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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가요~~

제비 |2005.06.27 18:08
조회 1,459 |추천 0

이젠 결정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그 사람은 무슨 미련인지...

우리..40대 초반의 부부에요..

죽도록 사랑해서.. 모든 반대.. 유혹 뿌리치고 좋아라 한 결혼..

다툼이야... 싸움이야... ㅋㅋㅋ 넘어선지 오랩니다..

세상의 우리같은 사람 또 있을까... 우여곡절끝에 별거 1년..

참으로 별거전까진 죽기보다 힘든 날들이었지요..

경제력.. 건강.. 성격... 게다가 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헛웃음이라도 할수있네요.. 그땐 세상이 지옥이었지요..

생지옥이 다름없는....

그래도 살려고 발버둥치니... 살아지네요..

이렇게 세월은 흘러.. 벌써 1년.. 아이핑게삼아 일주일에 한번은 식사정도하고..

부모님은 속사정 잘들모르시니... 한가닥씩 작은 희망을 잡고 계시더군요..

언젠간 합치겠지...

그러나 전... 시댁에 발걸음 끊었어요.. 연락도 두절...

그러다.. 저희 친정에 일이 있어 부모님 상면하는 날이 왔습니다..

부모님 인상 좋을리 없지마는.. 좋게 좋게 행사가 끝나졌습니다...

문제는.. 다음달 그집의 오랫만에 돌아오는 형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이를 다 아는 그 집에.. 발걸음 하기가 쉽지가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밥이라도 먹어야 하고,,, 휴가철이니 분명 여행도 가자할텐데..

그럴 맘 전혀 없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그런집에 아이만 달랑 남편과 보내자니.. 천덕꾸러기 될거같아 맘이 불편하네요..

철없는 애들이 놀려대기라도 할까봐.. 고약한 형님이란 여자가 내 아이한테

못할말이라도 할가봐... 남편이 아이를 챙기지 못할까봐..

그럼 우리아이 서러워서 울텐데... 어쩌나... 이 걱정에.. 하루하루가 또다시 걱정에 싸입니다..

우리 행사 잘 마치고.. 그집의 행사에는 참석치 않는다는게.. 도리가 아닌가요?

정말 죽기만큼 싫은데... 동네사람들 보는것도 창피하고.. 그집식구들 보는것도 창피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냐고요?

가장 큰 사건... 남편이란 인간이 절 철저히 속이면서 늙은 과부랑 바람이 났었습니다

조용히 수습하려고 시간을 달라했는데... 그 인간 오히려.. 더 큰소리..

양가에는 절대 알려지게하고 싶지않아서.. 자존심 때문에.. 조용히 해결하려했는데..

오히려 미친소처럼 날뛰더이다... 잘했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시댁에 다~~~알려지게 됐죠

그날... 완전 저 병신됐습니다....그래서 이혼하겟다고.. 할려면 하라네요.. 남편이란사람이..

그의 부모님은 제발 한번만 봐달라고.. 통 사정... 그래서.. 지금현재 별거로 지내고 있는데..

이인간.. 이래왕래하다보면 분명 스리슬쩍 기어들어와 살려고 할텐데...

아직도 불륜이 걸린것만 화가 나는가 봅니다.... 말로만 봐달라하지.. 1년동안 달라진게 없네요

오히려.. 내 쫒았으니.. 간섭말라면서....ㅋㅋㅋㅋ

다음달.. 그인간 가족들과 어찌만나야 하는지... 맘같아선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만,

그의 부모님들.. 그놈이 밉지 우리네야..그냥 얼굴이라도 보고살자시는데...

무슨죈지.. 그 분들은... 발정난 미친소 한마리 때문에.. 가정이 깨졌구

연세많으신 분들만 맘고생 까지 하고계십니다..

어찌해야.. 현명한가요... 상황이 어떻게 변해도 다시 합칠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더러운 생각에 소름끼쳐서 다시는 못살거 같습니다..

이렇게 얼굴이나 이따금씩 보면서 친구처림은 살수있겠다고 괴롭히지 말라했는데

엊그제... 자기 언제까지 나가살아야하냐고...

서류만 남겨놓는 거냐고... 그러더이다... 이제 돈생각이 나는거겠죠..

악연인데.. 분명 악연인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명쾌한 답변좀 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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