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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ㅑ~ 눈물이 난다 눈물이나...1

나이거참.. |2005.08.02 22:36
조회 579 |추천 0

나..이것참...

하도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남겨 봅니다...

 

 

 

아는 남자 동생 : "누나..남자는 여자랑 자기 위해선 어떠한 거짓말도 한대요.."

 

나 : "니가 뭘아노! 으린기(어린게)..-_-++++시끄릅다(시끄럽다) 술이나 무라(먹어라)!!"

 

내 친구 J양: 야이 가스나야 니가 드(더) 시끄릅다(시끄럽다)

              으이고 글고 니도 이제 증신챙기라(정신차려라)..

              쟈가(저아이가) 으리긴(어리긴) 해도 알건 다 아는 나이다=ㅠ="

 

 

나쁜년 놈들..ㅠㅠ

내 마음도 몰라 주는것들이..ㅠㅠ

 

 

 

 

 

...내 나이 이제 20살입니다..

일찍이 사회에 나간 탓에..20살로 안보이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아무튼...내나이 이제..스물입니다..

정말..꽃다운 나이죠..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일줄은 몰랐습니다..ㅠ

 

 

 

 

 

 

 

 

 

맞습니다..사람이란 누구나 자기를 좋아하거나 자기한테 잘해주거나..

그렇게 되면..만만하게 보이는거...

 

...동서 막론하고...남자건 여자건 간에..

나는 별로 관심 없는데 나좋다고 앵기면..어느 누가 싫다 하겠습니까..

 

진짜..자존심 상하지만..

내가..많이 좋아하긴 했습니다..

그래서...몸주고 마음주고..사랑도..줬습니다..

진짜...사랑했었습니다..

 

그런데..그새끼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내가..자길 많이 좋아하고..하닌깐 만만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선...나에게 이럴순 없습니다..진짜로..

 

 

 

그 나쁜놈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정말..심심했나 봅니다..아님..여자친구랑 잘 안되고 있거나...;;

나보고 놀러 오라고 합니다..;;

인정하긴 싫지만..정말로 심심했나 봅니다..간절히 여자친구랑 잘 안되고 있길 바라며..ㅠ

밥이나 한끼 하자며..놀러 오랍니다..

내딴에는 비참해 지기 싫어서.최면을 걸기 시작 합니다..

'아..그래도..얘가 나를 보고 싶어 하는구나..'<-엄청난 착각이죠...미친거죠..ㅡㅠㅡ

 

버스 타고 1시간 40분을 타고 가야 하는 거리에 그 나쁜놈은 있습니다..

기차를 타면..1시간..30분이 걸리죠..

아무튼...그 나쁜놈은 대구에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곳은..부산 쪽이구요...

 

놀러 오라하는데..안갈순 없죠..

일하는곳에..양해를 구해놓은다음..

그전날 얼굴 팩은 기본이며..

정갈하게 다듬은 손톱과..매니큐어..

입을옷과 신발..가방까지..완벽한 세팅을 해놓은후..나는 잠이 들었습니다..

행여 늦잠이나 자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알람도 3개나 맞춰 놓구요..

그 애를 만나러 가는 날은 일찍이도 일어 납니다..

정성드래 한 화장과..미리 세팅해놓은 옷과...고데기로 30분동안 실랑이를 한 나의 모습은..

거의 퍼펙트하지요..

애교로 그 애가 좋아하는 달콤한 향수 까지..

기분좋은 날은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날씨도 또 좋습니다...

조금 덥기는 하지만..상관은 없습니다~

 

1시간 40분을 걸쳐..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나쁜 새끼...여전히..내눈엔 멋있게 보이는군요...

 

운동을 하는 그 새끼의..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에..잘 다듬어진..근육들..ㅡㅠㅡ캬..

으아...~ 여기까지 이쁘게하고온 보람이 있습니다..

 

...ㅡㅡ하지만 성의 없는 그새끼는 추리링 반바지에 면티에 쓰레빠 차림입니다..x새끼..

뭐..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내눈엔 멋있게만 보였거든요..

 

 

나 : (최대한 애교섞인 목소리로)자기잉~~ 어디갈뤠?.ㅋㅋ

 

그새끼 : 이기 미칫나!! 코맹맹이 소리 내지말고 똑바로 말해라...

 

나 : 큼큼....으디갈래ㅡ_ㅡ+

 

그새끼 : 내 지갑을 안들고 왔다, 따라 온나..

 

나 : 아라쏘옹~~♡

 

그새끼 : -_-++

 

나 : -_-;;;

 

 

2005년 7월 31일의 대구는 무진장 덥더군요..

그야말로..찜통이었습니다...커헉..ㅠ..

그때 시간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1시경이었군요..;;

그새끼는 지하철을 타고 자기가 사는 자취방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나 : 오~~ 핸드폰 샀나? 보자보자~~~

 

그새끼 : (흐뭇한듯)12개월 할부다ㅋㅋㅋ 조심히 다뤄라..ㅋㅋㅋ

 

 

에릭씨가 선전하는 비트박스 폰입니다..

오..신기한 기능들이 많습니다..오오오오~~~

 

 

 

"띠리리릭~"

 

흠..문자가 왔습니다..ㅋㅋ

'누구지..?'

