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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고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제자신한테 화가나고...

답글좀 |2005.07.20 14:33
조회 2,311 |추천 0

전 결혼한지 6년정도 됐습니다

결혼 전 부터 남편 집이 그리 넉넉하지않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너무나 성실했고 착했습니다. 술을 좀 좋아하는거와 친구 좋아하는걸 빼면요 그래도 결혼하면 안그렇겠지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말 그건 저에 너무나 크나큰 실수였던 거죠 결혼식 일주일 전부터 사람이 너무나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뱃속에 4개월 된 큰애가 자라고 있었기때문에 취소 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 결혼을 해서 시댁에서 같이 살려했으나 시어머니 반대로 저희는 우선 15만원짜리 월세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아버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님 혼자 지내시는게 맘에 걸렸거든요. 그래도 모으면 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당시 그사람 카드를 돌려막기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터트리고 적금 부어서 막아보자고 했지만 듣지않더라구요 그때 130만원 벌어오는 월급으로 그사람 카드빛 값고나면 몇만원도 안남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고 생화를 했습니다 . 그래도 그건 참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댁에서 손을 벌려오더라고요 시집간 시누이도 툭하면 돈좀 보내달라고 저희보다 더 잘살다가 사업이 안돼면서 부터 그러더라고요 도련님이라고 하나있는데 툭하면 형수 3만원만요 아니 5만원만요 옷좀사주세요 뭐해주세요 처음에는 거절 못하고 해줬습니다 어머님은 야 니들 결혼할때 계든거 이젠 니들이 네야지 그러시면서 이번달에 30만원 15만원만 줘라 네 드렸습니다 제가 힘들더라도요 나중에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주다보니 당연하단듯이 애기를 하길래 남편한테 알아서좀 하라고 했죠 그런데 그사람한테 말하면 그냥 주라고 하더라고요 점점 시간은 흘렀습니다 제가 시집올때 가구며 가전제품 다해갔어요 저도 힘들게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친척분들이 선물로 주시고 500만원으로 결혼식했으니깐요 결혼식 끝나고 저희 부모님들은 축이금 들어온거 저 다주고 가시더라고요 아니라고해도 그래도 니가 가지고 있다가 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어떻게해서 빨리 카드빛을 값고싶은맘에 500이 넘는돈을 남편 카드값내는데 보텠습니다 여유가 좀 돌았죠 그런데 어머님 친구 분이 김치 냉장고 사셨다고 배아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사드렸습니다 전 8개월 까지 세탁기 없이 손빨래 했습니다 미한했던지 세탁기 사자고 해서 안산다고 하다가 친정에 애기해서 조금 보테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큰애를낳고도 이런 일들은 멈추지가 않았습니다 남편는 이리저리 직장을 옮겨 다녔구요 월급을 좀 주는데로 말이죠 남자들은 그러데요 벌어다 주는돈 다어디다 쓰고 맨날 돈 없냐고요

뻔히 어디에 나가는거 알면서도 그러더라고요 전 큰애 날때까지 허구언날 병원에 다녔습니다 밤낮없이요 남편은 친구한테 미쳐서 술마시고 매일 새벽에나 들어오고 들어오면 그냥 자면 좋은데 무슨 넉두리에 주사가 있는건지 죽는다고 쇼도 해봤지만 안돼더라고요 집에 도둑들어서 큰애와저 죽다 살아난 날도 그사람 밖에서 술마시고 시댁가서 자고 있었거든요 정말 못살겠더라고요 그래도 저 바보처럼 참았습니다 아이가 있기에... 지금 생각하면 그때라도 헤어지고 나왔다면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 지내지는 않았을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큰애가 8개원 돼서 직장을 다녔습니다 그러데 무슨 그리 의심이 많은건지 여긴 지역이다 보니 생산직 쪽 일들이 많더라고요 자리에 안아서 펜대만 굴리던제가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일을했죠 그러다보면 야근도 있고 회식도 있지 않습니깐 그것도 못했습니다

