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가지 하나에 사력을 다해 숨을 잇는
나뭇잎 하나와 같아
긴 밤이 찾아들고 차갑게 소리없는 바람에 휘날려
잿빛 깊어가는 수렁 속으로 빠져들까 두려워
구름 뒤로 숨어버린 옅은 달빛을 향해
애절한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걸.
아직 찾아들지 않은 달빛의 밤을 지내고
숨잃은 나무 하나 아래 무수히 썩어들어가는
하나의 존재로 남지 않을까
두려움을 가슴에 안고 달빛 아래
날이 밝기만을 숨죽여 조아리는 슬픔의 눈물 어린
janus.
앙상한 가지 하나에 사력을 다해 숨을 잇는
나뭇잎 하나와 같아
긴 밤이 찾아들고 차갑게 소리없는 바람에 휘날려
잿빛 깊어가는 수렁 속으로 빠져들까 두려워
구름 뒤로 숨어버린 옅은 달빛을 향해
애절한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걸.
아직 찾아들지 않은 달빛의 밤을 지내고
숨잃은 나무 하나 아래 무수히 썩어들어가는
하나의 존재로 남지 않을까
두려움을 가슴에 안고 달빛 아래
날이 밝기만을 숨죽여 조아리는 슬픔의 눈물 어린
j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