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프로포즈는 어떻게...?

vv돌팅이vv |2005.07.15 16:40
조회 1,031 |추천 0

저는 결혼식 전날까지 프로포즈라는거 생각도 못했습니다.....ㅡ.ㅡ''

그런거 있는것조차 몰랐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결혼식 전날 저는 울 아빠랑.... 신부입장.... 놀이(?) 하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잡상인 금지 구역(?)인 울 아파트에.... 확성기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아~~ 마이크 셤중(?) 마이크 셤중~~~"
울 엄마 그 소리에 베란다로 얼렁 뛰어 가더군요...^^
저랑 울 아빠는 걍~ 놀구 있었구요.....^&^
그때 울 엄마가...."돌팅이 일루 와봐~~라.. 잼나거 하는가부다~~~"

하더군요....^^

갔습니다..... 베란다에서 볼땐... 곰팅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목소리가 긴가민가 하더군요....^^
그런데 다음 목소리땜에 단번에 곰팅이인줄 알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낼부터 새신랑 되는... 강승민이라고 합니다...."
끝까지 들었습니다.... 베란다에서.............ㅋㅋ

난리 났더군요... 운 동네사람들... 전부 베란다에 매달려....서ㅗ리....ㅠ.ㅠ

 

"오늘 제가 이 시간에 이곳에 있는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제가 저의 신부가 될 돌팅이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 이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기저기서 휘파람 불고... 우우~ 소리내구 난리도 아니더군요...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분위기 잡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넘의 천.년.의. 사. 랑~~ㅋㅋ

맨처음 만났을 때 들려줬던... 그노래를 목청껏 부르더니..............

"돌팅아~~ 사랑한다~~~"
하데요...............^^

 

베란다에 매달려 울 아빠~~~"쌩쑈를 해라~~ 쌩쑈를~~~" 하고 막 웃으시고....

울 엄마~~~"너 이제 큰일났다... 이혼 절대 못하겄다~~~"
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나~~~
저요... 단숨에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이 여자가 내일부로 제 여자 되는 사람입니다.........^^"
하구 소리 지르더군요......ㅠㅠ

 

기분 좋았냐구요??? 물론... 좋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약간은... 창피하더군요....^^
그후로부터 사람들 저만 보면... 저번에... 있잖아... 하면서 수근 수근....ㅋㅋ

 

첫날밤... 호텔에서두... 머리에 리본 묶고 열심히 음악에 춤추더니...

"나 가져라~~" 하면서 달려들지(?)를 않나~~
새록 새록...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 또 받구 싶다.... 곰팅아~~~ 나.... 프로포즈 또 한번 받구 싶다....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