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심심해서 올려봅니다ㅋ
가맥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죠?;; (없으려나;;)
뭐 동네 슈퍼같은 곳 옆에 테이블 7개쯤 놓아두구 거기서 맥주도 팔고 이것저것 마른안주도 팔고 뭐 그런곳입니당 ㅋ 저렴해서 동네아저씨들의 모임장소로 딱이라는..
제가 일하는 곳은 그런 가맥중에서도 좀 깔끔하고- 주인장 아저씨의 안주의 자부심 (;; 안주를 찍어먹는 소스를 직접 만드시는 자부심과 갑오징어를 뚜드리시는 장인의 손맛;;)이 곁들여져 동네에서 소문이 좋습니다 ㅎㅎ..
여기는 동네분들 특히 아저씨들 상대 장사라 손님 부류가 딱 두가지로 극명하게 갈리지용..
여기서의 호칭은.. ㅋㅋ "아가씨"는 그나마 가장 황송한 호칭이고 "학생" "아가야-_-;;" 심한경우 야 술가져와.. 도 있습니다...그래도 나이 많으신분들이라 참습니다..;ㅎ
정말 짜증나는 분들은 제가 카운터나 안주 내가려고 주방옆에 서서 손님들 필요하신거 없나 지켜보고 있으면 "유심히~~~" 쳐다보시는 아저씨들입니다 -_-;; 술도 적당히 드셔서 눈이 게슴츠레 하신데데가 정말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눈이 마주쳐도 계속 쳐다봅니다 -_-;; 제가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물어봐도 계속 쳐다보기만 하다가 다시 술먹습니다 -_-;; 눈길이 아주 이상하죠;;=_+ 또 계산할때 한 4만 7백원정도 나오면 깎아달라고 하시는데.. 알바생이 우째 깎아드립니까.. -_-ㅋ 그런데도 안깎아주시면 술도 드셨겠다 마구 짜증내시고 나가심당.. ㅠㅠ..
글구 심부름 시키실때 한번에 안시키시고 나눠시키시는분들 , 또 자기들끼리 겹쳐서 심부름 시켜놓고서는 필요없다고 미안하다는 말도없이 가져라가구 하시는분들 ㅠ_ㅠ...
아- 특히 아저씨랑 같이들 오시는 아주머니분들.. 제발 저한테 언니라고 부르지마세요 -_-;; 막내이모뻘인분들이 언니라니!! -0-; 글구 쫌만 친절하게 웃으면서 써빙하면 아주머니들 째려봅니다.. 뭔가 투덜댑니다.;;안주가 비싸다는둥;; 그럼 아저씨들이 말리죠 ㅋㅋ..
그래도 좋으신 분들도 많이 오십니당 ㅋ 심부름 시키실때 꼭 미안한데.. 라고 하시고 가져오면 고마워요 라고 하시는분들. ^_^ (여기는 술도 무지싸고 안주도 싸고.. 과자같은거루 대신할수도 있어서 심부름 잘해드리고 요구하시는거 잘 들어드리면 좋아하십니다 ㅎㅎ..) 또 단골이신분들은 거의 매일 오신는분들도있는데 (우째 술집에 매일 오셔서 술을 드시는지 궁금-_-;) 그분들은 저랑 농담도 잘합니다 ㅎㅎ.. 계산할때 2만 9천원 나오면 천원 너 가지라구하시기도하고 ㅋㅋ..
글구 술마시면서 담배를 안피시는 분들은 한분도 못보셨습니다. 다들 함께 즐기시더군요 ㅋ 덕분에 저는 모든 담배의 이름과 정확한 지점을 이틀만에 파악했습니다.. 특히 어려운건 한가지에서도 여러개로 나눠지는.. ㅋㅋ(특히 에쎄! 에쎄원,에쎄라이트,에쎄필드,에쎄박하???;;)
그래도 제가 여기서 단골분들에게 대접을 잘받는건 사장님이 저를 조카라고 공포하셨기 때문이죠 ㅋㅋ.. 단골분들은 제가 누구나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럴때마다 사장님이 "응 우리조카야~"이러셔서 저는 단숨에 사장님 조카가 되어 ㅋㅋ..
또 사장님께서 쎈스!있으셔서 배고플땐 빵 우유 ㅋㅋ 글구 매일매일 집에갈때는 아이스크림 한개씩 물고가죠~ 울 사장님 너무 좋으신분이라 손님 많아서 한시간 연장되면 집에갈때 바로 시급 주십니다.. 나중에 계산할때 깜빡할수도 있다구! ㅋㅋ..
암튼 아저씨들의 무흣한 눈길과 제가 곤란해 하는 모습을 즐기시면서 자꾸 말두 안되는걸루 딴지걸구 계속 말시키구 그럴때만 빼면 좋은 알바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