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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어쩌라고~..ㅡㅡ^

싸대기 백대~ |2005.07.08 13:49
조회 610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3년차 되는 한아이의 엄마입니다..

작년이맘때였나요?? 싸이를 처음하면서 하다보니깐 이사람 저사람 찾을수있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웃기기도 해서 혹시나 하구 옛 남친을 찾아보았습니다..

거넘..제나이 21살때 아르바이트 하면서 좋아하던 사람 친구 였습니다..

그사람 어찌나 눈이 높던지 전 거들떠도 안보구 혼자서 가슴앓이 할때였는데 어느날인가 그사람이랑 거넘이랑 친구들이랑 술을먹구 어느정도 알딸딸 해졌을떄 거넘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그떄쯤엔 친해질 만큼 친해지구 제가 그사람 좋아하는것두 알고있을때였거든요..

술김에 그사람땜에 너무너무 힘들다..지친다구..이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한테나 기대버리고 싶다구..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거넘왈..이떄다 싶었는지 ..그럼 이제 나한테 기대라구..그러더군요,,술김에바라본 거넘..참 듬직하더군요..

홧김에 그래 그러자~그래버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니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거넘 군대라는 곳을 가게 되구..2년2개월 ..기다렸죠..

갔다오구 나서 거넘은 다시 취직을 하게 되었구요..어느날인가 거넘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낄때쯤..다른 친구넘이 그러더군요..

거넘 다른여자 생겼다구요..

제가 차인거죠..ㅠㅠ 그래서 끝나게 되구 한동안 연락두 안하구 거넘 친구들은 만나면서도 거넘 나온다 그러면 제가 피하구 그래서였는지 제가 결혼할때까지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결혼을 며칠 앞둔날 전화가 왔습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옛날얘기가 나오구 그때로 다시돌아가구 싶다구 그러더군요..

그때 애기 했죠..나 결혼한다구...그랬더니 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구..날두구 어떻게 결혼을 하냐구..ㅡㅡ^ 술먹었냐?? 그렇다구 하더군요.

.따질라면 맨정신으로 댐벼 짜샤~그러구 냅다 전화를 끊었죠..

결혼하구..얘기두 낳구..그러다가 싸이를 하게 되구..거넘..어떻게 사는지 참 궁금하더군요..찾아봤습죠..사진봤슴니다..

헉..거넘두 결혼을해서 와이프랑 아가랑 행복해 보이는 사진이 거기 딱 박혀 있습디다..

그냥 시간두 마니 흐르고 아무런 감정도 없구 방명록에 글을 남겼죠..

잘지내냐??결혼 했나부네??아가가 아빠랑 빼다 박았어..

ㅋ ㅑㅋ ㅑㅋ ㅑ..당연히 답글이 왔죠..그래 오래간만이다 언제 한번 보자..그래서 봤습니다..

다른친구들이랑 오래간만에 만나서 술도 마시구 즐겁게 얘기하고 다른친구들은 지네들끼리 얘기하는동안 거넘..

저한테 말을 걸어오네요..

딸내미가 너랑 똑같아...

응~그런소리 마니 들어..이쁘지??ㅋ ㅑㅋ ㅑㅋ ㅑ~

나랑 결혼했어도 그렇게 이쁜딸 낳았을텐데...

헉;;;; 이건 무슨소리냐...ㅋㅋㅋㅋ너랑 결혼했으면 머리 댑따 컸을껄???ㅋㅋㅋㅋ..ㅡㅡ^;;;;

 너 이렇게 건강할줄알았으면 너 안놨을껀데...

참고로 제가 당뇨병에 좀 시달립니다..

글구 내가 떠난건가??지가 나 찬거지..

하여튼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그날의 만남은 종료되었죠. 자기 와이프랑 같이 만나자구 그러더라구요..그래 그러자...

역시나 친구들과 같이 만났죠..

제앞에서 와이프한테 어찌나 닭살을 떨던지...나참 ..웃기지도 않아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른 친구가 절 조용히 불러내더라구요..

저넘 너 앞에서 일부러 저러는거라구..근데 그 다른친구가 앞서 얘기했던 그사람이예요..^^;;; 짐은 아주 좋은 수다 친구죠..

다시넘어와서..나 보란듯이 저렇게 닭살짓 하는거라구..

