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요^^
이제 정말 마지막이 코앞에 ㅠ.ㅠ
오늘도 즐감하시고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
(지수 또 한번 잡혀가다~!)
나른한 일요일 오후,
침대에 뒹굴뒹굴 누워 멍이와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 핸드폰에서 벨이 울린다.
[주인님~! 전화받으세요~전화받으세요] 그래,그래 지금 받는다~
전화기 액정엔 [발신번호표시금지]가 떠있었고, 누군가 하는 마음에 폴더를 열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채지수 핸드폰이죠?”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아, 난 지훈이라 하는데 저번에 [Jesiper]에서 한번 봤지? ”
어 라...거기서 진우랑 민수 말고 4명이 더 있긴했는데 , 별루 관심 있게 안 봐서인지 잘 생각이 안 난다. 그중에 잘생긴 애들이 있었다면 물론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하겠지만-.-
“어..근데 무슨일이야?” 일단 그냥 아는척 하기로했다.
“진우가 좀 다쳤어. 널 급하게 찾는다. 와줄 수 있어?” 진우가…….?
“어...어딘데?”
지훈이라는 애한테 진우가 있는 장소를 전해들고 급하게 집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 진우가 있는곳은 병원이 아니었다.
그때는 미쳐 그런 생각도 하지 않고 무작정 알려준 장소로 택시를 타고 가서
그걸 나중에 깨달았다
택시 아저씨가 내려준 곳은 무슨 창고가 하나있는 빈 공터였다.
오 잉..여긴 어디야..이곳에 진우가 있는 거야?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Jesiper]에서 밨던 4명의 남자아이들과 처음 보면 남자아이들 7명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뭐 야.....
“훗. 왔네. 그리 기대는 안했는데..”
“진우는 어디 있어?”
“너 우리가 한말을 믿고 설마 여기까지 온 거냐?”
모여 있던 한남자애가 날 어이없게 쳐다보며 말한다.
“어.. 왜?”
그리고 정말 어이없다는 얼굴로
“지금 주위를 둘러봐라. 아직도 상황 파악 안돼? 너 바보지”
허허헉....내가 왜 처음 보는 남자애한테 바보라는 소릴 들어야대!!!!!!
“바..바보라니! 우씨. 진우 없으면 나 갈래”
그리고 뒤로 돌아 가려하자 세 명의 남자애들이 내 곁에 다가와 양팔을 잡았다.
“뭐야..이거놔”
“잠깐 우리한테 시간좀 투자해. 곧있음 재밌는 일이 일어날 테니까 푸하하”
이놈 미쳤나.....아무리 봐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그놈들은 나를 공터에 있는 창고로 데려갔고 내가 하두 쫑알거리자 테이프로 내입을 막아버렸다.
치사한 것들....손까지 묶고....내가 말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입을 막어!!!!!
이놈들 나를 구석에 묶어 놓고 무슨 작전을 세우는 듯 심각하게 이야기한다.
“진우와 이수현 이번기회에 둘다 한꺼번에 무너뜨리자.. ”
헉....잘못들은 거겠지?
나는 최대한 숨을 죽이고 조용히 개네들 말을 귀 기울였다
이것들 나를 이용해서 진우랑 수현이를 위기에 빠트리려고 계획을 짜고 있었다
오,,,,,,,,이런!!!!!!!!! 저런 인간이길 포기한 싸가지 바가지들.!!
내 머릿속엔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요리저리 굴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묶여있는 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꼬르륵.....이 상황에서 내 배는 배고프다가 꼬르륵 거리고..아무튼 왜이러는지..
오늘 채지수 완전히 망가지는군. 흑흑.
그리고 그 남자애들도 배가 고픈지 라면을 끓여 먹는다......
보지말자...보지말자........아 ~ 냄세 죽인다..
치사한 것들..나도 좀 주지..지들 끼리만 먹냐......내가 빤히 개네 들을 쳐다보자 그중에 한명 나를 힐끔 보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그놈은 내 애원의 눈빛을 무시하고 사악하게 묵묵히 라면을 먹는다. 그리고 싹싹 냄비에 있는 국물까지 다 먹은 개네들은 배가 부른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 씨.. 내가 여기서 나가면 라면 곱빼기로 사먹는다!!
----------------------------------------------------------------
한편 진우와 수현이는 .
진우는 몇칠동안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수현이에 대한 미움을 버리고 나니 홀가분해진 기분이 들었다.
집에서 오랜만에 편안한 기분으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핸드폰에 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진우야. 큰일 났어” 전화기에 흐르는 민수의 목소리는 무언가 놀란 듯 다급해보였다
“무슨일이야?”
“결국 그놈들 일 저질렀다. 지수, 지수를 납치했나봐”
진우는 민수의 말에 벌떡 일어났다
“ 개네들이 순순히 물러설 것 같진 않았지만,
지수를 이용할거라는건 전혀 생각도 못했어. 지금 너보고 오래 ”
진우는 민수에게 지수가 있는 장소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왔다.
“젠장....지수한테 손 끝하나 손만돼바”
그리고 진우는 지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편 수현인-
“일요일인데 채지수 어디간거야. 집에도 없고”
수현인 씩씩거리며 지수의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눌러됐다.
“나한테 말도안하고 나가고.,. 오기만 해봐.”
지수의 집 초인종을 계속해서 누르는 중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어이 이수현. ”
“뭐야? 누구야?”
“벌써 내 목소리도 잊은 거야? 나 성일고에 지한수다.”
“지한수? 지한수가 누구냐. 나 그런애 모르는데.
나 지금 열 받았으니까 나중에 전화해라”
수현이가 전화를 끊으려하자 지한수가 수현일 다급하게 불렀다.
