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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시츄에 새주인을 찾아요~

김의환 |2005.06.21 12:31
조회 265 |추천 0

 지금 이름을 껌둥이라고 껌순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번주 토요일.. 18일이였지요~ 주인을 잃었는지.. 집을 찾지 못하는지..

시츄한마리가 의자에 올라가서 떡하고 앉아서 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놀랬는지;; 깜짝 놀랬죠.. 항상 제가 물건을 놓던 자리였거든요..^^ㅎ('개'깔릴까봐요!)

그래서 '음마;; 너 왜 거기 있니?!'하고 물었더니.. 절 쳐다보는 그 눈빛이 ㅠ_ㅠ

너무너무 처량하고 불쌍하고 집좀 찾아주세요 하는.. 그 눈빛때문에.. 차마 두고 올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가공소할머님께 개를 좀 맡아주시라고.. 제가 꼭 데리러 온다고.. '밥도 맛난것좀 주시고..'

'목욕도 꼭 시켜주세요'라고 말하고..(염치가 없죠;; 힘들게 소일거리 하시는 분들께;;)-_-;;ㅎ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었죠..!!

전 거래처에 일이 있어서 부장님과 함께 차에 올라서 공릉이며.. 서대문이며.. 목동 등등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화가 온거에요...

뚜루루루! "네 XXX입니다.."

할머님왈 " 총각 개 안델꾸 갈껴!!"

" 아참~ 네 델꾸 갈꺼에요..!! , 개 안아프고 괜찮죠??"

할머님왈  " 빨리 안오면 개 버릴꺼야!!"

"헉.. 할머님 안되요!! 알았어요 오늘은 바뻐서 안되고 낼 아침에 꼭 갈께요!!"

할머님왈  " 오전에 빨리 안오면 멀러~"

"에고고;;  알았어욤.." 하고 전화통화를 끊고 이제 생각에 잠기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휴;; 생각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지금 껌둥이는 제 뒤쪽에 저희 사무실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보시면 불호령이 기다리고 있죠;;

하지만 어찌하오리까;; 그냥 버리게는 둘수없는걸;; ㅠ_ㅠ

그 눈빛이 절 자꾸만 붙잡아서 그냥 둘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상황상..ㅠㅠ 제가 키울순없거든요..

그렇타고 주변에 키워주실분도 없구요..ㅠ_ㅠ 에고고;;

전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데 누나가 임신7개월째라.. ㅠ_ㅠ 개는 절대 안되거든요

여러분~ 시츄(암컷)이고요.. 검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얼룩 무뉘 시츄입니다..

새로운 주인을 찾아요!! 잘 키워주실수있고 이쁘게 키워주실수 있는 분이면 연락주세요..!!

저는 을지로5가 쪽에서 근무하고요.. 전화번호는 010-5582-1104입니다..

울 검둥이에 새로운 엄마 아빠를 찾습니다..!! 잘 키워주실분.. 꼭 연락 주세요~^^

 

(강아지가 잘 짓지도 안쿠.. 사람도 잘 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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