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바람난여자친구 마음어떻게돌립니까 ㅠㅠ

라킨.H |2005.08.11 05:23
조회 1,127 |추천 0

제여자친구랑 저 이제 겨우 100일넘었습니다

제가 쫒아다녀서 다시 사귄겁니다 2년쫒아다녔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쭉.

고등학교때 잠깐사귀었다가 여자친구가 다른사람생각할 여유가 이젠정말없다고해서

헤어졌다가 2년동안 매달리고 또매달려서 겨우...다시.

여자친구 꽃미녀스타일은 아니지만 인기많고 약간 도도한..? 그런앱니다

겨우 여자친구 마음열어서 사겼을때

선남선녀커플소리듣고 다녔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그땐 뿌듯하고

또 이여자가 내 여자친구다! 이런기분때문에 너무 우쭐하고...

주위에서 라킨너가더 아깝다 아니다 여자친구다 반반 이였는데

누가 아깝던 뭔상관입니까..그땐 서로 좋아한다고 믿어서 그런소리다 안들리고

오직 여자친구 단하나만 보이고 걔목소리만 들리더이다.

 

여자친구=신

이런 개념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요새 하는 짓 수상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100일 선물로 너꺼 해지하고 내가 사줄테니까 핸드폰 쓰라고 하나 해줬더니

자기꺼 해지할것같더니 안하고 아 거기까지 이해합니다

그럴수도 있죠

 

싸이에 가봤더니 남자사진은 없더이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촌평 끝나더이다

아는동생 아는오빠 우리누구 ... 아 이해합니다

저도 아는여자 있으니 이해합니다 물론 ! 만나거나 연락은 없습니다-_-

방명록 아 무섭더이다 골때립니다

 

분명히 저번주토요일에 만나자구 했는데 다 디져가는 목소리로

"라킨 나 아퍼서 오늘 못볼꺼같애"이러면서 옵션으로 콜록콜록 해서

약사다 줄까 뭐해줄까 이러니까 갑자기 당돌하게 "잘께" 이러면서 뚝끊었을때조차도

아 얘가 많이 아파서 신경이 날카롭구나 했습니다 

 

근데 방명록

어떤男 [어제재밌었어~(방명록쓴날은그담날)담에 1박2일로 놀러나갈까?]

제여친답변[그러지모 ㅎㅎ]

 

ㅡㅡ

남자만날수 있습니다

어쩌다가 영화한편보고 밥먹는거 이해할수있는데

1박2일 압박 ..........ㅡㅡ

그러지모 압박.......ㅡㅡ

 

맨첨에 어쩌지어쩌지 했습니다

와 이마에서 식은땀이 나더이다

제 여친친구랑 저 친한형이랑 교제중이란게 떠올라 새벽2시가 넘은 시간에 전활걸었습니다

형한테 뭐 여자친구한테 들은거 없냐니까

주저 주저 하면서

[너우리 ○○이가 그럤다고 하면 디져...]이러면서 다 말해줌니다

 

제여친 요즘 모모구에 한강조망권 아파트를 가진 남자를 만난답니다

가끔 친구들하고 만나는 자리에도 끌고온답니다

그남자분차에서 제여친이랑 같이 내리는거 그형도 봤담니다...

 

진짜 여자분들이 말하시는 빈혈이 몬지 알았습니다

비슷한지 아닌진 몰라도 갑자기 노래지면서 머리가 핑돌고 눈앞에 깜깜..죽는기분이랄까

 

자랑아니고 저희집 못사는편아닙니다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가졌지만 부모님이 좀 엄하셔서 과소비..뭐이런거 모릅니다

어릴때나 중,고딩때 정 갖고싶은게 생기면 용돈으로 30%제가 모으면 부모님이

네가 이만큼까지 노력했으니 돈 보태줄테니 사라..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이먹으니까 저희부모님이제 여태까지 벌어오신돈으로 노후사실꺼고

또 부모님 연로하셔서 재수없는소리긴하지만 사람 사는일은 정말 모르는거라서

덜컥 입원이라도 하시면 정말 아직 학생인 저와 형은 막막합니다. (저희형제가너무입초사를떠는건

아닐까..이런생각도했습니다)

그리고 제 형이 우리 대학가면 절대 학비외엔 받지말자 부모님노후 어쩌구 하면서

효자는 못되더라도 용돈은 스스로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치하는 일도 없구요  뭐 명품으로치장이라던가 ;

사촌동생, 외숙모아는분따님 과외알바 틈틈히하고 아는형회사에 가끔가서

도안알바하고 (디자인합니다..과외알바는 영어만하구요..)

그러면서 용돈해결하구 저금합니다

그래도 여자친구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만날때도 주위에서 부러울정도로 이벤트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아 저가 차는없습니다 아직...

 

어쩌면 제여자친구... 이렇게말하긴 싫지만

명품같은비싼선물잘해주고 비싼차에 태워주는 그 남자분한테 더 끌린걸지도 모릅니다

 

남자도 경제력있는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여자도 당연한걸껍니다.

 

 

어쨌든 수많은 생각끝에 여자친구에게 전활 걸어서 묻자

너무나도 당당하게 [네가 싫은건 아닌데 어쩌다보니까 계속 만나게됬어]이럽니다

제가 듣고싶었던말은 '미안하다 다시는안그럴께' 뭐이런..말.

 

저는 그래도 아직 제 여자친구가 좋습니다.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는데 아직 너무 좋아합니다.

어떻게....해야할지...막막합니다

 

친구들이가끔 이런고민하면 상담해줬었는데

막상 제일이 되니까 뭘 어찌해야할지 그 상담해주던 내입에서 내가 했던말들이

대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냥 여자친구에게 뭐라말하고 마음을 돌려야할지

어떻게하면 다시 돌아올지... 미치겠습니다

 

100일밖에 안됬으니 맘ㄷ정리하세요~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는데...

100일이지만 혼자좋아한기간도 있구 그 100일동안 줬던감정은 너무 깊습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3일째 밤샘입니다. 술마시면 돌아버릴까봐서 차라리 모니터만 멍하게 보고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