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지자고하네요.저는지금임신6개월째인데....

휴우.. |2005.06.24 11:35
조회 98,450 |추천 0

 

 

남자친구가있어요..

너무좋아서 만났죠.

 

그러다 임신을 했어요..

 

처음엔 지우잔소리도 나왔지만. 결국 낳기로했는데..

말씀드린다고 해놓고..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요번달 오빠가 대학생인 관계로. 시험을 끝나고 말씀드리기로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시험 끝나는날....

 

하지만 문제가 생겼어요..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희집쪽에서는 전부터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오빠를 데려와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셨지만..

오빠가 시험인 관계로.. 시험끝나고 이야기하자고 빌고 빌고 또 빌고.. 집에서..그렇게 보냈어요..

 

며칠전... 저는 오빠가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하는걸 알았어요..

그저 후배라고는 하지만..

 

시험기간내내 저를 안봤고.. 전화를 해도 말도없고 문자도 씹고....그렇게 지냈기때문에..

저는 저대로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어요.

 

일주일전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만나기도하고 연락도주고받고...그렇게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욕도하고 화도내고 그러고...그랬죠...

시험기간내내 짜증내고 전화도 안받고 안하고 문자도씹고 나와는 만나지도 않았으면서

그여자와는 만나고 연락하고 그랬냐고.....

 

어떻게.. 임신6개월째 접어들고있는 여자친구가 있는데..그럴수있냐며 따졌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당당하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헤어지잔소리도 나왔지만 지금은 ..

저희부모님도 만나는 중이고... 오빠도 오빠네 집에 말씀드리고있는 중이에요....

 

 

요번주내로 ... 어떻게든 해결보기로했어요..

 

21살..어린나이지만..오빠를 사랑합니다.. 힘들지만.....

 

오빠도 여러모로 힘들꺼에요 아직 학생이기때문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웠을꺼에요...

이해하고....잘 살아야죠...

지금은....전처럼은 아니지만... 오빠가...잘해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야 오빠가 오빠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좋아요..

우리 아기이름도 불러주고... 배도 쓰다듬어주구....

조금은..어색하지만...

오빠도 노력하고있는거 같아서 .....저도 노력할꺼에요.... 좋은 엄마 아내... 되겟다구...

 

정말 끝인가 생각했었는데......

오빠도.. 혼란스럽고 복잡하고..그래서 그랬을꺼라고 이해하고 넘어갈래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상한 말들하신분들은 -_- .. 얼굴안보인다고 말 함부로하는거아닙니다..

제겐 큰 상처이구요...

 

님들처럼 말씀하시는 그런 여자 아닙니다....

 

다시한번

관심 가져주시구...걱정과.. 질책...해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궁금해하시는분들..

 

군대..다녀왓어요!!!! 하하하하하하하.... 25살........

 

 

 

   삼순이의 '진짜 결말'이 궁금하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최민우|2005.06.29 09:42
우리 아내 임신 23주부터 지금까지 병원에 누워있습니다. 아기를 낳으려고 누워서 밥을 먹고, 누워서 대소변 다 가려내고 있습니다. 개인병원에 있다가, 더 상황이 악화되어 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자궁경관 무력증.. 조산기가 있대요아기가 유산될 수도 있음을 난 생애 처음으로 들은 초보아빠입니다. 아내 배 위에 손만 올려도 아빠다~ 하는 목소리에 태동을 하는 우리 아기.. 그런 아기의 유산 가능성 얘기까지 들으며 지금 28주째까지 견뎌주는 우리 아기와 아내~ 님이 살고 계신 세상은 어디인가요? 적어도 내가 발 붙이고 있는 세상은 아닌듯 싶네요! 아기는 누가 지우고 말고 할 낙서가 아닙니다. 아기는 생명이예요! 뭐 성관계 한번 같고 재수없음 생기는 부산물쯤으로 생각하시나요? 님의 제목 보고 클릭했다가 격세지감만 심하게 느끼고 가네요! 님을 낳은 부모님, 님의 님친을 낳은 부모님.. 그 분들이 두 주인공을 지웠더라면 이런 게시물도 안 올라왔겠죠? 아기는 생명입니다. 천사예요!
베플장난하나?|2005.06.25 10:51
임신 사실을 알았을땐 둘이 낳기로 하고 잘 살아보자 해 놓고.. 이제와선 애도 필요없고 헤어지자고? 애를 지우던지 낳던지 난 나대로 살테니깐 헤어지자고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임신해서 애를 낳기로 했다는건 결혼해서 같이 잘 살아 보자 그런얘긴데, 이젠 결혼안한다.. 애도 필요없다.. 딴여자 생겼다.. 어의가 없습니다. 완전 혼인빙자네요.. 임신까지 했는데.. 같이 낳자고 해놓구 애 지우는 시기도 넘었는데.. 제정신이 아니군요.. 그남자 세상을 장난으로 사는가 봅니다. 님의 사정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게 정신썩어빠진넘하고 인생을 같이 하란말씀조차 드리기 어렵겠지만 어차피 애기 아빠니까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일을 빨리 추진하세요.. 양가집에서 반대가 있거나 의견 뒤틀리면 혼인빙자로 고소를하고 애기는 부모님과 상의 하셔셔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끙~ 하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