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백년만에 더위라 그런지 작년 보다 휄씬 덥구만...
집에 똥개.백구.똥쟁이도 숨을 헥헥~거리고...
당숙모가 씨암탁을 한 마리 줬는디 닭마져...
그래도 백구허고 똥개는 내가 경운기로 밭에 가면 x 빠지게 쫓아
오드만![]()
근데...
집 앞에 하우스에 왠 늑대?가 한 마리 있데...
경운기 몰고 가면 따라오면서 짖은게 악!만 써서 쫓을란디 계속 따라오고...
나중에 유심히 본께 몸무게는 29근 정도고 털이 붉은 색이드만...
눈동자까지 붉은 색인지는 잘 안봤는디 주댕이가 길고 토종 똥개 같드라고...
토종 똥개가 이 나라에 몇 마리 없다는데 어디서 댈고 왔는가 있데...
헌디...
주인이 사람 좋은 양반인디 하필, 개을 풀어 키우구만...
하우스안에 소을 키워서 지키라고 근거 같은디 그러다 사람 잡지...
이늠의 늑대가 성깔 있는 똥개을 쫓고...
저늠의 매미는 그렇지 않아도 더워갓고 여름인걸 안디 누가 여름
아닐랄가봐서 더럼게 울고 지랄이네...
총이 없다본게 공기총으로 쏴 잡어 블수도 없고![]()
결국, 더워갓고 샤워허고 깨을 활딱 벗고 있구만...
앞에 창문은 열어 놓고 뒤에 문도 열어 두고...
여행이라도 가고 싶어도 더워갓고 꼼짝허기 싫고...
그나, 농약 혼자 할 준비 끝내 낫구만...
엄마란 사람허고 같이 일허다가는 복장이 터진께...
어제 낮에는 내가 화가 풀린거 같으니가...
'엄씨한테 그렇게 말을 함부로 허면 된다냐?'![]()
어이 없는 소리을 허드만...
꼬라지 나갓고 악!을 써블려다 '꼴에 엄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가 엄청 밝은 사람인데 경운기 끄란 소리을 못들어?
약 저스면서 대가리을 들었다가 날 보고 다시 대가리 숙이고
헌걸 본게 날 엿먹일라고 작정을 했드만...
너는 짖어라?난 약 저슬란다.
더군더나...
부대 앞이라 보초도 있고 아는 아짐이 거그에 조립식 건물을 짖고
일주일에 한 두번씩 와서 잠 자고 가는데 그 날따라 그 아짐도
와 있데...
결국, 내 고상한 입서 욕이 나가게 만드는거지...
이런 사람이라 날 나쁜늠으로 몰고 가는 거지...
하늘 같은 부모한테 욕헌다고...
재밌는건...
누나가 이참에 오면서 매형은 안와갓고 동생집에 들러갓고
동생 차을 타고 올라고 갓지...
헌디 누나가 몇 시에 도착한다고 말해갓고 터미날로 몇 시에
나오기로 했는디 동생이 퇴근허고 집에 있었다드만...
누나가 연락헌게 애들이랑 택시타고 집으로 오랬다데...
결국, 동생이 퇴근허면 샤워만 허고 터미날로 나와야 헌디
제수씨가 그런 준비을 아예 않고 있어 버린거지...
글면서 제수씨가 게으르다데...
여그서 왜 이 말이 나왔다면...
누나도 준비성 없는 디 오죽할라고...
다혈질이 나쁜짖 헐때나 준비성 있지?평소에 준비성 있나?
대는도록 막하는 거지...정부관리들 처럼...
누나 자신이 자신도 모르면서 제수씨 준비성 없다고 흉 보는 거 처럼
내 엄마는 죽어도 자잘못 모른다는 소리지...
내가 왜 '꼴에 엄마라고...'란 말까지 했는데...
하여간에 아침부터 엄마란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하루종일 재수가 없으니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