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때 절 하는 것은 하나의 행위일 뿐...
그 절을 하지 않는다 하여 공경의 마음이 없다거나 불손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 아닐까요...
다 같이 화목하게 모여 가족애를 나누는 설 명절..
그리고 그 설 명절에 가장 큰 이벤트가 차례가 되겠지요..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는거.. 참 좋아요...
정말 뜻깊은 시간이지요...
하지만 그 시간 절을 하지 않았다 하여 그 깊은 뜻이 변할까요...
물론 절 안하는 소수의 인원들로 인해 다른가족이 발끈하는 일들..
종종 저희 집안에서도 봅니다만 요즘엔 아무 말 안합니다.
그 사람들이 공경하지 않아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신념이나 믿음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 가정을 망치거나 어렵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라 생각되구요...
오히려 그런것 의식하고 큰소리 내는 가족들로 인해 즐거운 명절 망치잖아요...
어차피 종교적인 자유가 있는 나라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신들의 종교적인 이유로 하지 않겠다면 그냥 두십시오.
괜히 그런거 꼬투리 잡아서 이야기 해봤자 즐거운 명절 분위기만 흐립니다.
저희집안에서는 기독교인들 절 안하는 것으로 뭐라 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독교인들은 따로 모여 절하는 옆에 무릎꿇고 기도(?)하더군요.
나름의 예를 갖추는 그 모습에 그냥 화목하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인 가족들도 설 차례음식 만들때 적극적으로 돕고 그래서..
별다른 반감도 없습니다.
님이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한다면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