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전화벨소리에 유독 신경이 쓰이는 때가 많아졌습니다.
친정에 늙으신 부모님께서 부쩍 건강도 안좋아지셔서 전화벨소리가 나면 가슴이 철렁해지곤 하지요..
그런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보통 전화가 오면 바삐가서 받습니다.
설겆이하다가도 전화벨소리가 나면 행주치마에 대충 손 문지르고는 헐레벌떡 뛰어갑니다.
하다못해 화장실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을때에도 전화벨소리가 나면 중간에라도 대충 끝내고 가서 받습니다.
이렇게 전화벨소리가 나면 만사를 제치고 가서 받는데..
요며칠....받을때마다 나는 소리
-'안녕하세요~~KT한국통신입니다.'...
이런....정말 욕나오고 짜증납니다.
처음에는 곱게 나갑니다.
- 아예...하나로쓰고 있어요..
- 이번 저희 한국통신에서 좀 더 새로운 서비스로......
- 아예 됬어요. 됬다구요..
대충 끊으면서도 부화가 치밉니다.
우리집에 전화가 2대있어요.
집에서 업무를 보거든요.
전화 한대 겨우 잠재우고 나면 10분쯤 있다가 또 한대가 웁니다.
열심히 김치 다듬던 흙묻은 손 대충 닦고...또 열심히 가서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KT 한국통신입니다.
......
정말 욕나옵니다.
정말 열받습니다.
이거 하루 이틀 아니거든요...
집에 계시는 주부님들...
전화 광고에 질린적이 한두번이 아닐꺼예요.
4월1일부터 이거 금지시킨거 아니었나요?
한동안은 부동산광고전화 뜸하더니..
이제는 공기업인 KT에서 아주 광고전화전문으로 나셨더군요.
요즘 무슨 특판을 한데나 어쩐데나..
하루에 저 3~4통 똑같은 한국통신 전화 받습니다.
벌써 며칠째입니다. 예전엔 며~~칠에 한번씩 오더니 아주 요새는
무더기로 오더만요..
저만 그런가요?
전화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 아닙니다.
한국통신 제발 기업 양심좀 있으세요.
안그래도 여러모로 감정 한국통신에 감정 안좋고
불만 많거든요.
제발 쓸데없는 전화료 낭비, 알바비, 인건비등 그런 돈 낭비하고
애궂게 먹고 살려고 일하는 텔레마케터들 그만 욕먹게 하시고
그 돈 모아 모아 좀더 질 좋은 통신서비스하세요.
인터넷 종량제하자고 떠들고 다니지 말고
그런 광고비 절약해서 좀 더 질 좋은 통신서비스 만드세요.
그럼...다 한국통신 씁니다.
전...향후 최소한 10년동안은 한국통신 안쓸껍니다.
우리 전화 1대는 하나로, 1대는 한국통신인데
한국통신 질려서 이번기회에 하나로로 바꿀껍니다.
KT 한국통신 제발 집에 쓸데없이 전화하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