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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은 완전히 무시하는 이 남자.

너란사람 |2005.06.26 03:34
조회 354 |추천 0

기가 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내가 그렇게 고쳐달라고

난 그런거 이해 못한다고

도대체 몇번을 얘기했니?

그게 모 어려운 일이라고...

정말 아주 사소한 거잖아..

메신저에서 나갈때

싸이에서 나갈때

적어도 먼저 간다는 얘기는 해주고 나가야 하자나...

계속 같이 쪽지 보내다가

한순간 보면 없어져 있고

모 그게 힘든 일이라고...

내가 너한테 몇번을 부탁했는데...

그건 당연한 거잖아.

글구 내 문자 씹지 말구

전화불통 안되게 해달라고

몇번을 얘기했는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더구나

너때문에 겜에서 지면 친구들한테 미안하다고?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앤전화 받기 좀 그렇다고?

하하하

모냐... 웃기다..

그것도 핑계냐?

넌 아주 내말이 우습지?

니가 아무리 니맘대로 행동해도

바보같이 모질게 헤어지잔 말도 못하는 내가 우스운거지?

내가 아무리 전화통에다 화내고

간청하고, 투정부리고, 울어도

넌 듣다가 잠들어버리고..

무조건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그만이지?

막상 서운한 얘기하면

딴데로 얘기 돌려서

아무일 없었던 거처럼 행동하고...

너 기억해라

나 다 가슴에 묻고 있따.

너의 사소한 행동들 하나까지 다 잊지 않고 있다구..

넌 내가 그냥 지나가면 다 잊고 다 이해해준거라고 생각하나보지?

나도 지친단말야

내가 한번 헤어지잔 말 비슷하게까지 했는데

그순간에도 넌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지.

그렇게 됐었고..

내가 아무리 바보같고

내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

내말에 귀기울여 주지 않고

내말 무시하고

니멋대로 행동하면

그래..두고봐

나도 이제 안참을꺼야

너 그때 후회하지 말고

대체 왜그러는거야?

내가 큰걸 바라는거야?

메신져에서 나갈때 나간다는 말 해달라는거랑

내 문자 씹지 말라는거

전화 받지 않는거 고치라는거..

이거 당연한 일 아니야?

보통 연인들이 당연히 지키는일 아니야?

넌 그걸 노력할 맘도 없다면

나도

아무리 널 좋아한다 해도

그만둘래

 

아 힘들다

너란 사람 좋아하는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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