 

-OO야~ 일어났어~?ㅋ 나 방금 일어났어~밥 먹었어?-

                       -이쁜마누라♡-

 

 

나 : 야! 문자 왔는데..ㅡㅡ

 

그새끼 : (문자를 확인하더니)-_-;;;;;;;;;;;;;;;;

 

 

 

 

..;; 흠...그새끼가 여자 친구 있는건...뭐...알고 있습니다..

 

 

저어번에 나의 사랑하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었거든요..

 

 

 

 

사랑하는 친구 S양 : 야! 내 방금 그 새끼 봤다

 

나 : 누구?

 

사랑하는 친구 S양 : 니가 좋아하는 그새끼..ㅡㅡ

                              근데 여자랑 손잡고 가던데..갸 여자 친구 있냐?

 

나 : 몰라.ㅡㅡ;;;;;;;나한텐 없다 캤는데..

 

 

 

 

확인해 본 결과..여자 친구가 있다더군요..;;;나쁜새끼..ㅠㅠ

 

 

 

 

아무튼..그 새끼 여자 친구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뭐..나는..신경 안쓰는 터라..

그래도..ㅡㅡ;;이쁜 마누라♡<-가 찍혀있는 문자를 눈으로 보게되니...

기분은 나쁘더군요..

 

 

 

그새끼는 문자를 확인하고 서로 문자 주고 받기에 바쁩니다~~~

나는 뻘쭘 하더군요~~~

..;; 이럴때 내 핸드폰은 왜 캔디폰이 되는지..알수가 없습니다..ㅠㅠ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이름하야 캔디폰~~- ...젠장..ㅠㅠ

 

 

 

 

 

아무튼 지하철을 타고 15분..다시 15분을 걸어서 자기가 사는 자취방에 데리고 가더군요...

 

이미 나의 상태는...;;;

땀덕분에 화장은 얼룩지고 있고..;;

30분 세팅한 머리는 나에게 있어서 이미 짐밖엘 되지 않을뿐더러..

향수?..날..더 덥게 만들더군요..캬하...-_-a

 

아무튼..아이스크림을 둘이서 빨면서..(;;;)

그 더운 대구의 어딘지도 모르는 그새끼의 자취방을 찾아찾아...갔습니다..

 

그새끼 :  니 밥뭇나?

 

나 : 아니~^^♡

 

그새끼 : 그 하트표좀 때고 말하면 안되나?-_-+

 

나 : -_-a...나 배고팡~~^ㅡ^♡

 

그새끼 : 머먹을래-_-??

 

나 : 음...;;;콩국수...^^

 

그새끼 : 콩국수..;;;

 

 

 

 

그새끼는 그전날의 해장을 위해 순두부찌게..

그새끼한테 이쁘게 보일꺼라고 3일 굶은 나는 작아진 위를 위해 콩국수..-_-...

 

 

머..그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새끼 얼굴을 보면서 밥을 함께 먹을수 있었으닌깐요..

 

문제는...

자취방도 더울뿐더러..

밖의 대구는 거의 살인적으로 덥다는거였죠...

 

 

 

그새끼 : 야! 더운데 해지면 나가자..

 

나 : 흠..;;그래~♡

 

그새끼 : -_-...

 

 

둘이서 열씨미 티비를 시청했습니다~~

 

크허허허..재미있는거 참 많이 하더군요..ㅋㅋ

 

 

열심히 티비를 보고 있는데 이새끼..더운데 자꾸 들이 댑니다..ㅠㅠ

솔직히..싫진 않았습니다...

...이래서...우리 어무니가 어른 없는 집엔 가지 말라 했나봅니다..

아무튼...그새끼 들이 대는 통에..티비를 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더운날..한적한..그새끼 방에서...일을...냈습니다..;;

솔직히 그새끼 앞에서는 부끄러운것도 없습니다..

 

그새끼가 하자고..해서 내가 튕긴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그새끼는..지 꼴리면..날 찾곤 했었으닌깐요..

 

난..알고 있었지만..모르는척 했습니다..

그저...이새끼가..날 사랑하는구나..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근데.....그날의 그새낀..발정났나봅니다.ㅡㅡ;;;

왜자꾸 들이 대는지..ㅆㅂ...ㅡㅡ;;

 

2번째 하고 있는데..."띠리리릭~"

그새끼의 그녀 인가봅니다..

열씸히 하다가.ㅡㅡ..문자가 오니...할맛 안나더군요..

 

 

나 : 야! 비키라..무겁다.ㅡ_ㅡ................니 문자나 확인해라

 

그새끼 : (문자를 식 보더니) 에잉~~ 삐졌어~?~~~

 

나 : 아무튼..비키라..ㅡㅡ;;;

 

그새끼 : 에이~~ 세커언~~

 

나 : 미칫나ㅡㅡ세컨한테도 인격이 있거든! 그리고 내가 니 세컨이면..

      최소한 세컨이랑 있을때는 니 퍼스트한테 연락 와서

      세컨 맘상하게는 안해야 될거 아니가!! 맞나 아니가!!-_-++

 

 

 

 

 

 

그럼요..당연하죠..

나도..참을만큼 참았습니다...

그러고 시계를 보니 6시더군요...

 

 

 

나 : 야! 나가자..여기 있기 싫다..

 

그새끼 : -_-..;;

 

 

그리하여..그새끼와 나는 대구 시내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흠.....에고고고고...유치하게 이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ㅋㅋㅋㅋ

 

 

2부를 기대해주시라~ㅋㅋㅋㅋ

 

 

맞습니다..나 정신나간 년에 유~치한 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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