어쩌다 회식간다하면 아무렇지도 않은애 아프다고 빨리 오라고 하고요 그러다가 3개월정도 다니다 그만 뒀습니다 제가 그만 둔것보다는 회사에서 짤린거죠 잣은 조퇴 잣은 결근 아이가 아프고 집안에 무슨일만 있으면 제게 다떠맞겼으니깐요 그러다 둘째를 갔졌습니다 이상하게 큰애나 둘째나 원치 안게 임신이 됐습니다 고로 우리 부부는 잠자리도 한달에 많이 해야 두세번이거든요 둘째 지우려다 걸려서 못지우고 그냥 낳았습니다 둘째나면 잘한다고 각서 까지 썻거든요 그럼 좋아지겠지 했죠 아니요 아니였습니다 애들을 둘다 재왕절개해서 낳았는데 둘째낳고 큰애를 어머님이 봐주셨거든요 힘들다고 짜증내시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낳고 4일만에 퇴원했습니다 둘째 낳고 몸조리 제대로 하려구 시댁 앞으로 집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건 몸조리는 커녕 한겨울에 시댁으로 제 집으로 핏덩어리안고 밤낮 왔다갔다하면 아이보고 식사준비하고 그렇게 살다가 둘째 백일 앞두고 근처 아파트로 옮겼지요 넘넘 힘들어서요 알면서도 그사람 그때까지도 술마시고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이젠 하다하다 못해 바람까지 피더라고요 걸렸으면서도 아니라고 오리발 내밀더라구요 그래도 애들보고 참자해서 참았습니다 나중에는 별로 감감도 없어지더라고요 지방에서 살던 아가씨가 시댁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고모부역시 이곳으로와서 제대로 일자리를 찾지못해서 빈둥빈둥 노는 상황이였구요 그때 남편은 조금 낳은 일을 시작해서 수입이 좀 됐었습니다 하지만 아가씨도 아이가 둘이였습니다 큰애는 제 큰애와 한달 차리로 낳았구요 둘째는 저희 둘째와 3달 차이로 낳았구요 저 아까시 애들 다 몸조리 시켜가며 봐줬습니다 전 하나도 못해도요 쌀없다고하면 쌀사주고 분유없다면 분유사주고 생활비없으면 생활비주고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가계부를 썻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보던이 야 무슨 식비랑 기타 잡비가 이렇게 많이 나가야 그러는 거예요 뻔히 알면서도요 애들 옷사러가면 아가씨 애들 옷사주고 시장가서두 무한개만 사면 돼는거 저요 세게 샀습니다 어머님집에 보내고 하나는 아가씨 집에 보내고 그러다가 몇개월후에 아가씨가 고모부랑 이혼한다고 해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 아가씨 저희 집에서 모시고 살았습니다 애들은 시댁으로 가고요 그래도 투정 함안했습니다 나중에는 아가씨가 어머님 집으로 간다고 하더라고 아무말 안했죠 아파트에서 살다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500에 월30만원 하던 집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머님이 치질이 심해지셔서 수술을 받으셔야했습니다 그런데 수술비100만원이 없어서 저 그집 빼서 해드렸어요 남편 동생들은 쳐다도 안보더라고요 그래서100 에25만원짜리 집으로 이사와서 살다가 도저히 안돼서 애들 둘다 어린이 집에 맞기고 일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화장품 방판을 했습니다 아는언니 소개로 들어갔지요 그런데 넘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발에 땀나도록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험 일을 하개 됐습니다 정 정말 보험일 하면서 아내로써 엄마로써 부끄러운일 한적 없거든요 그런데 남평이 혼자 의심해서 고객남자들한테 전화해서 무슨사이냐고 그러면서 따지는 바람에 성사시킨 보험 다 날라가는 바람에 월급을 받을 욕심으로 사채까지 손을 댓습니다 내 저두 알아요 사채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를요 하지만 저를 무시하는 남편 도움을 하나도 안주는 시댁이 미웠습니다 이일해서 성공해서 애들데리고 나와서 살고 싶었어요 너무 욕심이 과해서 화를 부르긴 했지만요 저두 사채쓴거에대해서 정말 입이 열깨라도 할말 없다고 처음으로 잘못 할거라고 용서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런데 시댁이나 제남편 무슨 벌래만도 못한여자 만들더라고요 동네 방네 다떠들고 다녀서 만나던 사람들도 아예 얼굴도 들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그일을 시작하면서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시댁에서 아가씨 큰애를 저녁 10시까지 봐줬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저녁에 약속이있거나 일이 있어서부탁하면 혼자서 애들 셋을 어떻게 보냐고 그러더라고 저는 매일같이 봤는데말이죠 그러다가 지금은 다시 함쳤거든요 넘넘 답답한데 해어지고는 싶은데 경제적능력도안돼고 점점 하는 일에 자신도 없어지고 제가 점점 바보다 돼어가는게 넘넘 무섭습니다 2년전에 카드가 터지면서 신용불량자가 돼서 다달이 얼마씩 값고는 있지만요 그날짜만 돼면 남펴이 그거 꼭 값아야하냐고 나중에 하자고만 합니다 제가 저지를 사채때문에 힘들다고요 그거 한번에 값아준거라면 저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자도 없이 값는 거였습니다 30만원씩 값는건데도 그렇게 위세를 떠네요 제가 그랬습니다 나한테 1년에 100만원씩 용돈준거라고 생각해달라고요 그렇게 말하는 저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지금은 쓸때마다 남편한테 타쓰고 있는데도 항상 어디다 쓴다고 말을 하고 쓰는데도 무슨돈을 그렇게 펑펑 쓰냐고 나무라네요 지금도 역시 술마시고 여자만나고 친구들한테 미쳐서 다닙니다 오죽하면 친정애서 애들그냥 나두고 나와서

돈벌어서 애들 데리고 오라고는 하는데 저요 애들 안데리고는 못나갈것 같네요 애들 데리고 나가려서 그동안 참았던것처럼 더 참아야 하고요 큰애가 다섯살인데요 지금 은 뭐라고 하냐면요 아빠는 우리랑 안놀아주고 맨날 술만마셔 그래요 그리고 엄마 맘 아프게 한다고 싫다고 그러더라고 가끔 제가 넘넘 힘들어서 있으면 뒤에와서 두애들이 엄마 사랑해 그러면서 애교를 부려요 아빠한테는 그런것도 없어요 자다가도 엄마만 찾아요 아빠가 옆에가서 안아주려고 하면 승질 부리면서 울고 날리고요

이렇게 힘든데 제가 쉽게 결정을 못내리는건 애들때문입니다 저야 혼자 나가서 살면 못살겠어요 살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

오죽하면 친정부모님이 이혼하고싶으면 하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겠어요 참고 살아보려고 남편한테도 노력하자고도 해보구 방법이 있다면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항상 저만 혼자서 속만 끌이네요 아이가 아파 새벽에 병원에 갈일이 있어도 쳐다도 안보구요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을대 전화해서 애가 아프다고하면 병원 데리고 갔다 오라고만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이제는 벗어나고만 싶습니다

밤에 잠도 못자고요 하루에도 열두번두 더 죽고싶고 도망가고싶고 그러네요 우울증도 심한것 같고

이렇다 애들한테 못난 엄마 될까봐 두렵구요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갔네요 정말 쓸말도 많고 그렇데 그러다보면 너무나 길어질것 같아서 여기서 이만 쓰겠습니다 좋은 방법좀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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