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만나서는 반말질을 하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문자질과.. 네이트온질을 할때는 꿋꿋하게 그는 존댓말을 해도..
저는 반말을 했습니다. ㅎㅎ (근데 혼자 느끼기에 무지 버르장머리가 없어보입니다.. )
반말질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럼 친해지기가 넘 어렵겠단 생각이 들어..
버릇이 없어보임에두 불구하고. 전 무조건 네이트온과 문자보낼땐.. 반말을 했습니다.
그가 네이트온에 로그인했습니다
나에게 반말을 합니다..(한번도 반말한적없던 그입니다~)
모르는척.. 저도 그냥 반말합니다
둘다....... 대화하는 내내 반말합니다.
저..속으루 흐믓합니다. ![]()
그가 대화를 마무리 하려합니다..
그 : 나 인제 퇴근해..
나 : 네~
그 : 막판에 공손히 존댓말?
나 : ㅋㅋ 네~ 퇴근잘하세요~
그 : 난 반말할껴
나 : ㅋㅋ 네~~
그 : 수고~
그가 저렇게 말하고 로그아웃했습니다.
전 한발짝 그에게 다가간거같아 넘 행복합니다. ![]()
남들은 만난지 몇시간만에 편하게 반말하던데..
전.. 두달 가까이되서.. 이제서야...반말을 시작합니다.
네이트온과 문자에서 반말질을 한다하더래도..
막상 만나면.. 또 똑같이 존댓말이 나옵니다 ![]()
만나기로했는데 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 여보세요?
나 : 여보세요~?
그 : 왜케 전화를 안받아요~ (그도 또 존댓말합니다. )
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존댓말을 의식해서 인지 웃음이 나옵니다)
어....... 전화기 놓구 나갔다왔어요..
그 : ㅎㅎㅎㅎ(그도 웃네요~)
제가 어리버리하게 반말과 존댓말땜에 어찌할줄을 몰라하니 욱긴가봅니다.
..(중간생략)
나 : 이따 거기서 봐요~
그 : 이따가 만나서 반말 못할꺼면 걍 앞으로 존댓말해요~
나 : 네~ ^^
그러나. 그럴순 없습니다
힘들게.. 반말까지 한다했는데... 다시 존댓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나 : 왜케 늦게나와~ (거리낌없이~ 반말질)
그 : ㅎㅎㅎ (막 웃습니다)
나 : (얼굴도 못쳐다보며 앞보면서 반말질) 어딜루가까?? (부끄
)
그 : ㅋㅋㅋㅋㅋ 왜케 반말하기가 힘들지~ (그사람도 반말하는게 쉽진 않은가봅니다)
그러면서 둘다 반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젠..둘다 반말합니다.
전 존댓말 반, 반말 반.. 이렇게 섞어서 씁니다.
그래도 친해진것 같아 흐믓합니다.... ^^
남들에겐 말놓는것이 쉽게만 보이던데..난 왜이렇게 힘이든건지.... ^^
그래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