그런애길 듣구 와서 자리에 와서 거넘 얼굴보니 웃기기도 했지만 묘하더라구요..와이프 옆에 있는데 저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너 그렇게 건강할줄알았으면 너 딸처럼이쁜딸낳구 잘살았을텐데...

딱한마디 답문 보냈습니다...

즐!!!!!!!!!!!!!!!!!!!~..

아랑곳 안하구 또 보내더라구요...

우리 같이 살래??..

아니 이건 머하는 시츄에이션..~그래서 거넘 대가리엔 머가 들었나 궁금해서 물어봤죠..

너 와이프랑 아들내미는 어쩔라구?? ..

너만 좋다면 다 버릴수 있다...

그럼 우리 딸내미는??..

너만좋다면 딸내미두 같이 키우지, 모...

근데 그문자를 거넘 와이프가 딱 본겁니다..

억울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담날 전화와서 머라머라 그러구 그 통화내용 울신랑이 다듣구...

한동안 냉전...

그런거 아녔는데...

제가 잘못하기도 했죠..만난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거넘 ..

주위에서 얘길들어보니 그다지 행복한ㅇ 결혼생활은 아닌거 같더군요..

와이프랑 연애시절 실수를 해서 아이가 생겼는데 마침 와이프가 싫어질무렵 아이가 생겼나 보더라구요..

와이프는 아이 낳는다 그러구 거넘은 낳지말라구 날거라구..

니 맘대로 하라구 그러구 끝냈는데 와이프란 여자 ...

애 떠~억~하니 낳아서 거넘앞에 델구 와서 네 아들이야 ..책임져 ...그래서 식은 못을리구 혼인신고만 하구 살고 있었다고 합디다..

그런 결혼생활이니 맨날 밖으러만 맴돌 궁리만 하고 방황이란걸 하게 되었다군요..

거넘 정신 못차리구 게속 연락옵니다..

더한거는 결국엔 얼마전에 와이프랑 이혼했다고 그러더군요..

어느날 문자가 또왔어요..

나 어떤 여자를 만났어..

그래???잘됐네~..

안물어봐??얼굴이랑 나이랑 물어바바바...

또 쌩쑈하네...이쁘고 어리냐??..

아니~그런건 아니구 얼굴이 너랑 정말 마니 닮았어..처음 봤을때 넌줄 알았다니깐???....

그래??한미모 하겠네..(^^;;;;)잘해봐~..

나 이걸 하늘에서 준두번째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잘할꺼야첫번짼 너였구 두번째는 이여자//...

거기서 나는 빼줄래???걔는 개구 나는 나니깐 괜히 비교당하는거같아서 쫌 그렇거든??..

질투는 아닌데 왜거기에 날집어넣나..기분 더럽더라구요..

바보..아직도 몰라???내가 널 아직두 못잊는다는거자나~..

아니이건 또 무슨 헤괴망측한 발언이야///...

당장 전화를 걸었죠.......

우하하하하하하하하!!!!!!!!!!!장난하냐??장난해??내가 맨날 전화 받아주구 그러니깐 내가 만만하냐??너 이딴식으로 문자질 할꺼면 제발좀 그만둬 줘라~너땜에 나 울 신랑이랑 힘들었구 네 헤괴망측한 말땜에 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알어???그러니 이제 우리 여기서 땡~!!!!!!!!!!!!!!!그러구 확~끊어 버렸죠..

요즘에도 계속 문자질입니다...

그 여자랑 잘안돼는지 요즘 들어 자주 옵니다..대꾸도 안하고 오자마자 읽지도 않구 삭제 해 버리구요..

어쩌다 전화가 와서 무심고 받으면 ..

왠일이냐?? ...

어 ..무심고 번호누르다 보니깐 네 번호였나보다..

이러구...

무슨 영화찍는것두 아니구...이게 제가 은근히 즐기는걸까요???마~악~소름끼치구 그런건아닌데 정말 정말 싫거든요.

.싫다구 전화하지말라구 분명히 못박아 얘기두 했구요..

그래두 계속합니다...

삼순이아시죠??? 거기서 딱 민현우 캐릭이거든요..

줘 패구 싶어두 덩치가 또 산만한 놈이라...

마냥 피할수도 없구...

전번 바꾸기두 싫구.

.싸이 일촌두 다 끊구..

그래두 용케 찾아오구...아요~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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