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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뒤에서 움직이던 현란한 손놀림..-ㅅ-;;

팬더 |2005.06.23 23:02
조회 2,227 |추천 0

며칠전 12시쯤 ... 우리동네 벤치에서 남친과 맥주 한잔을 하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구 있었다. 울 남친. 술에 약한지라 벌써부터 얼굴이 벌갰다..ㅡㅡ

 

내 무릎을 베고 벤치에 잠시 누워있는데..

 

그동안 나는 동생에세 전화를 하고 있었다. 핸드폰을 안받길래..

 

집으로 전화 해봤지만 또 안받았다.. 자는 모양이다 생각하고..\

 

어우..ㅡㅡ 벌써 자나? 하며 고개를 딱.... 들었다.

 

분명 사람이라곤 없었는데.. 동상뒤에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다..;

 

(시력이 별로 안좋은지라.. 사람의 손이라는 것만..)

 

그러나 나는 옛날에 전철에서 뒤에 섰던 아저씨의 실수인지 고의인지

 

그런 것만 한번 있어봤지..  사람들이 말하는 바바리맨이나 홀랑벗구 돌아다니는 놈이라던가

 

그런 넘들은 만나본 적이 없었다.

 

암튼.. 이 벤치 주위에는 동상이 3개쯤 있었는데 내 바로 앞 동상!!!

 

뭔가 살색의 물체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따.

 

자세히 보니; 사람의 손이다..

 

갑자기 사람 손이 왜 저기서 움직이고 있지? 란 생각밖에 안났다..ㅡㅡ

 

그리고 내 남친은 이미 무릎에서 곤히 자고 있었나보다;

 

생각을 해보니.. 분명 저 동상 뒤에 손의 정체는... 변태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했다.

 

ㅅ혹시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에 남친을 깨우기로 결심..

 

"오퐈~ 일어나바;; 저기.. 동상 뒤에.. 손이;; 변탠가봐....(속닥속닥) "

 

벌떡 일어난 남친.. 잠에서 덜깼는지?

 

" 모라고? 누구? 어디? 어디? 하며 고개를 이리저리 휙휙 돌린당.."

 

순간 동상뒤에 있던넘.. 빠른 걸음으로 아무 잘못도 안한양 도망가버렸다.

 

빨리 도망가지도 않드라.. 안경을 썼고 청바지에.. 크로스백을 맨..

 

여느 대학생 같이 보이는 평볌한 외모의 변태였다;;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다; 옆에 자고 있는 남친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음 설마 동상에 숨지 않고 바로 내 앞으로 달려왔을지도...ㅡ0ㅡ;;;

 

얼굴을 잘 못봐둔게 후회스럽지만.. 숨어서 해서 그렁가.. 별로 놀래진 않고..

 

담에 나타나면 잡아야 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ㅡㅡ

 

그넘이랑 같은 동네에 살구 있단 걸 생각하니.. 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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