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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신분들 어떠세요_?특히남자분들..

☆홋☆ |2005.07.22 10:48
조회 4,733 |추천 0

안녕하세요_

식은 안올리구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중입니다.

16개월짜리 애기드 이끄여_!

여러분께 조언을 받을려면 조금 지루한 서론을 좀 늘어나야겠습니다..

^^

 

흠..

제나이24, 신랑21

삼순이,삼식이가 그랬죠;;

연상연하가 트랜드라구_ㅋ

 

지금 글을 보그 열씨미 계산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_

울신랑19살때 아기가 생겼끄.

20살에 아기가 태어났죠_

 

정말 철없던 시절..

제나이20살_

신랑17살_흠흠;;

전 나이보다 어려보이그_왠지모르게..고등학생들이 많이 따랐죠.

신랑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면서 귀여운얼굴이라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전 재수중이었꾸. 고등학교 재학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둘이 철없이 눈이 맞아;;

여행다니그, 놀러다니구 그러다보니..

울신랑 학교안가는 날이 태반이공.

전 재수란말이 무색해질 정도였죠.

그러다 어느날 현실이란게 눈에 보이더라구요_

난 사회인..남친은 고등학생.

친구들도 한심해하고 - 그땐 연상연하가 별루없었어요.ㅎㅎ

부모님은 펄펄뛰고 - 제동생이랑 나이가 같으니말이에요ㅎㅎ

제 머릿속도 혼란이 왔습니다.

내가 사랑이란걸 하는걸까_?

아님 아직 철이 없어 같이 놀구, 돌아댕기는게 좋은걸까_?

고민끝에 헤어졌습니다.

남친에게 고등학교 졸업하구 만나자고 했지요.

그때만나서도 좋으면 좋은거라구.

 

이별이라는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사랑을 한건지.

같이 보낸시간 정이란게 들은건지.

6월에 헤어져 9월에 다시만났으니 딱 3개월 헤어졌내요.ㅎ

남친이 절 죽어라 쫓아다녔어요.ㅎㅎ

사람들은 믿지 못합니다. 전부타 제가 쫓아다닌줄 알아욥.ㅋ

너무잘난 남친을 둔 덕에..ㅋ-인기가 많았습니다..여기저기..

..자랑아닙니다.;;

흠흠..

다시 만나 둘이 집을 나왔어요.

그때 울신랑 고2였죠_맙소사..지금 생각하면 고2는 완전 애긴데;;

둘이 모은돈으로 조그만 원룸을 얻었습니다.

어린남친인데 많진 않았지만. 알바해서 모은돈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산지 한달쯤 되었을때.

남친 집에 전화한번 해보겠대요.

울집은 정말 보수적이라 전화하면 맞아죽을꺼 같았어요_

남친 집에 전화하니 엄마,아빠(지금시부모님)찾아오셨네요.

둘이 사는건 이해할테니_ 고등학교 졸업은 하자고.

저두 글케하고 싶었는데;;

남친이 싫다네요.

똥고집,황소고집에 부모님도 못당하셨죠.

그길로 학교가서 자퇴처리하고. 시댁에 들어가서 살았죠.

다음해 4월에 검정고시봐서 합격했어요.(양쪽부모님과의 약속..)

자기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생활할수 있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첨엔 완전 반대하다가 검정고시 합격하고나니

조금은 풀어지셨어요_

 

그렇게 둘이 살다보니..

애기가 생겼지요.

양쪽 부모님께 말하면 절대 못낳게 할것같아 숨겼습니다.

우리둘의 아가..생각만 해도 좋았거든요.

병원에 물어보니 5개월이 넘어가면 중절수술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_

정확히 6개월 됐을때

얘기했죠_ 임신했다고.

다들 놀라더라구요_

울신랑 모든 식구들 앞에서 멋지게 한마디 했습니다.

낳지 말란소리하지 말라고. 우리 둘이 정말 잘키울꺼라고.

너무 듬직하게 말하니 식구들이 암말도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되서 작년__3월

이뿐 공쥬님을 낳았습니다_!

안이뻐할것만 같던 시부모님  우리엄마,아빠 다들 껌뻑죽습니다!

너무 이뻐해서 귀찮을 정도_

 

아아.

서론이 길었습니다.

궁금한것은.

울신랑 나이21.

너무도 놀고 싶은나이죠_

또래 친구들 많이 놀구 즐길때_

울신랑 절위해. 울딸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참 대견스럽기도 하고..안스럽기도 합니다.

애기가 없을땐 둘이 남들처럼 데이트도 하고_

여행도 다니고_ 그랬는데/

애기가 생기고 나니.

엄마의 시간이란게 참마니 줄어들더라구요_

더군다나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더더욱 그렇구요_

그럴수록 울 신랑한테 점점 소홀해집니다.

정말 마음은 미안함 뿐인데 표현도 못하구.

내 몸이 힘드니..짜쯩만 부립니다_

 

그렇다보니 요즘들어 사소한 일로 자주 싸우더라구요!!

뭐 뒤돌아섰다 마주보면 헤헤 웃지만요.둘다 단순합니다.

 

궁금한건요.

동거나 결혼생활 오래하신분들 특히 남쟈분들!

권태기가 오거나 같이 사능게 무기력하다든지 아무 감정이 없어진다든지

아님 지루해진다든지 그런걸 느끼시나요_?

그럴땐 어떤 행동을 하시나욥?

또 그럴땐 여친이나,와이프가 어떻게 해주면 좋으신가요_?

이렇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머 이런거 있잖아요.

그리고 남자들은 언제든지 바람필 준비가 되어 있나요_?

여자가 먼저 접근한다든지 하면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욥

 

아직 권태기나 그런건 아니지만

언제간 그렇게 될꺼같아욥.

둘다 연애 경험도 없꼬_고작해야 중고등학교때 남쟈여쟈 우르르 무리지어 놀러다닌것

어디 물어볼데도 업꼬.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동거 이야기 게시판을 보면

다들 안좋은 고민만 있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재밌게 산다 이런 얘긴 거의 못봤어요

저희도 어린나이에 글케 될까바

미리 준비해 둬야 겠습니다.

아직은(??) 아니 지금 둘다 아니 애기까지 다들 넘 사랑하거든요.

그뭐 삼순이가 어제 그러대요(자꾸 삼순이 꺼내서 죄송.넘 공감가서)

너무 행복해서 그게 깨질까봐 무섭다그.

저두 그러네요...ㅠㅡㅠ

이런맘 안가지고 사시는 분들 대체 어떻게 하시는 겁니까!

 

흠.

글솜씨 없어 뒤죽박죽.ㅎㅎ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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