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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늦은 걸까요??

갈팡질팡 |2005.07.12 00:14
조회 1,506 |추천 0

안녕하세요~

 

다른 사람 아이디 이지만~

우선 저는 올해 나이가 법적으로 이것저것 따지면 24살도 되고 25살도 되는...대학생활을 한 학기 남겨둔 여대생입니다.

 

요즘 고민 되는 것이 있어서요...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악플 정말 삼가하겠습니다...

 

예전부터 막연하게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때쯤 부터 지금껏 계속 집안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냥 졸업하고 취업이나 해서 집안에 보탬이나 되자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장녀이기도 하지만 집에 엄마가 없기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집안일은 제가 다 하거든요.

아빠도 많이 도와주시구요...

몇 년 전부터 어학연수를 생각했지만 동생도 군대가고 없고 만약에 간다면 집에 아빠 혼자 계시게 하는게 도저히 맘에 걸려서 그냥 접어두었습니다.

저와 같이 집에 엄마가 없으신 분들의 입장이라면 '내가 없다면 집안이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 아실꺼예요~

 

그렇게 지내다 부쩍 이렇게 나이도 20대 중반이나 되어서 어학연수를 또 생각하게 되네여...

제가 영어를 엄청 못하지만 무지 하고 싶거든요...뭐 영어만 할꺼면 여기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씀들 하시겠지만 저는 단지 영어 뿐만 아니라 뭐랄까....

허황된 꿈이라고 말씀 하시겠지만 저에게는 25년동안의 저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보고 왠지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막연히 그냥 영어 배우러 가는 어학연수가 아니라... 비유하자면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시골숲길을 걸으면 도시에서는 못 느꼈던.. 그 공기를 들어마시게 되면 느끼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비유가 좀 난해하지만 아무튼 또다른 돌파구를 찾고 싶은거 같은거요..

 

사실 아빠와 동생 남겨둘 생각...또 어학연수 갔다오면 나이도 많고...뭐 이런저런 생각하면 지금도 포기하고 싶은 맘이 들기도 해요~ 또 지금 이 나이에 어학연수 가는게 늦은나이인 것도 같구요..

 

근데, 가야 한다면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갈팡질팡 하니까 읽으시는 분들도 짜증나시죠...;;

 

그래서 이렇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25살이신 여러분들~혹 25살 이였던 여러분들이면 저의 집안사정등 여러가지 고려해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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