“야.야 이수현....니 여자친구 우리가 데리고 있으니까 여기로 와야겠다.”
전화를 끊으려하던 수현이가 잘못 들었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
“뭐?”
“니 여자친구가 채지수라며? 지금우리가 데리고 있다고”
순간 수현이 표정이 싸늘하게 바뀌고 목소리는 차갑게 변했다
“지수가 니들이랑 있다고? 왜?”
지한수는 갑자기 변한 수현이 목소리에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었다
“어? 우.. 우리가 데리고 왔으니까”
지한수는 수현이에게 지수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수현인 밖으로 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지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 순간만큼은 진우와 수현인 같은 마음 일 것이다.
지수가 있는곳은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수현인 빈 공터에 도착하자 조용히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저쪽에서 진우의 모습이 보였다
진우역시 수현이를 발견하고 놀랐는지 가만히 있었다.
수현인 진우를 보자마자 주먹을 쥐어 진우를 향해 날렸다
“너 이새끼 지수 어떻게 한거야? ” 차갑고 소름끼칠 듯한 목소리였다
진우도 수현이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수현이 역시 무방비 상태라 진우의 주먹을 그대로 맞았다
“나도 지금 연락 받고온거야. 이 새끼들이 지수 데리고 있다고 해서”
진우의 얼굴은 진지했다. 수현인 진우가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는걸 알고 바닥을 털고 일어났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해. 지수 조금이라도 다치면 너도 죽는줄알아”
수현인 정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목소리로 진우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 둘은 공터에 보이는 창고로 조금씩 걸어갔다.
창고 앞에 도착한 수현이는 창고 문을 발로 세차게 내리쳤다
창고문이 수현이의 발에 열리고 문 앞에는 몇 십 명이 되보이는 남자 아이들이 미리 진우와 수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훗.. 둘 다 왔군. 저 계집애 하나가 그렇게도 중요한가보지.”
수현이와 진우는 동시에 누가 먼저 뭐라 할것없이 입을 열었다
“지수 어딨어”
“푸.....하하하. 저 얼굴들 좀 봐..
니들 한테 이런 면이 있을 꺼라는건 전혀 몰랐는데.
특히 이수현. 연예를 하니 로맨틱 해진건가? 풉하하...”
수현이는 웃고 있는 그 남자를 있는 힘껏 발로 찼다.
수현이 발에 맞은 그 남자는 뒤로 꼬꾸라지면서 넘어졌다.
그러자 동시에 몇 십 명의 남자얘들이 수현이와 진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렇게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고 진우와 수현이는 상대를 쓰러트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둘이서 이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기는 너무 무리였다..
진우와 수현이의 곁을 몇 십 명의 아이들이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둘러쌌다
“이수현. 내가 여기 어떻게든 막을 테니까, 가서 지수부터 구해”
수현인 진우의 말에 놀랐는지 진우를 살짝 돌아보았다
“나도 멋있는 척좀 해볼라고 그런다. 빈틈 생길때 안으로 들어가. 그럼 하나둘셋 하면 달리는거다.”
“하나 둘 셋”
진우는 시선을 돌리기 위해 몸을 날렸고. 수현인 빈틈을 노려 잽싸게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구석에 쓰러져있는 지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수야..지수야” 수현이가 지수를 흔들자 지수 살며시 눈을 뜨며 말한다...
“수현아....”
“어떻게 된 거야? 누가 너 때린거야? 왜 힘이 하나도 없는 거야?”
수현인 놀랐는지 지수를 보며 다급하게 물어본다.
그리고 어이없는 지수의 한마디...
“수현아.................나......배고파........”
수현인 지수를 보고 한동안 어이없는 듯 지수를 쳐다봤다. 그리고 어느새 정신을 차리니 몇 명의 아이들이 수현이와 지수가 있는 곁으로 다가왔다.
수현인 지수를 바닥에 내려놓고 경계태세를 취했다.
그리고 수현이에게 달려드는 한명을 제압 하였다. 하지만 수현이도 무적이 아니었기에 조금씩 숨이 차왔다. 헉헉....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 수현이를 덥쳐 수현인 자리에 주저앉았다.
“젠장....헉..헉” 자꾸만 숨이 가파려져 왔다.
또 한 명이 수현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온힘을 다해 자리에서 일어났지만..일어설 힘도 솔직히 힘에 버거웠다
그러던 중..
“이수현 괜찮아?” 진우가 달려오며 말했다
“당연하지. 이정도로 무너질 내가 아니다”
“그래. 너 잘났다. 다행이 민수랑 우리 애들 와서 한숨 돌릴 수 있었어. 일단 여기 있는 놈들부터 처리하자”
순식간에 진우와 수현이의 움직이으로 수현이를 감싸던 몇 명이 쓰러졌다.
상황은 진우와 수현이쪽으로 역전되었고 진우는 지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진우는 지수의 상태에 놀랐는지 눈을 크게뜨고 수현이에게 물었다.
“이수현. 지수 왜이래?”
진우역시 수현이만큼 엄청 놀라 보인다.
수현이...조용히 진우를 보고 말한다.....
“배고프데......”
수현이도 말하고 나서 민망한 듯 고개를 돌린다.
진우....역시 황당한 듯 지수를 쳐다보고 몇 분간의 경적이 흐른다.....
--------------------------------------------------------------
으음.......배고파..........
나는 겨우 수현이와 진우의 부축으로 눈을 뜨고 기운을 차렸다.
어느 정도 사태가 정리대고 밖으로 나왔다.
너무 정신이 없어 수현이와 진우가 얼마나 다쳤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수현이와 진우를 보고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 라면 먹으로 가자! 난 곱빼기”
재밌게 읽으셨어요? 이번편도 길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