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여~^^
저도 며칠전에 톡톡을 알고 이렇게 글을올리게 되었어요..
저의 사연을 듣는분마다 너무 재미있어 하시길래 이렇게 올리고싶어요^^
저는 남들보다 아무래도 생긴게 조금은 중후(?) 좀 또래보다 나이가좀더먹어보여서그런지
여지껏계속 연상만사겼구요.
지금 제여자친구가 제일 연장자네요^^
음..저는 우선 중학교1학년때 (14살,만13살) 대학교1학년 20살을 사겼었어요.
개는 정말 저를 잘챙겨주고 아껴주고 정말오래오래사겼죠.....
제가 이상하게 어렸을때 부모님이혼하고 부모님사랑을 못받아서 그런지 애정결핍증이있거든요.
손톱도자주물어뜯고 여자친구도 연상만사귑니다.
그렇다고 제가 연상한테 빌붙거나 저거사줘~이거사줘~ , 나힘들어 ㅠㅠ, 뭐이런식으로
여자친구한테 기대거나 징징대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자친구의 편안함이랄까요 만났을때 편안함 그런게 좋아서 연상을 찾은거같아요.
근데 님들이 의문가질수있는게....왜 연상사귀고싶으면 고등학생도있지않느냐?
이럴수도있는데요...저는 이상하게 그때당시 고등학생도 어려보였어요..이상하죠?
어쨋든 그렇게사귀다가 깨졌습니다. 중3 제가고등학교진학할라고할때깨진거죠...
마음고생이심했습니다.. 여자친구때매 인문계진학할거 실업계진학할뻔했습니다.(다행히인문계진학했구요..)
제가 맨날그랬거든요."내가 인문계들어가서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들어갈께..그래서 꼭너기쁘게
해줄꺼야" 이랬거든요.
근데..결국헤어졌네요.
제가 28살 현재저의 여자친구를 만나게된 계기는 여기부터 시작됐어요.
저는 6살차이나는 20살여자친구와 헤어진후 많은방황을했고..2년동안 정말 편안하게 사귀구
어떨때는 남자대여자 어떨때는 누나대동생 식으로 대한게 너무좋았거든요....
정말 저는 많은 방황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방황이 길수록 제자신에게 피해가온다는걸 인지하고 저는 열심히공부했습니다.
고입시험공부도하고 인문계진학할라고 발악을했죠.
결국 인문계 턱걸이로 진학을했습니다.
휴 그후로 저는 공부만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건 다름아닌.....
28살 (그때당시 25살) 여자였습니다.
제가 17살때 25살여자.....절대 흔하지 않은커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여자를 만난건 제가 신문배달할때였습니다.(저도 나름대로 열심히살아볼라구 방학때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거든요)
제가 고등학교방학때 돈이랑 공부 둘다잡아보자 하는식으로 고등학교1학년방학을
신문배달과 같이겸해서 하기로했습니다.
새벽에 하는거라 아무래도 힘들거같긴했지만 아침새벽에 신문돌리고 좀자다가 일어나서 공부하고..
그렇게생활이돼더라구요.
그렇게 몇일생활하다가 ...하루는 그달의 말이었나 하여튼 저희지역이 한달에 몇번씩
술 엄청 많이 마시는 날이있습니다. 뭐그런날때마다 신문배달 애먹곤하지요.
새벽까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챙피하기도하고 술먹고시비거는놈들도있고....
제가 자전거타고 신문배달을 했거든요.
그렇게하다가 어느날 저희지역에서 가장큰공원(데이트장소대부분여기서)바로옆에 아파트단지
제담당 아파트거든요.
신문 엄청들어가요 이 아파트에....몇십부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에서 신문돌리는시간이 좀 길어요.
그렇게 쭉돌리고 새벽5시쯤 저는 기분좋게 휘파람불며 자전거를 타고 신문지국으로 다시가고있었습
니다.
그런데....헉! 길한편에 한 자분이 깡패들한테 맞아서 쓰러져있는겁니다.
넌 너무놀라 자전거 내팽개치고 바로 그여자분한테갔어요.
"(너무놀란목소리로헉헉대며)괜찮으세요?왜이러세요? 옷에 운동화자국은뭐고 피는왜나요?"
