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가 어제 군대를 갔습니다...
헤어진지는 3달 조금 넘었구요...
5월 부터 아예 연락 안했구요...
왜냐면 그때 그녀석이 여자를 사귀기 시작했거든요..
연락끊고도 가끔씩 그녀석이 문자랑 보내더라구요...
근데도 전 다 씹었죠..미련버리려구..그리고 다른여자를 사귄다는 그 배신감때문에...
아무튼 몇주전에 전화가 왔어요..
폰번호가 아니길래 그냥 받았는데 그녀석이더라구요
그래서 목소리 듣고 바로 끈어버렸습니다...
좀있으니까 제 자취방에 찾아왔더군요...
마지막으로 군대가기전에 한번 보고싶다고..
너무 보고싶어서 왔다고...
그 후로도 그녀석 군대가기전에 이틀전...연락오데요..
안받았어요..전화도...그러니 음성을 남겼더라구요..
음성 들으니까 자꾸 내 생각만 난다...며칠째 내 꿈만꾸고..진짜 미치겠다면서 자기도 왜이런지 모르겠다...자기도 지 여친한테 신경쓰고싶지만 그게 안된다...등등..이렇더라구요...
그녀석 군대가기 전날..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듣기로 마음도 많이 불안할때라고 그러더라구요...군대가기전이...
전화를 해서 제 할말 하고싶은거 다 했어요...
나랑 왜 헤어졌냐고..
왜 따른 여자한테 관심을 줬었냐고...
헤어진 이유가 그녀석이 다른 여자한테 관심줘서 제가 자존심상해 헤어졌어요..
그리고 그때가 한참 안좋았을떄고..
혹시라도 니 군대가고나서 나 힘들까봐 그런거냐고 물으니까..
그런것도 있따고 하더군요..
그럼 니 애인은 왜 사귀냐고..제가 물었어요..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하니까..사실은 자기도 잘 모르겠데요..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다고 그러네요..
그 여자애가 그녀석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러면서도 둘이 데이트하고할때 내 생각이 많이 난다네요..
가끔씩 자기도모르게 자기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구...
내 생각만 나고 미치겠다고 그러는데..
그녀석은 군대가면 지금 사귀는 애랑 헤어질꺼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지금 그녀석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 못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 군인들이 그렇듯..자기도 그럴려고 하는거 같네요...
또 지금 여친이 자길 기다려줄꺼라고 생각 안하구있구요...
근데 웃긴건..
그녀석 어제 훈련소 갈때 안따라갔어요..그 여자애가...
애인이 군대가는데 안따라가고..또 하는 말이 '미리 말하는데 편지 많이 못써준다'이랬다네요..
싸이도 들어가봤더니 그래놨고.....
그녀석은 군대 제대후 2년후에..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 만약 다시 사귀면 정말 다시 잘해주고싶다고 그러네요..
그녀석 저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나는 정말 잘 알거든요..
헤어지고 딴 여자랑 사귀면서도 내 생각 많이 하고 나 그렇게 보고싶어하고..
그래서 제 맘도 많이 흔들렸어요..
그녀석 저랑 인연 끊기 싫어하더라구요
난 인연 끊고 싶은데..
절대 친구로는 지낼수 없다고 그랬죠..
그래서 그 여자애랑 정리가 되면..그때 나한테 편지써도 되고 전화해도 된다고 그랬습니다..
전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녀석 군대 갔을때부터 하루에 한통씩 편지를 쓰기로했는데..
내가 아직 미련을 가지고있다는걸 그녀석이 알까봐도 약간 두렵고...
또 알면..나를 가지고 장난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왜 군대있으면 남자들이 너무 외로워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잘해주다가 제대하면 뻥 차버리고..
이런것일수도 있으니까..
휴.........
그냥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했습니다..
악플은 사양이구요..
그냥 님들의 생각을 많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