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다구 마음을 표현해왔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이사람에게 마음을 열었죠
알고지내던사람이라 전에 3년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실도 알고 있었구요
헤어진지 3개월정도 된 상태라 별 신경을 안썻어요
문제는 사귀고 나서부터 시작됐죠.
가까이서 데이트 하는 시간동안 내내 계속 그 전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사귄지 초기라 저도 별내색하지않고 눈감아 줬지요. 알아서 빨리 해결하길 바랬어요
그리고 저도 전 남자친구에게 계속 연락오는 상태라 말할 입장도 아니였구요
사실 전 전남자친구가 너무 힘들게 해서 헤어지자고 하고선 이 사람이 절 좋아한다구 고백하는걸 듣고 이사람은 절 편하게 해줄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덮썩 잡았거든요.
그런데 그 전 여자친구와 그렇게 계속 끊지 못하다 결국 저와 있는 또 어느날 전화가 왔는데
전 여자친구가 술먹고 오빠네 집앞에 와있다고 하는거예요.
가지 않길 바랬지만 오빠에게 "안그래도 지금 간댔잖아요..가서 우선 만나보세요."했더니
바로 가더라구요..가고선 20분도 채안되서 제게 다시 왔어요
그냥 가서 집에 데려다주고 왔대요. 섭섭한 마음이 풀리려는 찰나에 그 전 여자친구에게 또 전화..
오빤 전화를 안받으려고 하고.. 제가 받았어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그쪽은 누구세요?"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리곤 물었죠
"오빠 아직 좋아하세요?"
"그걸 내가 그쪽한테 왜 말해야 되요? 오빠전화를 왜 당신이 받아요? 오빠 바꿔요"
저는 그랬어요 지금은 내사람이라고..내사람한테 전화를 했으면 용건이 있을거 아니냐고...
계속 오빠 바꾸라고 하고..오빠가 전화를 받아들더니 묵묵히 그 여자가 소리치는 "그딴애가 왜 오빨 좋아하냐 마냐 묻냐고..어쩌고어쩌고.."(옆에 있는데도 다 들리는..) 다 들어주더니 화도 안나는지 "그만하자..XX야.." 하더라구요..
그리곤 끊자마자 왜 받았냐고 하더군요. 전 저대로 상처 받았고 오빠가 위로해줄지 알았거든요
그래서 말문이 막혀 가만히 있는데 또 전화가 오고.. 또 받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뭐하는거냐구 " 나가서 통화하세요."하고 밀어냈더니 그길로 그여자를 만나러 갔어요.
그래..해결해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오빠도 그여자가 다시는 연락안한다고 했다고..할사람아니라고 했구요..
한달정도 뒤에 저와 제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었고 오빠도 같이 갔어요.
술먹고있는데 오빠가 없어져서 화장실 갔나보다 했는데 너무 오래 안와서 혹시 토하거나 하나해서 웨이터에게 부탁해 남자화장실로 찾으러 갔는데 없더라고요..
이상한 예감에 전화하니 안받고.. 끝에 통화가 됐는데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딱 만났는데 통화목록도 다지우고 물어보니 전 여자친구가 어쩌고..해서 연락을 했대요
그말 듣고..술도 먹었겠다..너무 화가 나서 돌아서 그냥 와버렸어요
그랬더니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고..절 잃을까봐 처음으로 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바로 다시 만나서 절대 이런일 다시 없을거라고 다짐 받았어요. 그리고 없을거라고 믿고 다시 꺼내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한달뒤..우연히 또 핸드폰을 보는데.. "맞는데 누구세요?"라는 답문이 있길래 누군데? 이러니깐 모른다는거예요..
그래서 오빠가 보냈으니까 이렇게 답문이 온거잖아; 바보; 하면서 장난식으로 다시 물었어요
그러니깐 또 횡설수설하는데..왠지 기분이 이상해지는거예요.
캐물으니까 이번엔 전여자친구 사귀기전에 전 여자친구라는거예요.. 보낸문자 지운거랑 거짓말한건 떳떳하지 못해서 그랬대요..사실 떳떳하지 못한거 같아 그랬다는 말에 충격을 확 받았어요.
