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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 약자라 감싸줘야 한대요ㅠㅠ

ㅠㅠ |2005.07.18 08:14
조회 481 |추천 0

저와 남자친구는 횟수로 3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저를 만나기 1년쯤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처음 사귈때에만 하더라도 남자친구는 제게 옛날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했구 전 그 사람이 전 여자친구랑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까지 다 알앗어요-_-

남자친구는 전 여친에게 잘 못해주고 못됐게 하구 헤어진걸 늘 못내 미안해했어요

그러면서 저한텐 그러지 않겟다고 늘 다짐을 했구요~

첨엔 둘이 일년에 한두번쯤 연락을 한다는걸 알앗는데

어느날 알고봤더니 저 몰래 더 자주 연락도 하고 전 여친이 제 남친에게 자주 메일도 보내고 그랬어요

 

게다가 어느 날은 그 여자가 자기 힘들고 외롭다며 제 남친을 불러내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너무 외로워 마흔 다된 이혼남을 좋아하게 됐다구 막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더래요

그리구 그 이후로도 일주일에 세번이고 네번이고 자기 답답하다며 제 남친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걸 듣고 난 남친은 옛날 일 생각하면서 전 여친을 막 걱정했구요

싫다고 연락하지 말라는 저한테 의지할 곳 없는 그애가 너무 불쌍하지 않냐며 죽기라도 하면 어쩌냐구-_- 다신 만나진 않을테니 당분간 연락하는것만은 좀 봐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당시 제 코가 석자인게..

저희 집에서 제 남자친구를 엄청 반대해서 저희 부모님이 남친을 저 없을때 불러내서 막 헤어지라구 모욕주구 그러셧어요 ㅠㅠ근데 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한테서 자기 부모님 욕두 듣구 막 그랫는데도 ㅠㅠ절 포기하지 않겠다구 했구 당시 저희둘이 부모님 감시에 잘 만나지도 못하고 힘들때였거든요

 

암튼 전 저 힘든것만두 벅차서 전 여친에게 여락햇구 다신 연락하지 말아달랬죠

근데  전 여친이 제게 하는말이 구질구질하다나요?-_-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 전화로 마구 싸우고는 남자친구에게 다 말했죠 그랬더니 저더러 화를 내면서 개가 지금 얼마나 힘들고 그런데 너까지 갤 괴롭히냐면서....막 화를 내더라구요

아무튼 그 당시는 결국 남자친구랑 저랑 화해하고 전 여친과는 연락을 끊고 잘 지내는것처럼 됏어요

 

근데 6개월쯤 지나고 제 남친이 그 여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거에요

미안햇다고 상처받게해서 미안하다고 자길 이해해 달라고..

자긴 널 진짜 좋은 친구로 생각했고 이렇게 인연 끊어 지는거 싫다고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기 얼마전이었는데 군대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얼굴한번 보자구 연락한거였대요

근데 전 여친이 뻔뻔하다구 다신 연락하지 말랬구

남친한테 자기 불쌍해서 만났냐고 따졌대요 제가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면서..

 

암튼 그때 또 남자친구랑 대판 싸우고 헤어지려구 했는데 결국 절 붙잡는 남친과 헤어지질 못했어요

남친은 저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않겟다고 했고 전 바보같이 그말을 또 믿었죠

 

근데 또 얼마전 그 사람이 전 여친에게 연락을 했네요

자긴 불쌍해서 만난적 없다고 오해를 풀고싶어 정말 마지막으로 연락했대요

 

그러면서 자길 믿어달라구 정말 다른뜻이 있는건 아니고

2년이 넘도록 오래 사겼구 좋아했었던 사람인데 이렇게 나쁘게 연락이 끊기고 그 사람이 자길 미워하는게 너무 답답한것 뿐이래요

 

몇날 몇일을 절 붙잡는 그 사람과 이번에도 결국 헤어지지 못했어요

바보처럼 그 사람 말을 믿고싶어도 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남자친구에게 이해가 안된다구 이해할수가 없어 너무 힘들다고 햇더니

사람마다 다 조금씩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이해안되는 것도 있는거래요

가족두 멀리 있구 혼자서 외롭게 힘들어하는 전 여친은 기댈 수 잇는 누군가가 없구 제 곁엔 자기가 있어서 그 여자가 약자래요 약자를 더 감싸줘야 하는거래요

제 귀엔 궤변으로 밖에 안들려요 그러면서도 그를 떠날수가 없어요 너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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