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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의 신혼일기- 잘하는것만....하자..........구????

vv돌팅이vv |2005.05.27 12:03
조회 4,258 |추천 0

어제 저녁... 카트라이더를 마치고...(잼났습니다........^^)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
걍~ 아무것두 안한채로.... 요....^^
울 곰팅이 남편... 병원에서 퇴원후... 이제... 시간이 남으면... 피시방으로 달려옵니다.....^^
글구... 열심히 일합니다.......^^(넘 기특합니다......ㅋㅋ)

저는.... 한참... 땡땡이.... 에...농땡이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래두... 울 곰팅이 암말 안하더군요.......^^

 

밤 10시 손님들이 거의 빠진....시간.....^^

곰팅이 :              "거기 앉아서 뭐해???"

돌팅이 :              "잉~ 걍... 앉아 있어........왜???"

곰팅이 :              "아니... 아무것두 안할길래.... 걍...와봤어....ㅎㅎ"

돌팅이 :              "남편 일루 앉아봐.......ㅎㅎ"

 

저는 제 옆자리 의자를 끌어다... 앉으라는 신호로.. 의자를 툭툭 쳤습니다.....^^
울 곰팅이 남편.... ㅎㅎ 앉데요....ㅎㅎ

돌팅이 :           남편.... 힘들지~~~ㅋㅋ

곰팅이 :           체~ 뭐가 힘드노?? 한개두 안힘드네요......ㅎㅎ

돌팅이 :           나~참... 너무한거 같애... 그치??

곰팅이 :           뭐가???

돌팅이 :           응... 하나밖에 없는 남편...일시켜놓고 나 혼자서만... 열심히 놀고....ㅎㅎ

                       또, 맨날 구박만 하는거 같구... 또...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ㅠ.ㅠ

                       음... 또 뭐가 있더라....

곰팅이 :           야... 너 또 시작이냐??? 음... 니 또 뭐 보고 상처 받았노???

돌팅이 :           나 상처 안받았는데...걍...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

                       우리 결혼한지 벌써 1년하구두... 3개월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나 결혼한... 사람 맞나... 걍... 그런 생각이 들어서........ㅎㅎ

곰팅이 저를 무지하게 째려보데요.......

속으로.... '이게 또... 뭘 보고 그러나....'라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돌팅이 :          그냥... 열심히 일하는 내 남편.. 보니까... 넘 좋아서 그런다....ㅋㅋ

곰팅이 :           ...........................

돌팅이 :          헉... 왜 암말...없어????

곰팅이 :          너... 요즘.... 맨날... 사고쳐서 그치??? 내가... 너 힘들게 해서 그치????

몰랐습니다..... 울 곰팅이 남편이 그런생각까지... 하고 있는줄.....ㅠㅠ

돌팅이 :          절대...네버... 아냐... 나... 좋아... 그동안... 힘들었잖아....

                      강승민... 혼자 살다..... 나랑... 같이 살라니... 적응도 안됐을텐데....

                      남편노릇... 가장... 노릇... 참 멋있게 잘해줬잖아....^^
                      힘들지... 왜 안힘들어... 나는 좋아.... 니가 학생 같아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다... 다친거... 그럴수 있어...... ^^
                      글구... 셤 기간에 술 마신거?? 바부.... 그럴수 있찌....

                      단... 담에 또 그럼 안봐준다........ㅠ.ㅠ

오랜만에..... 곰팅이랑...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서로 힘들어... 잠자기 바쁜데.....ㅎㅎ

울 곰팅이 저의 손을 꽉 잡아주데요......

곰팅이 :      마누라... 잘하는것만...해.... 우리 그케 살자....ㅎㅎ

                  나... 사고 안치고... 이제 정신 차릴테니까... 울 돌팅이....

                  안힘들게 할테니까... 이제... 정말... 남편 노릇... 제대로 해볼라니까.....ㅎㅎ

                  알았지??? 글구... 나 알어.... 너 분명히.... 누가 너한테 딴지 건.... 글 보구.....

                  지금 우울모드지?? ㅎㅎ 그치????

                  마누라...니 진짜... 그런거 땜에 상처 받구 그럼... 사이트 탈퇴 해분다...ㅠ.ㅠ

                  나 한다면 하는거 알지???? ^^ 아자... 아자... 화이팅~~~

웃었습니다.....^^ 울 곰팅이 땜에 웃었습니다......^^
나 자신보다... 나에 대해... 너무나 많은걸.... 알고 있는... 남편...

그래서...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영~ 안맞는 비교같다많은.....ㅋㅋ)

 

** 오늘도 계ㅒ속 됩니다....카트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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