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을 사귀고 잠시 헤어져있었던 2주뒤...
전화가 왔습니다.
무작정 나오라던 그의 전화에 나갈수 없다며
핸폰을 꺼두자
30분뒤 대문을 두드리며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더군여
새벽 4시...
많이 늦은 시간이고 자취하던 전 주인 할머니의 눈치가 보였습니다.
얼른 뛰어나갔죠
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자기가 잘못한 거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빌더군여...
나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질 수 없다고...
휴........
많이 취한 그..
그치만 완력엔 제가 당할 수가 없어서..
같이 쉴수 있는 곳으루 들어갔습니다.
몇시간 후 술이 좀 깬듯한 그....
어차피
이제와서 다시 만나두 서로 피곤하고 힘들다더군요
그리고
만나는 여자가 있답니다..
돈 많은 이쁘고 어린 이혼녀라고...
우리 이렇게 있는 거 만나는 거 들키면 큰일난다고...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만 자기가 연락하겠다고...
엔조이하자고.....
그제서야
행여라두 확인 전화 올까봐
핸드폰 밧데리 빼놓은 걸 봤습니다.
그 순간 저두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아직 사랑이라 믿었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같이 온건데....
솔직히
저.. 가난합니다.
최근 사무실 이전으루 백수됐구요...
항상 저 때문에 힘들어하구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아..
헤어지자고 했구요...
제 잘못이 크겠죠...
제가 헤어지자고 했던게 원인 제공이었구
무작정 따라나선 제가 쉬워 보였겠죠
거기다 피임두 해주질 않더군여...
그 담날 바로 병원가서 약 받아왔습니다.
뻔히 버려질거 알기에...
첫사랑 실패하구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었는데..
이 사람도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네요...
밖에 나가는 게 이렇게 두려울 줄 몰랐네요...
행여라두 그 사람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될까봐....
울게 될까봐....
상처 받을까봐.....
다른 여자가 있다고 했는데.....
잊어야 되는데....
쉽게 정리가 안되구....
자꾸만 더 생각이 나서......
밥두 못 먹구 잠두 못자구......
그렇게 지낸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한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