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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변했어요...집도 찾아가고 했지만 결심했네요.

얼마전부터 남친이 전화를 제 전화를 받긴 하는데 받으면 빨리 끊으려고 하더군요.

피곤하다구 자야 된다구...(현재 남친은 폰이 일시정지 상태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씀)

 

나이트 갔다가 어떤 여자랑 잠깐 연락한 적도 있더군요. 이걸로 좀 다그치긴 했슴

그래서 제가 그 여자분과 통화도 했었는데 요근래 들어서까지 잘은 모르지만

연락하는듯 해요...

 

그러다가 요근래 들어서는 전화 하면 아예 안받는 날이 더 많이 생기더군요.

항상 물어보면 전화온지 몰랐다..잔다고 몰랐다는 변명뿐...

 

얼마전에는 1일째...전화를 안받더군요.

2일째 또 전화안받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남겼어요.

혹시 나 피하는거니? 그런거라면 그렇다고 말해주라 나도 더이상 연락안할게..

이렇게 보낸후 전화 해보니 안받데요.

 

3일째 전화하니 안받습니다.

 

그래서 저두 3일정도 연락을 안했어요.

그러다가 너무 답답해서 남친 집앞에 저녁에 무작정 찾아가서 전화를 했답니다.

역시나 안받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집앞인데 나와달라..할얘기 있다. 이렇게 넣고 전화하니 또 안받데요.

그래서 다시 문자를 남기고 전화를 하니 받더군요.

거의 1주일만에 통화가 된듯 싶습니다..후후...

 

시끄러워서 전화온지 몰랐다는 변명을 하네요.

거제도에 아는 형이랑 같이 놀러왔대요.

그래서 아는 형 바꿔보라고 하니 그러지좀 말라고 화내더군요.

(여자랑 있는거 같네요..내 직감엔...여자랑 있냐고 묻진 않았지만요)

 

거제도 간다고 했더니 오지말라 합니다.

글구, 우리엄마가 너랑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고 해서

마음도 답답하고 해서 솔직히 내 연락피했다고 하네요.

(서로 결혼하기로 하고 만난사이였는데..

내 직감엔 남친엄마에게 남친이 나랑 결혼한다 얘기도 안했을거같은데)

남친입장에서는 대놓고 헤어지자 말은 못하겠고

이걸 핑게삼아 헤어지자라고 얘기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 연락한다구 하면서 밧데리 없다구 전화 끊어버리더군요.

 

남친이 어떤 여자랑 뒹구는 것이 상상되어 가슴이 쓰리도록 아프더군요.

그래서 1시간 가량 남친집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글 써놓고 보니 남친 마음이 서서히 변해가는게 느껴지네요.

붙잡고 싶고 결혼하고 싶고 난 당장 보고싶어 미칠것 같고 남친은 나랑

연락안해도 아무상관없어할거 같이 느껴지고...

여자가 생긴것 같긴 한데...대놓고 물어보면 있다 라고 할거 같아 무서워서

물을 용기가 안생기네요.

 

솔직히 오늘 남친에게 전화가 올거 같진 않거든요.

제 생각은 계속 전화 안걸다가 이번주 주말쯤에 전화걸어서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할 생각입니다.

(어쨋든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주변에서는 1달있다가 찾아가라 하지만

그때는 좀 늦은거 같아서요. 여자가 생겼다면 한창 좋을때인데 저에게 돌아오겠습니까?)

 

남친이 왜 변햇는지를 알고싶은 거니까

솔직하게 술한잔 하면서 이유를 물어보고

혹시 흔들리거나 돌아올 여지가 있다면 잡아볼 생각이고

단호하게 냉정하게 거절당한다면 깨끗이 물어나야 할것 같네요.

 

어쨋든 이번주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결판볼 생각입니다. 일단은요...

제 방법이 옳은지는 모르겠씁니다.

 

사랑이 사람을 한순간에 망가지게 만드네요.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하네요. 정신좀 차리라고...

그런데 안들리네요....저두 한숨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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