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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장인어른의 술버릇.....

사위 |2005.07.04 12:19
조회 83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11월에 장가를 가는 예비 사윗감 입니다.

얼마전 예비 장인어른께서 하신 행동이 너무 맘에 걸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주말~~ 아버님(장인)께서 닭을 잡았다고 먹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애인동생이랑 애인이랑 가벼운 마음으로 처가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꺼서 약주를 한잔 하셨는지 약간의 술냄새가~~~~~

곧 밥상이 들어왔고 밥을 먹으려는 순간 갑자기 아버님께서 처남보고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는거였습니다.....

 평소에 아버님꺼서 사람이 워낙에 좋으신분이라 전 무척 당황했고.. 제가 "아버님 고정하십쇼" 라고 했더니.... 저한테도  "이런XX새끼 내딸 안줘 다신오지마!!! 개XX야.....나가!! 안나가!! 차를 부셔버린다...!!" 하시며 주먹으로 제얼굴을 치려는걸 제가 막았습니다. 제 애인이 막 말리니까 딸의 뺌을 때리더군요......그때부터 완전 이성을 잃으시고 자기 딸과 아들에게 욕을하고 마구 때리는 겁니다... 엄청 섭섭했습니다. 평소에 자주(일주일에 한번)찾아뵙고, 월급날이면 꼬박꼬박 용돈도 드리고 했는데...... 머리가 띵~~~~했습니다. 차를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제 여친이랑 처남 정말 서럽게 울더군요............제가 "아버님 왜그러시는데?" 라고 물으니까 제여친이 술마시면 가끔 저런다고 합니다. ............. 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3일째 고민중입니다.......

이상 저의 넉두리였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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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남겨주신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하고싶네요..... 앞으로 열심히 행복하게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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