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졸음신
이 강림하사..
졸음신자가 될뻔하다가, 전화받고 깼습니다.
그 전까지 비몽사몽에 책상에 헤딩하는 꿈을 막 꾸고 있었네요^^;
역시나 저의 가장 큰 적은 밥 먹고 난 후의 졸음신이셨나봐요.![]()
(아무도 대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적이라지요^^;;)
오늘은 음력으로 6월 18일, 스물 몇년전..제가 세상에 빛을 본 날이랍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아침에 한통의 문자와 한통의 전화를 통해 알았어요.
(친구들끼리는 양력으로 생일을 세거든요^^;;)
한참 아침잠의 단꿈에 빠져있는데~
문자 울리는 소리~ 띠리링! 메세지 왔다!
'GR, 생일 축하한다.'
저희 아빠셨어요.
어라라? 아빠가 문자를 쓸줄 아셨나? 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킥킥.. 자꾸 이런 웃음이 나는거예요.
머랄까, 세상 살으셨던 그 투박한 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문자를 두드리셨다는 생각에..
왠지 모를 감동과 가슴 한구석이 찌잉~ 하는 그런 느낌인거예요~
또 한통의 전화..
바로 저희 엄마셨답니다.
"딸~ 생일 축하해! 오늘 점심을 맛난거 먹고, 돈 부족하면 엄마가 부쳐줄게! 알았지?"
또한번의 감동~ 마음 한구석이 찌잉~ 하는 느낌..^^![]()
부모님이 어렸을적부터 굉장히 성화셔서 한때는 지나친 간섭이라고 싫을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러한 부모님덕분에..정말이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하루종일 아침에 있었던 부모님의 애교 아닌 애교가 섞인 한통의 문자와 한통의 전화때문에..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요+_+ㅋ
덥지만, ㅇㅣ 여름.. 부모님의 은혜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심이..
좋은하루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