그래서 오빠를 더이상 못믿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또 다시 잡고.. 어쩌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또 한달뒤에..오빠가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홈페이제 들어갔다가 오빠꺼 통화내역을 봤어요. 그달껀 안나오더라구요.
그동안 그 전여자와 연락한거 다 봤지만 지난일이니 들추지 않기로 마음먹고 오빠가 들어가서 뭐했냐길래 거짓말하기 싫어 통화내역두 보고. 어쩌고 했어요
그때부터 좀 이상하더니..다음날 헤어지재요. 그런걸 보고서야 자기를 믿을수있는건 거짓믿음이래요..
전 그 통화내역보고 믿음이 생기기는커녕 기분이 상해서 그냥 다음부턴 보지말아야지라고 마음먹던 참이였거든요.
다음날 오빠가 저희집으로 와서는 비밀번호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만나자는..)그래서 알았다고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한 3주 지났나.. 기분이 영 찝찝한거예요. 그리고 저에게 어떤날 전화한통도 없고 바빳다고만 한 날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날도 계속 걸리고.. 의심이 되는거죠..
3주가 지날동안 별 생각을 다했어요. 다시 비번 알려달라고 하면.. 오빠가 분명 헤어지자고 할텐데..하면서 고민했죠
그러다 각오하고 오빠에게 말했어요. 나 오빠를 그일로 믿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알려달라고..그랬더니 의외로 쉽게 알려주다가 다른 사소한 일로 헤어지자고 하면서 비번을 바꾼다는거죠.. 알려준지 5분도 안되서..
그리곤 싸우다가 오빠가 저희집으로 또 왔어요 그리고 오빤 제방에서 잠들고 전 홈페이지를 두근거리는 맘으로 들어가보는데.. 핸드폰 인증해야 볼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좀 당황했지만.. 그냥 오빤 자고 있고 해서 인증받아서보는데..
역시 연락을 주고받았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싶어서 오빠를 깨워 이거 봤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저보고 무섭다고 어떻게 자는데 그걸 볼생각을 했냐고 어쩌구..오히려 화내더라구요..
전 당황했지만 어차피 헤어질사람 절 어떻게 생각하든지 말든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데 오빠는 억울하다고 절대 아무 감정없었다고..절 설득해줬어요
정말 그뒤론 연락 안했다고..그날 예를 들자면 23일이 마지막이였다고..
전 그간 쌓은 정도 있고 해서.. 또 허물어졌죠.. ㅠ_ㅠ
문제는..이얘기를 한게 7월 4일이였어요
7월6일..
오빠가 제꺼 싸이에 들어와서 제 메인사진에 자기사진을 올렷는데..
전여자친구가 사준 옷입고 전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전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을 올린거예요
세상에 저도 딱 봐도 아는데...자기는 아무생각없이 올렸대요..그렇게 아무생각없이 평소에도 상처를 줬던 사람이라.. 전 너무 화가나버려서 삭제했구요
내친김에 맘에 걸렸던 그날을 확인해보기로 하고 들어갔더니..
그날 저에겐 폰 만질 틈도 없이 바빳다고 연락도 없던 사람이 그 전여자친구와 하루종일 문자 수십개를 주고받고 통화하고 그랬더라구요
그리고 그리고 전월 23일이 마지막이였다던 사람이..다음달 2일에 그런거예요..
그리고 쓰다가 빼먹었는데 제가 헤어지자고까지 한 전전 여자친구와도 계속 연락을 해왔더라구요.. 휴..
손도 마음도 떨리기 시작했죠..믿었는데.. 그래도 믿었는데..
근데 전 이날도 오빠와 무지 다투고 만나고있어요.
별것도 아닌거에 제가 너무 과민적으로 반응한건지.. 다른 분들도 화가 날만한건지 모르지만
전 지금도 오빠를 다시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다시 오빠에게 기회를 준걸 후회하지 않을지...
지금 제가 고민하는건..이생각들이 자꾸 나서 너무 힘들어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