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범계역앞에있는 '토마토로'라는 생과일 전문점엘 갔습니다..
저녁먹고 친구와 간단하게 얘기할겸 해서 갔었죠.
분위기도 좋았고, 사람도 북적거리는게...맛있나보다. 해서 기분좋게 주문을 한후
"신용카드"를 내밀었죠.
요샌 신용카드가 승인되면 문자오는거 아시죠?
잠시후 제 핸드폰으로 승인내역이 문자로 왔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줌마가. 승인이 안된것 같다고 카드를 다시 달라는 겁니다.
저는 문자를 보여주면서 승인내역이 문자로 왔다고 했더니.
잠깐 기다려 달라면서, 주인 아저씨가 나오시더군요.
아저씨가 카드를 다시 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제 카드를 들고선 이곳저곳에 전화를 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제가 시킨 메뉴를 주시더라고요..이때 카드를 돌려받은 상태였는데
메뉴를 받으면서 혹시모르니까 전화번호를 적어달라기에
적어줬습니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아저씨가 오셔서는
카드회사는 시간이 늦어서 전화통화가 안되고, 기계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승인처리가 안된것 같다고 하면서, 내일 카드회사에 확인을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종이를 내미시는데
그곳에 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이름, 전화번호가 적혀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건 제 개인정보인데 이런걸 허락도 없이 적으시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아저씨가 그종이를 주시면서,
내일 승인이 안되어있으면 오늘 먹은 빙수값을 입금시켜 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참.. 좋습니다.
물론 7500원 손해보심 안되겠죠.
그치만, 우선 방법이 틀린것 같습니다.
손님 허락없이 개인정보를 적나라하게 적으시다니요.
게다가, 저에게 어떻게 하겠냐는 말도 없이, 돈을 입금하라고..하다니
너무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제가 10500원 드렸더니, 거스름돈 3000원을 가져다 주시더군요.
그런데 기분도 별루고 해서 못먹겠다고, 친구보고 나가자고 했더니
아저씨가 "환불해드리겠습니다." 이러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낸 10500원을 고스란히 들고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제가 또 3000원 돌려드려야겠네요"라고 했더니.
"그럼요...받아야죠" 하시데요.
물론 제가 낸돈 그대로 받은것이니 문제가 될건 없죠.
그치만 꼭 그렇게 하셨어야 했을까요?
무척 불쾌하더군요.
암튼.
저는 가게주인아저씨로부터 사과한마디 못받았습니다.
제 개인정보를 적어두신것에 대해 사과 받고싶고, 손해보상을 받고싶습니다.
제가 제 카드번호랑 유효기간 핸드폰번호 이름 적어놓은 종이는 받아왔지만,
다른데 또 적어놨을지 모를 일인데.
이런경우도 피해로 인정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진짜 짜증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