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사랑은 아름답다. 그들은 서로 '지지고 볶으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간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가장 인간적인 감정으로 상대를 마주보기 때문이며 그 순간 만큼은 아마도 인생 최고의 순수함의 절정이 될 것이다.
배우 조승우와 강혜정이 그 순수함의 절정과 끝내 이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측근들은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초 헤어지기로 했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04년 자신들의 교제 사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뒤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였다.
연예계 많은 커플들의 것 못지 않은 '잘 어울리는' 사랑의 화합으로 두 사람은 주목받아왔다. 각종 연예 관련 언론 매체들이 그들에게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도 컸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들 주변에서 '결별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워낙 담담한 모습으로, 결코 외부의 입김에 휘둘림당하지 않는 모습으로 두 사람은 측근들을 통해 "여전히 좋은 관계"임을 밝혀왔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말았다. 팬들의 안타까움과 언론의 호기심 어린 시선은 사실 두 사람의 결별이 남기고 간 생채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터이다.
특히 강혜정은 '도마뱀' 이후 치아교정 수술로 인해 엉뚱하게도 '성형설'에 휩싸여오기까지 했다. '도마뱀'은 그가 연인 조승우와 함께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영화. 두 사람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당연히 컸지만 영화는 그 힘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아직 젊은 배우들인 이들에게는 가야할 길도 멀다.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확보한 스타들이기도 하지만 연기와 작품 이외에 자신들의 사적인 관계가 회자되는 것도 사실은 원치 않았을 터이다.
이들의 한 측근은 "강혜정이 지난해와 2005년 각각 한 작품씩 밖에 활동하지 않았다. 올해는 적어도 3편의 작품이 예정돼 있는 만큼 보다 연기에 매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우 역시 뮤지컬 '렌트'의 공연을 위해 14일까지 무대 위를 날아오른다.
이별의 아픔이 남긴 상처가 있을 것이되, 두 사람은 늘 그랬듯이 담담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이다. 그것은 또 어쩌면 팬들이 가장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팬들은 "좋은 동료로 혹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연예계 청춘남녀들의 얼핏, 상투적인 표현이 정말 사실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더욱 훌륭한 연기력으로, 영원히 기억될 작품 속 캐릭터로 이들이 무대 위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팬들의 믿음과 바람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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