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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를 사랑하지요...
영화를 사랑한단 얘기지요...^^
나에겐...
알 파치노 = 영화 란 공식이 성립하지요...
아주 어릴적...
종로와 청계천 그리고 충무로...
영화관이 있는 곳이라면...
낮이고 밤이고 헤매고 다녔지요...^^
단성사 중앙극장 아세아극장...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 허리우드 극장도..
피카디리 서울극장도....
아...
대한극장이 빠졌군요....^^
암튼 추억이 깊군요...
음...뭘 또 사랑할까요....?
아...
쵸코렛...쵸코렛이군요..^^
생각만 해도 달콤해지는군요...
내 핸드백 속에는 항상 꼬마 스닉커즈가...
자릴잡고 있지요...
그래서 난 쵸코렛 사주는 사람을...
일단은 좋아하고 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합니다..
그렇게 이쁘지도...
쭉쭉빵빵도...
많이 배우지도...
집안도 영....별볼일 없는 나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아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지금...
담담히...비교적...조용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내가...
너무 사랑스럽지요...^^
그렇지요..
자기자신을 사랑해야하지요...^^
회사에서 치이고...
사람들에게서 치이고...
여기서 상처받고....
저기서 상처받고....
에궁...넘 가엾지요..?
자아...이제...
날 위한 선물을 하나 장만해 볼까요...?
영화를 좋아한다면...
퇴근후 혼자서 최신영화 한편 때려주고...
알콜을 즐긴다면...
아주 근사한 바에 가서...
오직 날 위한 칵테일을 마셔주고...
휴식을 원한다면...
조용히 여행을 가보는게 어떨까요...?
음악을 좋아한다면...
음반매장에 들려...
CD몇장 사는것도 좋을꺼고....
조그만 인형하나 사서..
예쁘게 포장해서...
나에게 줄 이쁜 카드고 직접 쓰고...
카드 내용은 이렇겠지요...^^
이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나에게...
난 말이야...
만약에 말이야...
복제시킬 뭔가를 택하라면....
나를 복제시키고 싶어...^^
그래서...
날...
꼬...옥 안아주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