"아...예.....저좀...도와주세요...일어날수가없네요....."
"아 예 당연하죠 제어깨에 손올리시고 천천히일어나세요 집이어디시죠? 자전거에타세요 제가
제 허리에 손올리시구 제가 바로데려다드릴께요."
"감사합니다....제가지금왜그런지나중에말씀드릴께요..말하기도힘들거든요..."
그렇게 저는 그녀를 태우고 부랴부랴 그녀의 집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원룸에 살더군요. 혼자사는 여자였습니다.
저는 여태것나이도몰랐습니다.
너무아파하는거같아서 방까지 제가 엎어서 데려다주고 저는 집에갈려고하는데 그여자분
"저기요...제연락처하나만받아가세요..오늘너무감사드려요..."
"아 아네 쉬세요 힘드시자나요"
"네..주말에연락주세요..제가밥이라도살께요 너무감사드립니다.."
"아녜요 쉬세요 저먼저가볼께요^^"
저는 정말가슴이아팠습니다. 아직도 여자를 때리는 남자가있나..이생각과 여자분이아파하는것과
등등 여러가지생각때매 분이 치밀어오르더군요...
어쨋든 저는 주말에 연락달라는 말을 잊지않고 주말 즉 토요일에 연락을하였습니다.
"여보세요 아 몇일전에 길에 누워계실때 도와드렸던 사람인데요"
"아 예!!안녕하세요! 지금어디세요?제가밥한번사드릴께여^^"
저는놀랬습니다. 그때와다르게 너무도 씩씩하고 건강하고 발랄한목소리
"아..아예 지금 시내나왔거든요."
"아 시내세요?어머저도지금시내거든요. 지금만나요 말나온김에~"
"네??아 네..."
너무도 적극적인 그녀 하지만 왠지싫지는않았습니다.
결국 만났습니다.
저에게 밥을사주고..커피숍을갔습니다.
그녀가 묻더군요. 그녀왈
"아참참 근데 나이를 모르네요 몇살이세요?"
저는 한참망설였습니다.
"음...좀어린데....."
그녀어리둥절하며 "20대초반이에여?"
헉 저는 놀랬습니다.
"아니요...그쪽먼저말씀해주세요."
"아~예~저는 25살이에요~^^"
헉!!저는 오안마로 뒷통수를 뚜드려 맞은거같았습니다.
"저..저는 10대거든요,..,"
"뭐라구요?(물마시다말구)푸풉 10대요?"
그녀 엄청놀랬나봅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말을바로놓더군요.
"우리애기 몇살인데?^^*"
"네? 아..저..17살..고1이에요"
여자왈"와~~정말어리다 누나랑8살차이나는구나^^"
정말 그녀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 웃음이 저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웃음에 빠져서 수영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그렇게이런저런얘기하다가
"근데 그시간에 자전거타고 뭐하는거였어?"그녀가묻길래
"아 예 방학때 신문배달 아르바이트 하고있었어요"
"오와~~성실하구나...그리고 착하구나...나는 니나이때뭐했는지......."
그러더라구요. 에구구 하긴 요즘시대에 17살이 신문배달하면 대단한거라구생각하긴했습니다.
어쨋든 저도물었습니다.
"그럼누나는 그시간에 거기왜그렇게 있었어요?맞은거에요?"
그렇게 질문받고 한참을 망설인후에야 말하더군요.
"휴..내가그때 술을좀마신다음에...그 뒷골목있지?거기화장실이너무급해서 잠깐갔다가 나오는길에..
불순한청년3명만나서..돈조금뺏기구.. 내가 조금 저항했거든 막 난리피웠거든 소리지르고
핸드백으로 그사람들중에 1명머리치구 막 그래서 나 그때 엄청맞은거야 돈다뺏기구..."
아 역시그랬습니다. 제예상이맞았습니다. 속으로 온갖욕이 다나오더군요. 이런c8 니mi 개x같은
"누나미안해여..제가좀더일찍갈껄.."
"아니야~왜그래~내가잘못했지뭐 뒷골목간게죄지뭐...아참 우리이것도인연인데 앞으로친하게지내자
나도 동생같은애 하나알고지내면 좋거든~"
쭉얘기하다보니 그녀가 원룸에혼자사는데는 이유가있었습니다.
