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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살닿는걸 싫어하는아내..

슬픈미소 |2005.07.28 22:38
조회 6,403 |추천 0

아내가 잠자리를 무척 싫어하는 이유로 이곳에 글을 몇번 올린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 34  아내는 32  이제 결혼한지 5년째 접어드는데.

연애할땐 안그러더니 결혼하면서 바로 아이가 생겨서 임신때도 전치태반이라 관계를 거의 안가지고

아이낳고 키우다보니 서로가 피곤하고 미루고 미루고...그러다가 문제가 생긴건 한 3년전부터죠

이제좀 괜찮아진다 싶으니깐.....아내가 거부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 수차례 고쳐볼려고 노력도 하고 별짓 다해봤지만 소용없더군요

본인 스스로 맘을 바꿔먹어야 하는데 싫은걸 억지로 한다는것 자체가 .....이해안갈 얘기져

남들이 그러더군요

시어머니 모시고 아내가 갑상선약 먹는데..몸도 안좋고 힘들고..그러기에 그럴거라고.

하지만 제 아내.,.

8시에 직장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후 수영장가서 운동하고 집에 9시에 옵니다.

전 일 자체가  집에서 하는일이라 거의 일없을땐 애하고 시간보내고..

그래도 결혼전엔 전 조금 좋아하는편이었고....아내는 조금 싫어하는편이었고...

둘이 비슷하게 조금씩 참고 그럭저럭 지냈는데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아내는 거의 최악으로...전 거의 최상으로...

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한는거죠

수차례 이혼도 생각해봤지만....늘 아이때문에 결정을 못내린 상태구요

가끔 이곳에 보면 여친이 섹을 너무 밝힌다느니.....신랑이 관심이없다느니....

이런얘기하면 정말 부럽습니다...그런여자 놔두고 왜 그모양으로 사나.........하구서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심정으로는 솔직히 누구하나 애인이라도 사귀어서 가정은 가정대로 지키고

섹스는 섹스대로 즐기고 그렇게 살고싶은 심정뿐입니다.

이나이에 이혼하고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것 자체도 힘들것같고

더더구나.....아이를 외톨이로 키우는건 더더욱 싫고...

마누라를 색녀로 만들기엔 도저히 불가능할거같고...

그렇다고  언젠가는 바꿔지겄지 하고,...기약없이 기다릴 자신도 없고...

참고 살기엔 더더욱 자신없고...

진짜 어디 파는데 있으면 약국가서 정력감퇴제....이런거라도 사먹고 좀 생각이나 안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알아본바로는 정력을 올리는약은 있어도 내리는약은 없더군요....

제가 성격이 좀 몰입하는 버릇이 있어서 한번 매달리면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연속되는 스트레스로 짜증은 짜증대로 나있고...

이러다가 정신병이라도 생길까바 두렵습니다.

참 알수가 없네요...

결혼한친구들 말 들어보면.....어떤넘은 지마누라 샤워하는게 무섭다는넘두 있떤데

제 마누라는 제가 샤워하는걸 무서워하니.......참내...

싫다는 마누라 억지루 우겨서 하고싶은생각도 없고...

같이 교감하고..공유하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저 혼자서 할수없으니.......안타깝기만 합니다..

계속 참고참고 참다가.......별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같이 있어봐야 서로 말도안하고...남남처럼 지내고있으니.

안보면 서로가 좀더 편해지지않을까....해서 별거를 시작했느데

머릿속에서 늘 맴도는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게......더 저를 슬프게 만드네요

잊어야지 한다고 쉽게 잊혀지지도 않는것이고

몸에서 끓어오르는 욕구 자체를 강제적으로 억누를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가 아이에 대해서 더 애착을 느끼는건 어쩌면 다시는 아이를 낳을수 없다는이유에서일지도 몰라요

작년겨울에 정관수술을 받았죠

남들이 들으면 바람필라고 작정했구나.....라고도 생각할지 모르겟으나

아내가 결혼초기에 임신,출산,육아 이런걸 무지 싫어했었습니다..

아들 하나 잇는데 그애 가졌을때도 수차례 낙태한다는것을 말리고 말려서 낳았으니까요

그래서 혹시 관계를 거부하는이유가 임신의 공포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

수술을 선택한 이유도 상당히 크다고 봐야하죠

이혼하고 다시 결혼한다해도 아이를 갖는건 불가능하고...

이상태로 산다는것 자체도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은 여전하고....

제가 생각한데로 가정은 지키고 딴여자 만나는게 더 나을까요?

아니면 다 포기하고 이혼을 해버리는게 나을까요?

아~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미쳐버리고 싶습니다..

부부간의 섹스..........

이게 이렇게 중요한 문제일줄은 정말 몰랏어요

글구 제가 욕구가 이렇게 강해질줄도 몰랐고...

몇달을 참고지내다가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한번 요구하다가 거절당하면

진짜 자존심상하고 열등감느끼고......내가 이거밖에 안돼나......비참한생각까지 듭니다..

그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면 절대 몰라요

남들한테 이런얘기하면 그러져

제가 모자라거나....여자에 대해 모르거나..너무 이기적이거나....머 등등...

근데 그런거 하나두 없거든요?

단지 아내는 섹스..자체가 싫은겁니다..

자는아내 옆에서 건드리기라도 하면 짜증엄청내고 돌아누워버려요

요즘같은 한여름에도 쫄바지에 허리 칭칭감구 자는아내...

한번 어케 해볼라구 자는마누라 바지 벗기려다가 기운 다빠지는 제모습..

이런모습 상상좀 해보세요........참 웃긴얘기지..

이걸 어디가서 맘놓고 떠들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고만있는 상황이네요

저 어쩌면 좋죠?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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