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백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괴물'(제작 청어람)의 봉준호 감독이 영화 속 '현서'(고아성 분)는 죽었다고 밝혔다. ㅠㅠ
"안타깝지만 현서는 죽은 것입니다. 아마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이 많은 것은 아마 안타까움 때문이겠죠.
현서를 구하려는 가족들의 사투에 불구하고 현서가 죽는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는 관객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현서는 죽은 설정이었기 때문에 제작 중간에
개인적인 딜레마는 없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읽고 모니터를 해준 지인들의 반응이 반반으로 엇갈렸죠.
시나리오 단계에서 일본 투자 받기 위해 번역본을 보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간부는 현서가 죽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했어요.
현서를 살려내면서 송강호가 장렬하게 희생해야 한다는 말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 영화는 '아마겟돈'이 아니다,
송강호는 브루스 윌리스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어요."
"마지막에 괴물의 입속에서 현서를 끄집어낼 때를 자세히 보면
이빨을 쥐고 있는 현서의 손을 볼 수 있습니다. 왼손으로는 세주를 껴안고.
뱃속으로 삼겨지지 않으려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 것이죠.
그 과정에 본인은 숨이 끊겼지만 세주가 함께 끌려나와 살아남죠.
은신처 안에서도 현서가 세주를 보호하려는 과정에서부터 현서의 죽음은
희생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서의 죽음은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구하려했던 현서와 세주를 구하려는 현서의 이중의 사투를 통해
국가나 사회의 공권력이 한심한 가족을 도와주지 않고
약한 사람들끼리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의도했던 것만큼 명확하게 보여주지 못해
많은 관객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내가 나쁜 짓을 한 것 같다"고 유머스럽게 말했다.
현서가 죽었답니다...
현서가 죽었답니다...
안돼!!!!!!!!!!!!!!!!!!!!!!!! 현서는... 분명히.... 학원에.... 갔단 말입니다.....
괴물2에 현서를 등장시켜라!!!!!
현서는 죽으면 안됩니다..
너무 불쌍하잖아요... 그렇게 괴물 때문에 고생했는데..
가족들도 현서 찾으려고 그렇게 고생했는데..
완전 비극영화잖아요...
현서를 살려주세요 ㅠㅠ
- Q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