돌아온다면 전 기다릴텐데....
--------------여기까지가 2005년,2월 15일까지 저의 생각과 일들입니다-----------------------------
여러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구 ㅈㅓ도 나름대로 수긍하고 어느새 3개월이지났네요.
3개월동안 저는 남자친구한테 가끔 연락해보기도하고 했지만 역시 돌아올 생각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서 여러사람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저도 이젠 몇주전부터 잘되가는 사람이 생기게 됬는데.
전남자친구한테 연락이왔어요. 보자고 그래서 봤는데
저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기에 관한 글들 사진들을 모두 없애라고 하면서 상처가 되는 말들만 하더군요.
고작 그이유 때문에 몇개월만에 말을건 사실이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그사람 뺨을 때렸어요.
그러고나서 다음날에 메신저에서 그사람을 만나게됬는데
때려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 이걸로 된거같다고.
그걸 계기로 메신저에서 옛날이야기들 바람핀이야기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했어요.
그리고 니친구한테 너가 바람핀 사실을 들었다고. 그래서 그친구와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풀었대요.
계속 이야기하다가 그 제 전남친이 커서 결혼은 꼭 저랑 다시 하고싶대요.
우린 너무 일찍 만났다고 결혼하기 전에 만났어야했는데 하면서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문자를 계속하다가 만나자고해서 항상 만나던 아지트에서 만났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하다가 그냥 여러이야기들을 했어요.
많이 그리웠다고 보고싶었다고 쓰다듬어 주면서 안아주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가 다시시작할수있으면 다시 시작하고싶다고 하니까
사귀는건 안된대요 지금 사귀게 되면 저에게 상처만 준다고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됬을때 그때 멋있게 고백하겠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이렇게 친구로 지내면서 가끔 만나서 밥이나 같이먹고 그러고싶데요.
여러여자들도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군요.저도 좋은사람들 많이 만나보래요
뭘까요 이사람.... 몇번이고 절 버리고 떠났다가 불쑥불쑥 나타나서 제마음을 흔드네요.;;;;
저가 다른사람을 만나는건 질투가 나서 그런걸까요.. 사귀긴 싫은데 결혼을 하고싶은건 도대체 무슨 마음인가요.
전 이런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정말 대책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