부모님은없고 형제도없더라구요.
"아..네 그래요^^그렇게하세요..저도 누나같은사람알고지내면좋죠뭐.."
이때까지만해도 그전여자친구때매 계속힘들어하고있을때였습니다.
"근데 너 말좀놔라 얘~불편하다...."
"아..나중에놓을께요 지금당장놓으면이상하자나요^^"
"그래그럼 ..음 오늘 늦었으니까 언능집에들어가봐 나중에 또연락해 니연락처좀알켜줘 그리구"
"제연락처는 ~~~~ <이거에요"
"아~고마워^^ 누나가 자주문자보낼께~"
근데 아뿔사 직업이 다방....종업원이더군요.
음..그래도 레지 뭐그런건아닌거같구요. 그냥 종업원이에요.
티켓끊고 그런불순한종업원아니구요. 그냥 배달만하는...그런거같아요.
지금은 안하지만 그때당시그랬거든요.
그렇게 저는 주말마다 누나를 만났고..심심할때마다 누나원룸놀러가서 티비보구 비디오보구
과자먹구 술마시구 놀구 그랬습니다.
너무좋았죠
8살차이는 쉽게허물어졌습니다.
어느새 저도모르게 말을 놓고 편하게 지내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누나 오늘은 이만가볼께~"
"야 너오늘좀취했어 여기서 누나옆에서 자구가"
"나외박안돼는데...."
"뭐 남자가 그러냐?피 이래서 10대는 안돼 누나가 혼자자기무섭대는데 그냥갈꺼야진짜?"
"아.....잠시만엄마테전화좀하고.."
띠리리리 저는 둘러댔습니다. 친구집에서 숙제좀같이할게있어서 오늘자고..내일일요일이니까
내일일요일날간다고..
저는티비를 틀고 누나옆에 누웠습니다.
토요명화가하더군요. 제가좋아하는영화가하는거에요 와우
저는 그걸보느라 정신이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리모콘으로 티비를 끄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이더라구요.
"누나너좋아...어떡해..?"
헉...저는너무도놀랐습니다. 그렇게정적이 흐른지 5초.....애써태연한척하며웃으면서
"나두누나좋지~~~~누나로써너무좋은누나야 하하핫^^"
"누난......동생으로써가아닌데....남자로써너가좋은데......"
헉 이건정말무슨말입니까? 8살이나어린남자한테 사귀자고 하는겁니까? 저는 놀라서
"어? 내가 남자로써?.........."
누나왈.
"에휴 그럴줄알았어 니가 8살이나 많은 여자를 어떻게 좋아하겠니....아직주민등록증도안나온니가
주민등록증나온지 7년이된 나를 좋아할리가없지....."
저는 그소리듣고 흔들렸습니다. 사실 저도 누나한테 좋은감정이많았습니다.
근데 그게저도모르게 누나로써에서 여자로써로 변했나봅니다..
"아니야 누나 나두 누나좋아해 아니... 수경(가명)아..수경아...니가좋다.."
저는 남자답게 바로 반말을했습니다. 사귀기시작했다는증거로 삼을려구요.
"헤헤..고마워..태우(가명)야..니가내맘받아줄줄은 정말몰랐어..사실나도 너가당연히동생이었는데
몇번만나고 그리고 계속알고지내다보니까 너가너무편하고 좋다..."
그렇게 우리는 사귀기시작했습니다.
그날밤... 저희는 아주 날밤샜습니다...뭐하면서밤샜냐구요?^^
묻지마세요 뒹굴뒹굴 < 오케이 거기까지^^
저희는 정말 그어떤커플보다 예쁘게..그리고 정말 서로편하게사겼습니다.
수경이가 학교끝날시간마쳐서 앞에서 기다릴때도있고...저 야자할때중간에 도시락싸와서
저한테주고..언제한번 수경이가 저를 찾으러 학교를 왔더라구요.
그때 하필 그게담임선생님일게뭡니까?
"저...김태우라는학생 1학년몇반이지요?"
이질문을받은게 하필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아.!예 제가 담임입니다. 태우찾으세요?제가불러다드릴께요 여기서잠깐기다리세요"
담임속삭이길"김태우 너희 이모같은데 한번나와봐라 너찾으러오셨다"
헉 이모?이모랑 친분도없는데여길왜?어쨋든나갔습니다.
