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너무 충격을 받아서요.
울 남편 요즘 술하고 너무 친해서 애들 하고 저녁 맛있게 먹고 드라마 보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죠 깜박 잠이들어 깨보니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울 남편 저 자고 있으면 기분 나빠하고(울남편 워낙 잠이 없어) 깨어 있음 언제 잘지 몰라
자는척 누워 있었죠.
그러나 시간보니 1시 반이 넘은 시간 중간에 깨니 잠도 안오고 해서 일어나서 울신랑보러 거실로 나오다 입이 안다물어지는 일이....
46먹은 남자 삭발이 뭡니까? 요즘 사업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뭐 이정도 까지야
저 지금출근 해서도 충격에서 헤어나지를 못합니다
울 남자 제일 봐줄만 한게 머리 스탈이었는데 아침마다 무스바르고 스프레이 뿌리고 가꾸는 머리를 이렇게 저한테 아무 의논도 없이 이래도 된답니까
다들 궁예 같다고 멋있다고 하지만 전 왜이리 기분나쁘고 배신감 느껴집니다
제가 탈주범 같다고 아주 약을 바짝 바짝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상황에서 어떤 기분이 들른지 내가 너무 오버하는건지
울 남편 새로운 기분으로 일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