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놈의 비가 이리도 온담니까?? ![]()
새벽부터 ![]()
빗소리 때문에 깨서.. 아직도 비몽사몽한 아망떼입니다..
아침에 곱게 차려입고 나왔다 집앞 2분도 안나와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고 말았어요..
에잉.. 물에빠진 쌩쥐모냥으로..
걍 갈까 생각도 했는데.. 마르면 냄새날까봐..
다시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소강되길 기다렸다죠.. 히히..
그 덕에 회사오니 10시 20분.. ㅋㅋ
아망떼 지각대장입니다.. ^-^
(다행히 사장님은 외부 나가셔서.. 다행다행..)
어제는 간만에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진짜.. 이 글 읽으시면 뭐냐~ 하실겁니다..
역시나 신혼때 부부싸움은 유치하기만 한가봅니다..
요번주 토욜이 아망떼 귀 빠진날이거든요..
게다가 오라방이랑 만난지 천오백일..^^
어케 잘도 겹쳤지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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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메신저로 살짜쿵~ 물었습니다..
아망떼 : "오라방~~ (요럴땐 콧소리 납니다..) 뭔가 준비를 한고야??"
오라방 : "그럼! 근데.. 비밀이야..
선물은 비밀인거야.."
아망떼 : "아잉.. 그러지 말고 얘기해줘.. 나 궁금한거 못참자나.. 응??"
오라방 : "안돼.. 기다려.. 이틀만 더 기다려.. 알았지??"
아망떼 : "흥.. 알려줘알려줘알려줘알려줘~~~"
오라방은 끝까지 안알려주는거예요..
그러다 오후에 일하느라 잊고 있다가..
퇴근후 집에서 맛나게 저녁을 먹고..
또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 B형입니다.. ㅋㅋ 고집도 쎄고.. 호기심도 많고.. 그래서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성격이라죠^^
(아! 모든 B형이 그런건 아니지만.. 공통되는 성격이라고 하더군요..)
전에도 말씀 드렸습니다.. 전 애교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구요..ㅋㅋ(자랑이 아닌데.. 흠..
)
앉아있는 오빠 무릎위로 누웠죠.. 히히.. (간만에 애교 부려봅니다..)
얼굴 바라보며 계속 칭얼칭얼 거립니다..
알려줘알려줘~ 뭐야.. 도대체..![]()
한두번 오빠는 웃으면서.. 기다리라고만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버럭!! 화를 내는거예요..
오라방 :
"좀 기다리라고!! 왜 자꾸 그래??"
저는 이런 상황 어케 수습을 해야할지를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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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한 상황.. 전 가만히 오라방 얼굴 쳐다보다 일어나서 제 할 일 했습니다..
요런땐 저 정말 어케 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요럴때 애교라도 많으면.....
)
아무말없이 이래저래 잘준비를 했어요..
이런상황 가끔 발생합니다..
그럼 오라방은 저한테 막 애교를 부리죠..
잘못했다고.. 화 풀으라고.. 아앙~~ 소리 내면서 말이죠..
오라방은 싸워도 그 자리에서 풀어야 하는 참 좋은 성격이라죠..
근데 어제는 아무말 안하는거예요.. 치....
저흰 싸워도 꼭 같이 잡니다..(결혼전 시어머님의 당부셨죠^^)
누워서 아무말없이 천정만 바라보는 아망떼..![]()
역시나 오라방도 아무말없는거예요..![]()
치사하게 남자가..
제가 그냥 먼저 말 걸었습니다..
아망떼 : "뭐야.. 삐진거야?? 안풀어??"
오라방 : "흥.. 나도 삐질줄 알아.. 니가 안풀자나..치.. 흥!!"
그 상황.. 너무 우끼더군요..
남자가 말야.. 흥.. 치.. 거리니.. ㅋㅋ
아망떼 : 난 이미 풀었어.. 빨랑 풀지못할까??
오라방 이히히~~ 그 내시웃음으로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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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근데 끝까지 생일선물은 안알려줍니다..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으흐흐..![]()
오늘도 투정 들어갑니다..^^
신방식구들.. 빗길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