수경이가서있었습니다.
담임왈
"태우이자식공부도열심히하고 선생님말도잘들어요~이모님같은데 이모님이 맛있는것도마니사주시고
용돈도마니주세요~"
아..진짜 확 말할수도없고..저는어쩔수없이"이모맞아요~ 이모 일단나가자"
수경 "응^^"
이런일이 다반사였고 길에서는 스킨쉽절대안했습니다. 제가안했습니다.
제가아무리 중후한외모라고해도 8살이면 딱 티가나거든요.
길에서손잡고한번돌아다녔다가 참 이상한눈으로 마니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스킨쉽은 둘이있을때만했습니다.
솔직히.....17~20살 3년을 저는 제여자친구가 저를 키웠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자친구랑 항상붙어다녔고 제가 문제집이필요할때는 여자친구가 사줄때도있었고
저도 그에 보답하게 맛있는거 원룸에 사가서 같이먹고...
학교끝나고 잠깐원룸들려서 뽀뽀 키스 등 하고 집에갈때가많았구요.
주말에는 환상이었습니다. 만나서 하루종일 같이있고 숙제있는날에는 도와줄때도있고 수경이는
컴퓨터하고 저는 공부만한날도있고....무엇보다 우리수경이는 정말 지조가있습니다.
수경이핸드폰을 제가 갖고다닙니다.그정도로요...
제가 핸드폰을 잠시잃어버렸었거든요.
근데 수경이가 "내핸드폰갖고다녀 살때까지 내가너한테연락할께 너는 자주못연락하자나"
그래서 제가 수경이핸드폰을 갖고다녔어요. 남자들한테 연락오는것도없고
주소록에 남자라고는 거의 있지도않았습니다. 제가 그리고 무엇보다 수경이랑 같이다니면서 수경이가
정말 착하고 한남자만 볼줄아는 사람이라는걸알았어요.
저도 그렇구요...전정말 행복한남자에요...
고2때도 그렇게 흘러가고 고3때가 좀힘들었습니다.
매일보기는했으나 하루보는시간이 10분도채안돼었습니다.
고3..수험생이기때문이죠....수경이가 그걸감안해서 저에게 따뜻한차를 준비해서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그런거생각하면..정말...울컥합니다....
수능날도 수능보는학교앞에서 아침새벽5시에 나가서 저 수능보는거 배웅하는거 1시간씩이나기다리고...
그때수경이가 27살이었는데...저는 그렇게 2년여간사귀면서 나이차는 이제 거의 없어지고
그냥 여자친구사귀는느낌으로사겼지요....
그래도 여전히 19살 27살..일반인은 절대 생각지못하는관계죠....
하지만 저희둘은 아무렇지않게 사겨왔습니다.
너무도 잘맞고 서로에게 솔직하게 대하고 믿고 지내왔기때문이죠.
저 수경이가 3년동안 그렇게 고등학교 보살펴준결과 지금 현재 좋은대학 잘다니고있고
대학교들어가서 딴여자 쳐다보지도않고 눈길도안준답니다.
저는 수경이밖에없어요..^^
지금 제여자친구는 28살..곧30살을 바라보는데요.
전그래도좋아요.
주위에 이렇게사귀는거 아는사람들몇명있는데 항상그러더군요.
"너미쳤구나..결혼할나이된여자데리구 뭐하는거야?"이러면서요..
하지만 전 당당히 말할수있습니다..지금 그녀와 결혼할수있다고..그리고 그녀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수있다고...수경아....군대2년만기다리면 우리바로결혼하자..^^
내가정말 군대기다린거 2년 아깝지않게해줄께...그리고 내가 정말 얼마만큼 사랑하는줄알지..^^
내가 말안해두알꺼야 우리는 이제 눈만봐도 상대방마음알자나서로^^
저는 8살많은 우리여자친구가 남들이 뭐라해도 최고좋습니다.
헤헷 저는 영원히 수경이랑 함께할래요...영원히......^^여러분들도이쁜사랑하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그리고가끔저는 "그때신문배달안했으면 정말큰일날뻔했다..나의운명적인상대를못만날뻔했구나"라구생각한답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